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27억6800만원…1인당 급여 6600만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64억5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36억9000만원, 한진칼에서 27억68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대한항공에서 받은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41.3% 올랐다. 한진칼 급여는 6.5% 줄었다.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9%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보수에 대해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월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급여를 확정했다&quo
    • 2024-08-14
    • 18:02:04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11억2800만원…노태문 11억·경계현 7억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11억2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으로서 사업을 총괄한 경계현 사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은 각각 7억3000만원, 10억97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임원 중 보수 총액 1위는 19억7700만원을 수령한 이해창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 8억2000만원, 상여 3억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 등 총 11억2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직급(부회장),
    • 2024-08-14
    • 17:57:15
  • 동국제약,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동국제약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OTC(일반의약품), ETC(전문의약품)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적표를 받았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004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2%, 24.9%, 24.4%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03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5%, 48.9%, 25.0% 증가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의
    • 2024-08-14
    • 17:56:04
  • '메이플 이용자' 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 보상 확정
    한국소비자원이 넥슨에 확률형 아이템 사기를 당한 '메이플' 이용자들에게 현금으로 환급 가능한 넥슨 캐시 약 11억 원을 보상하라고 권고했다. 넥슨은 이를 바로 수용한 뒤 이에 더해 전체 이용자에게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메이플스토리 게임 이용자 5674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각각 넥슨 캐시로 돌려주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총 5773명이 분쟁조정을 신청했는데, 이 중 아이템 사용 여부가 확인된 이용자들
    • 2024-08-14
    • 17:55:33
  • LF, 2분기 영업이익 217억원...전년比 251% 증가
    LF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6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51% 증가한 217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LF 관계자는 "금융·식품부문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 감소분이 1%대에 그쳤다"며 "영업이익은 코람코운용의 펀드 매각 보수가 증가하고 코람코신탁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 2024-08-14
    • 17:48:23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54억…김동관 46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0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화그룹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한화로부터 받은 18억원을 포함해 한화솔루션 18억100만원, 한화시스템 18억원 등 54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6억원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각각 15억2900만원을, 한화솔루션에서 15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 부회장의 보수에 대해 "임원 처우규정에 따라
    • 2024-08-14
    • 17:44:52
  • 동원산업, 자회사 美스타키스트 가격담합 분쟁 마침표
    동원산업이 자회사 미국 스타키스트(StarKist)의 제품 가격 담합 사건과 관련해 민사 합의로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고 14일 밝혔다. 동원그룹이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 최대 참치캔 제조회사 스타키스트는 이른바 ‘참치 가격 담합 소송’에 연루돼 법적 분쟁을 겪었다. 스타키스트는 13일(현지시각) 미국 개별소비자집단과 직거래소상공인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피해 보상 소송에 따라 약 2억19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수년 간 이어진 법적 분쟁
    • 2024-08-14
    • 17:36:53
  • 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손실 220억…하반기 유럽 승부수
    티웨이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3260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장거리 노선인 유럽 취항을 위한 채용과 정비 부문 등의 투자 확대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단거리뿐 아니라 중장거리 노선을 확장해 수익성을 높여
    • 2024-08-14
    • 17:34:00
  • 아시아나, 2분기 영업손실 312억 '적자 전환'…환율·유가 탓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3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7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 기록이다. 당기순이익은 1492억원 적자를 냈다. 유가·환율상승 및 운항비용증가, 일시적 인건비 지급 증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손실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61억원 증가해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 2023년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분 519억도 추가됐다.
    • 2024-08-14
    • 17:28:03
  • 과방위, "답변 못 하겠다" 김태규 방통위 직대 고발 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청문회 증언을 거부했다"며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MBC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을 점검하는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 직무대리에 대한 고발 안건을 의결했다. 이 안건은 국민의힘의 반발 속 찬성 11명, 반대 5명으로 가결됐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김 직무대행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며 "속기록을 확
    • 2024-08-14
    • 17:22:26
  •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사 선임 탄핵 사유 안돼…명령 의혹은 모욕적"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후 직무가 정지된 것에 대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과 관련한 야당 비판에 "(MBC 대주주인) 방문진의 경우 현 이사진 임기가 오는 12일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사 선임은) 우리가 부
    • 2024-08-14
    • 17:12:57
  • 교촌에프앤비, 2분기 매출 1139억원...영업손실은 99억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1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자사 주문앱 가입자(558만명) 증가, 가정의 달과 각종 스포츠 행사 등으로 고객 수요가 회복돼 국내 사업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해외사업 강화에 따른 수출액 증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도 덧붙였다. 해외사업에서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국에 대한 부자재 수출과 로열티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아울러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글로벌
    • 2024-08-14
    • 17:00:43
  • 정의선 회장, 현대모비스서 상반기 보수 14억3100만원 수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14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현대모비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4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수준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5억600만원을 수령했다. 현대모비스는 "직무·직급,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Table과 임원 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해 기본연봉 12억5000만원을 공시 대상기간 중 분
    • 2024-08-14
    • 17:00:18
  • 무디스, SK하이닉스 등급 전망 상향…"현금 흐름 개선·부채 감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며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부문의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망했다. 향후 12~18개월의 기간 동안 이러한 개선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자본적 지출(CAPEX) 증가에도 부채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올해 2분
    • 2024-08-14
    • 16:15:40
  • KG 모빌리티, EV 배터리 제조사 공개·안전점검으로 신뢰 높인다
    KG 모빌리티(KGM)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는 물론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지난해 9월 토레스 EVX 출시 시점부터 배터리 제조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해오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KGM 홈페이지 및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
    • 2024-08-14
    •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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