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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서비스AI' 전면 내세운 쇼핑앱 출시…쿠팡·알리 잡는다 네이버가 온서비스AI를 전면에 내세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선보였다. 그간 쌓아온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쇼핑 거대언어모델(LLM) 등 네이버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AI 쇼핑앱 출시를 통해 인공지능(AI) 커머스 시대 선두주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독점적 지위와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업체의 거센 성장세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탑재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정식 출시했다. 현 2025-03-12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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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덮친 관세 쓰나미]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 불가피..."쿼터 없어져 기회 될 수도" 미국 정부가 12일부터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개시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중이다. 추이를 지켜보며 관세 부과 대상 품목에 대한 수출 전략 재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관세 부담에 가격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하지만 기존 수출 쿼터 허들이 사라진 만큼 경쟁국을 제치고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릴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철강·알루미늄 수출 가운데 대미 비중은 각각 13.1%와 10.5% 수준이다. 미국의 2025-03-12 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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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국내·해외 각자대표 체제 출범 KGC인삼공사는 국내사업·해외사업 각자대표 체제 도입을 통해 각 사업 분야 전문성을 극대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임왕섭 대표는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각자대표 체제로 정관장 브랜드 자산 강화, 마케팅 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확대, 수익성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 KT&G에서 전자담배 ‘릴’ 브랜딩과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이끈 인물이다. 2025-03-12 1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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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삼성 약세 애플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출하량 기준) 23%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6%로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였던 인도 시장에서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2023년 4분기(16%)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순위도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뒤늦게 진출한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2025-03-12 1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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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러-우 종전....완성차, 러시아 재진출 군불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우 전쟁의 '30일 휴진'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전쟁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자동차 수요가 폭발할 조짐을 보이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KGM, 일본 도요타, 프랑스 르노 등 관련 업체들이 러시아 시장 선제 진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세트로레츠크에서 근무할 인력 재정비에 나섰다. 기아는 기술 컨설턴트 및 딜러 마케팅 분야를, 현대 2025-03-12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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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중국 공략 '잰걸음'…성장 속도낸다 대웅제약이 중국서 본격적인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자사 주력 제품인 ‘펙수클루’와 ‘나보타’를 전면에 내세운다. 양 제품은 이미 다양한 국가서 자체 경쟁력을 증명한 상태다. 따라서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는 대웅제약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중국서 펙수클루‧나보타 상업화 허가를 각각 상반기와 연내에 획득할 예정이다. 펙수클루의 현지 협력기업은 뤄신제약으로 정했다. 나보타는 아직 중국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있 2025-03-12 1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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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임금인상률 4.3%… 대졸 초임 5300만원 LG전자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4.3%로 결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노동조합(노경)과 이날 임금인상률 및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구성원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를 안내했다. 노사는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4.3%로 합의했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인상률(0~8%)에 직전 4개년 성과평가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더해 임금인상이 이뤄진다.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 직급별 초임도 종전 대비 100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5-03-12 17: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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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 반도체 경쟁력 강화 기대" 반도체업계와 경제계가 정부의 반도체 연구개발(R&D)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제도개선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정부의 특별연장근로 제도개선 결정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활동이 더욱 유연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 한해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특례를 신설하기로 했다. 협회는 "현재 반도체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2025-03-12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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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광동병원과 업무협약 체결...회원사 건강 챙긴다 벤처기업협회는 광동병원과 함께 협회 회원사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ㅣ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 협약식은 전날 삼성동 광동병원 본원에서 열렸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종합검진, 정밀검진 등 양질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협약 내용은 △양·한방 비급여항목 의료수가 할인적용 △비급여 한약제(공진단 등) 할인가 적용 △종합건강검진 할인율 적용 △협회 및 회원사 요청에 따른 건강강좌 서비스 등이다. 