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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일등석에는 베르나르도·그라프...일반식 비빔밥도 고급화 대한항공은 11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신규 CI 론칭을 계기로 보다 업그레이드 한 기내식 신메뉴와 서비스를 공개했다. 신규 기내식 메뉴는 서울 한남동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개발했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 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김 세프는 메뉴 개발에 대해 "아뮤즈부쉬와 디저트에 힘을 줘 식사의 처음과 끝에 방점을 뒀다"면서 "제철 식재료를 2025-03-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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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조원태 회장 "운임 인상 없이 서비스 향상...통합 마일리지도 곧 발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50여곳이 넘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다고 해서 시장을 독과점해 운임을 올릴 것이라는 지적은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 우리는 글로벌 항공사들과 경쟁해서 살아남겠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해서 운임을 올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노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41년만에 CI와 로 2025-03-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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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고문, 지난해 삼성전자 보수 1위… 직원 평균 급여 8.3% 상승 지난해 반도체 수장에서 물러난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이 사내 최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 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52억7200만원을 포함해 급여 11억8800만원, 상여 14억5300만원 등 총 80억3600만원을 받았다. 이정배 상담역(전 메모리사업부장)과 최시영 상담역(전 파운드리사업부장)이 각각 69억5000만원과 69억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이 역시 퇴직금 41억1400만원과 41억5400만원이 각각 포함된 액수다. 퇴직자를 제외한 연봉 1위는 한종희 대표(부회 2025-03-11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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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 철회…임단협 타결 속도 붙나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11일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갈등으로 부분 파업과 직장폐쇄를 이어가며 냉연 공장을 멈춰 세운 지 보름 만이다. 철강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로 당진제철소 1·2 냉연 PL/TCM 부분의 직장폐쇄를 해제한다. 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로 부분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현대제철은 1953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현대제철 노사가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갈등 2025-03-11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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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男 육아휴직 사용자 1510명… 전년比 16% 급증 삼성전자 남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직원은 1510명으로, 전년(1303명) 대비 15.9% 늘어난 규모다. 남직원의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13.6%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2년 전(8.3%)과 비교하면 5.3%포인트 급증했다. 여직원은 지난해 3382명이 육아휴직을 사용, 전년(3167명)보다 6.8% 늘었다. 여직원 육아휴직 사용률도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97.8%에 달했다. 2025-03-11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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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마저 중국에 추월당할 위기··· 삼성-LG 韓업체 생존전략은 글로벌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국내 기업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며 매서운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업체들은 인공지능(AI) TV를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AI TV’ 신제품을 나란히 내놨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5년 AI TV 신제품’의 판매 모델은 Neo(네오) QLED·OLED TV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해 필요한 행동을 추천하는 ‘홈 인사이 2025-03-1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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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AI 기본법, 규제 최소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내년 1월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기본법’(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을 마련 중인 가운데,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소한의 규제 사항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월례 브리핑에서 ‘AI 기본법’의 제정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AI 산업이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소한의 규제만을 포함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AI 기본법 2025-03-11 16: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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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기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등 국회서 개선점 찾아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문제 등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줄 것으로 요청헀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기재위 위원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이 22대 국회서 꼭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앞서 김원이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2025-03-1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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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모델에 에드워드 리 경동나비엔은 3월 중 출시하는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광고모델로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는 최근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나비엔 매직은 작년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새롭게 론칭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 론칭을 계기로 주방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3D 에어 2025-03-11 1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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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이어 팔도도 재개...홈플러스, 이탈 협력사 복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납품을 재개하고 있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 오뚜기, 남양, 동서, 캘로그, 샘표, 정식품, 팔도가 현재까지 납품 합의에 완료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납품을 정상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다른 협력사들과도 속속 합의가 완료되고 있어 곧 상품 공급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2025-03-11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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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반기 고려대에 '거점 오피스' 오픈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올 하반기 고려대학교에 신규 거점 오피스를 오픈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청주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서울 북부지역 구성원의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고려대에 새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하이닉스의 거점 오피스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서울 마포구 서강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 등 4곳에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려대 오피스를 2025-03-11 15: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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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확보로 끝 아니다…AI 인프라 지원에 종합적 접근 필요" 인공지능(AI) 인프라 정책을 수립하는 데 개별 기술 확보를 넘어 복합기술 플랫폼인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구성 요소간 연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발간한 'AI 인프라 고도화 전략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AI 인프라 전략이 개별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요소 간 연계와 선순환 구조를 고려한 정책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국내 AI 반도체 전문가 2025-03-11 15: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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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글로벌 가려면…정부, 오픈소스·매칭 펀드 등 지원해야" 한국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처음부터 글로벌향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단일한 AI 인프라 지원을 넘어 수백개 AI가 협업할 수 있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환경을 지원하고, 직접 투자나 대출 매칭 펀드 등 적극적인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해민·한민수 의원 주최 'AI 서비스, 2025-03-11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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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밀린 상거래채권 1000억원 이상 지급" 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일시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3457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된 상거래채권의 3분의1 이상을 돌려주고 계속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납품대금·테넌트(임대매장) 정산대금 등 3457억원 상당 '회생채권' 자금을 집행하라는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3000억원 이상의 2025-03-11 14: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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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사업 공모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사업인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이다. 올해는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한다. 튠업은 대중음악 창작곡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오는 4월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대 6팀을 2025-03-11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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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넘는 '치과 업체'…성장 둔화 불가피 치과 시장의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업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활로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바텍,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등 관련 기업들은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치과용 진단 장비 기업 ‘바텍’은 올 하반기 선진국을 중심으로 총 3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3차원(3D)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북미, 유럽 등 지역서 금리 인하 효과로 고가 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을 기대한 조치다. 바텍이 공격적인 신제품 2025-03-11 1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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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만 TSMC 파운드리와 격차 더 벌어져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은 67.1%를 기록했다. 직전 3분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9.1%에서 8.1%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 차이는 55.6%포인트에서 59%포인트로 확대됐다. TSMC의 매출은 늘어나는 반면 삼성전자 매출은 감소한 결과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경우 신규 첨단 2025-03-11 1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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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LCD는 제네시스와 그랜저 관계"…'듀얼 트랙'으로 프리미엄 TV 석권 "올레드 TV와 LCD TV는 제네시스와 그랜저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11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에서 "올레드 TV와 LCD TV의 판매 물량이 비슷하고 각각의 소비자층도 존재하기 때문에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올레드 TV를 처음 선보인 후 마케팅에 힘써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인 QNED에도 힘을 주면서 '듀얼 트랙' 전략을 구사 중 2025-03-11 14: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