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30대그룹 새 사외이사, 재계 출신 금융투자·기술 전문↑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 금융투자 전문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인수합병(M&A)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 7일까지 2025년 주주총회소집공고서를 제출한 179개 기업의 신규 사외이사 125명과 동일 기업의 지난해 신규 사외이사 16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추천 사외이사를 경력별로 보면 재계 출신이 125명 중 39명으로 가장 2025-03-11 09:09:03
  • SK에너지, 국내최초 홍콩 캐세이퍼시픽에 SAF 2만t 공급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홍콩 국적항공사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대량 공급한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SAF 공급망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너지는 10일 캐세이퍼시픽항공과 2027년까지 2만 톤 이상의 SAF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발 항공편에 SK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SAF 사용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SK에너지는 지난 2025-03-11 08:12:10
  • [박진영의 잇(IT)스토리] 네이버 쇼핑앱 출시 D-1…AI로 승부수 띄운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쇼핑을 강점으로 내세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오는 12일 별도 앱으로 선보인다. AI 상품 추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른 사람이 많이 찾는 상품이 아닌, 내가 관심 있을 만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진정한 개인 맞춤형 쇼핑 앱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쿠팡이 독주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에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12일 AI 상품 추천 기술 등을 적용한 플러스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하고 2025-03-11 06:00:00
  • ​​​​​​​[다시 불붙는 공급망 리스크] 속 끓는 철강...조선·해운업은 희희낙락 글로벌 해상 운임 상승 우려에 국내 산업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원자재인 철광석을 들여와야 하는 철강업계는 물류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을 걱정한다. 반면 해상 운임이 주요 수익원인 해운업은 호실적 기대가 크다. 국내 조선업계 역시 미국의 대중 견제 강화로 이중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중국 선박 규제와 중국의 물량 밀어내기 등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 기조로 돌아설 경우 철강사들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철광석과 원료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 2025-03-11 05:00:00
  • 보조금 전쟁 격화…K-배터리, 한국판 IRA에 기대감↑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경쟁을 넘어서 세금 지원을 둘러싼 국가 간 대립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통해 자국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반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판 IRA'로 불리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개정안의 통과가 한국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시장 경쟁은 국가 간 보조금 싸움으로 급격히 확전되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2025-03-11 05:00:00
  • [다시 불붙는 공급망 리스크] 미·중 바닷길 전쟁에 해상운임 반등 우려...韓기업 실적 직격탄 미국의 대중 견제 강화와 중국의 2차 물량 밀어내기 등 여파로 해상 운임이 오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출 대부분을 바닷길에 의존하는 국내 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7일 기준 1436.30으로 전주 대비 78.99포인트 하락했다. 8주 연속 내림세다. 지난해 고점인 3733선과 비교하면 60%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해운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과 '트럼프 관세' 효과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된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2025-03-11 05:00:00
  • [다시 불붙는 공급망 리스크] 트럼프發 원자재 대란, 물류도 시계제로…셈법 복잡해진 K-수출 트럼프 리스크와 미·중 관세 전쟁 여파로 구리·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안정 국면인 해상 운임도 다시 들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3년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글로벌 경제를 덮친 공급망 대란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증하는 상황이다. 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대로 오는 12일 시작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 2025-03-11 05:00:00
  • [다시 불붙는 공급망 리스크] 올 들어 '닥터 코퍼' 11% 급등…필수·희소 원자재 수급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주요 원자재 수급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구리를 비롯해 철광석·알루미늄 등 국내 수입 비중이 높은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주요 수출 기업의 경영 악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10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가격은 지난 7일 t당 9664달러를 기록했다. 연초(8685.5달러) 대비 11.3% 급등한 수치다. 제조업 필수재로 실물 경기 선행 지표 역할을 하며 '닥터 코퍼'라는 별칭이 붙은 구리 가격의 2025-03-11 05: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사모펀드, 모럴해저드 재점화…투자자만 피눈물 外 사모펀드, 모럴해저드 재점화… 투자자만 피눈물 한때 고수익을 보장하는 대체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사모펀드(PEF)가 부실 운용과 실패한 M&A로 인해 시장 신뢰를 급격히 잃고 있다. 국민연금, 메리츠금융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까지 피해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모펀드의 투자 방식과 감독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하며 국민연금으로부터 총 6121억원을 2025-03-10 21:39:07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로부터 외교 훈장받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10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을 대신해 정 회장에게 외교 훈장을 수여했다. 이어 양국 외교에 대한 정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함께 성 김 현대차 사장과 김일범 부사장이 함께했다. 얀차렉 대사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 회장이 해온 대단한 활동 2025-03-10 20:31:00