이정민 벤 2025-03-12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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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연의 유통iN] 면세 주류 병수 제한 풀었는데...업계 "용량·금액 완화해야" 정부가 해외여행객이 면세로 구매할 수 있는 주류 병 수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면세업계는 표정이 어둡다. 업계는 당장의 숨통은 트일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면세산업의 불황 위기를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12일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제 개편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면세 주류 관세 제한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주류 구매 시 가격 미화 400달러(약 60만원) 이하 범위 내에서 최대 2병·2L까지만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2리터 용량과 400달러 기 2025-03-12 16: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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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빈센, 수소연료전지 추진 예인선 AIP 인증 획득 KRE(대표 장경식)와 빈센(대표 이칠환)이 한국선급(회장 이형철)으로부터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예인선 AIP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IP(Approval In Principle)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설계의 타당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되며, 공인된 설계 기준과 선급 규칙에 따른 안전성을 평가한다. 초기 설계 단계에서는 엔지니어링 세부 사항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주요 설계 요소 또는 혁신적인 기술에 중점을 두고 검토가 진행된다. 양사는 작년 4월 빈센의 전라남도 영암 본사 2025-03-12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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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기업 7곳, 스타트업과 손잡고 '딥테크 벨류업' 본격 추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7개사가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딥테크 밸류업 공동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육성 중인 최상위 벤처·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이 함께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작년 8월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사장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 2025-03-12 15: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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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D현대그룹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현대제철이 HD현대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과 함께 LPG·암모니아 운반선용 신규 후판 강재의 초도 생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조선·철강업계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후판은 극저온에서 외부 충격에 강한 능력과 뛰어난 용접성을 갖추고 있다. LPG·암모니아 운반선은 액화 물질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지만, 기존 강재는 충 2025-03-12 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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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거래채권 상환 중…할인행사 연장 현금확보용 아냐" 홈플러스는 협력사들 상거래채권을 계속해서 상환 중이며, 현금 확보를 위해 할인 행사를 연장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12일 협력업체 대금 지급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 상거래채권을 우선순위로 해 순차 지급 중에 있다"면서 "오늘도 약 1000개 테넌트(입점 업체)를 포함해 모든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지속 상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중에 세부 지급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사와 테넌트들과 상세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2 1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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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공동개발 '스피어엑스' 궤도진입 성공...25개월 간 관측임무 수행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12일 낮 12시 10분경(현지시간 11일 오후 8시 10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돼 궤도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됐다. 12시 52분경 발사체에서 분리돼, 고도 약 650㎞ 태양동기궤도에 도달했다. 오후 1시 30분경 나사의 근우주 네트워크인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 센터와 교신에 성공했다. 스피어엑스는 발사 2025-03-12 14: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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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들 비상…"미국 수출 협상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부과가 12일 전세계에 발효되면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류미늄 관세율을 25%로 올리고 관세 적용 대상을 253개 파생상품으로 확대했다. 이번 관세 조치로 한국이 2018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철강에 적용받던 기존 면세 쿼터(연간 263만t)는 폐기됐다. 관세율이 올라가면 한국산 제품 수출은 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 정부도 수출 2025-03-12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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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글로벌 수소기업 지분 인수…그린수소 시장 진출 가속화 삼성E&A가 글로벌 수소기업 넬(Nel)의 지분을 인수하며 그린수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11일(현지시간) 넬사의 지분 9.1%를 약 476억원에 인수하고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넬은 1927년 세계 최초로 수전해 기술을 상업화한 글로벌 수소기업으로 현재 재생 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수전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알카라인 수전해(AEC)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 기술을 보유한 유일 2025-03-12 1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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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신업계 '홈플러스 상품권 지원' 아웃...이마트·롯데마트로 대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 인해 ‘홈플러스 상품권’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업계도 홈플러스 상품권 사은품 증정을 중단했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유선정책기획팀은 지난 11일 인터넷 등 유선 서비스의 신규 가입 및 약정갱신 시 사은품으로 제공되던 홈플러스 상품권 운영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각 실무팀에 공지했다. KT는 그동안 인터넷 신규 가입 및 재약정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해왔다. KT는 앞으로 이마트나 롯데마트 2025-03-12 14: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