  • 미, 韓 민감국가 분류 검토 동향…정부 "사실 확인 중"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듯한 동향이 감지돼 국내 과학기술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미 에너지부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 중인 기관들은 민감국가 분류 시 영향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와 원자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에너지부는 산하 17개 국립연구소를 통해 인공지능(AI)·원자력·양자 등 각종 첨단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주요 과기협력 파트 2025-03-10 20:19:36
  • 최태원, SK 대표 재선임..."책임경영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재선임된다. 1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6일 SK(주)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SK(주)는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바이오팜 등을 지배하는 SK그룹 지주회사다. SK그룹은 이사회 중심 독립 경영을 수행하는 '멤버사', 그룹 최고 협의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투자 전문 지주사 'SK(주)'로 이어지는 트리니티(삼위일체) 지배구조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인 및 2025-03-10 20:07:31
  • AI 3대 강국 도약, 저작권 문제 해결 없이는 불가능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저작권 문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AI가 뉴스 콘텐츠 등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가능성을 막는 한편,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콘텐츠 분야 소위원회 제3차 간담회’를 열고 AI 관련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주요 AI 업계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특위는 △하드 2025-03-10 19:10:44
  • 이통 3사 주총 시즌, 올해 키워드는 'AI 투자' 통신 3사가 통신 이후의 새 먹거리,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25일과 26일 각각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비상무이사직에 그룹 차원에서 굵직한 투자를 진행했던 그룹 핵심 경영진을 끼워 넣었다. KT의 경우 김영섭 대표이사가 줄곧 추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올해 주주총회 주요 안건은 'AI 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2025-03-10 19:09:48
  • 삼성전자 '직원 할인' 세금 보전··· 현대차·기아도 임단협서 다룰 듯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임직원 대상 할인 혜택에도 소득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세금을 보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몰 패밀리넷 공지를 통해 “세법 개정에 따라 일부 임직원에게 세금이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세금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패밀리넷에서 2년간 3000만원 한도로 자사 제품을 10∼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직원 할인에 세금이 부과되면 임직원의 복리후생 명목 2025-03-10 19:06:07
  • AI 스마트폰 기대감 커지는데···애플 나 홀로 고전 중 AI(인공지능) 기능을 확대한 스마트폰이 잇따라 공개되며 향후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것이란 기대다. 다만 애플의 경우 AI 기반 음성 비서 ‘시리(Siri)’의 핵심 기능 출시 연기를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 기술에 크게 뒤처진다는 평가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8년 내 250달러 이상 스마트폰 10대 중 9대가 생성형 AI를 지원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와 샤오미의 15 울트라 등 AI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이 시장에 쏟아지며 점 2025-03-10 18:30:00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 흐름 계속··· 기술이 가장 중요" “인공지능(AI)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갈 것이다. 1위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기술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AI 역량 확보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전환도 AI 분야에서 역량 결집이 필요했기 때문에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 2025-03-10 18:22:34
  • 첫 '집중투표제' 주총...고려아연 VS MBK·영풍 물밑 수싸움 치열 이달 말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장악을 위한 MBK파트너스·영풍의 공세와 고려아연 측의 방어 전략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3월 말 정기 주총 안건 상정을 위한 이사회를 이번주 중 개최한다. 핵심은 신규 이사 선임이다. MBK·영풍은 지난달 주주제안을 통해 최대 17명의 신규 이사를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기존 최윤범 회장 측 11명과 장형진 영풍 고문 1명이던 이사회를 MBK 측 과반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고려아연은 호주 손자회 2025-03-10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