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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첨단 패키징 공정에 유리기판 적용 나선다삼성그룹이 반도체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사업 이원화를 추진한다. 첨단 패키징 과정에서 인터포저(중간기판)를 생략하기 위한 유리기판 적용은 삼성전자가, 기존 플라스틱 기판(PCB)을 대체하기 위한 유리기판 양산은 삼성전기가 사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리기판 개발로 실리콘 중간기판이 필수라고 여겨졌던 첨단 패키징 시장의 룰을 바꿔나갈 방침이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반도체 양산 공정에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모색하
- 2025-02-06
-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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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5906억...전년비 44% 급증금호타이어는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06억원으로 전년대비 43.7%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5381억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12.3%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04.8% 늘어난 35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466억원, 153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2.6% 줄어든 879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판매수량 확대 및 생산가
- 2025-02-06
-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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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배터리] 일제히 4분기 적자 전환…전기차 캐즘에 IRA 축소 이중고 우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는 지난해 4분기에 일제히 적자전환했다. 북미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트럼프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를 예고한 만큼 올해도 힘든 경영 상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보조금 제외시 60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한 수치로 2021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적자를 냈다. 삼성SDI도 약 7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567억원
- 2025-02-06
-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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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책금융 브로커 근절 나서...법적 기반 마련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 정책금융기관들과 제3자(브로커) 근절에 칼을 뺴들었다. 중기부는 6일 세종 중기마루 회의실에서 김성섭 차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 기관 협의회'를 열고 브로크 근절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제시했다. 브로커란 정책금융 신청 등과 관련하여 허위 신청서류 작성 지원‧유도, 정책금융기관 사칭 등 부당행위를 한 개인 또는 업체를 의미한다. 법률개정은 3가지 추진방향에 따라 검토딘다. 먼저, 제3자 부당개입 행위의 법적 정의를 신설하고, 제3자 부당개입 행위
- 2025-02-06
- 1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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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작년 영업이익 881억, 작년 대비 21.7% 증가더존비즈온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저년 대비 21.7%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은 4023억원을 기록해 2023년 보다 13.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4000억을 넘겼으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2020년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후 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4분기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1115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7.6%, 영업이익 18.9%가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6.4%에 달한다. 더존비즈온
- 2025-02-06
- 1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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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지난해 영업익 3603억원...전년비 29% 급증HL만도는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8조8482억원, 영업이익 36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7% 늘어난 160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122.5% 늘어난 2조4218억원, 1126억원을 기록했다.
- 2025-02-06
-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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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전·디지털 최대 75%할인…'2월 파워풀위크' 진행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이는 '2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월간 행사다. 이번 달 행사는 △신학기 얼리버드 상품 (노트북, 모니터, 휴대폰, 키보드, 마우스) △자취 및 이사준비 필수 아이템 (생활가전, 대형가전) △겨울가전 클리어런스 등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애플, LG전자, 에이수스, 에코백스 등 인기 브랜드가 다수 참여한다.
- 2025-02-06
-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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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024년 영업익 135억…전년 比 71.5%↓LG헬로비전이 지난해 매출 1조196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5%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렌탈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과로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와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인건비 등 신규사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영업권과 자산 손상 평가에 반영돼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223억원, 영업손실 1
- 2025-02-06
-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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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24년 영업이익 5129억 전년比 10.5%↑…역대 최대 달성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 CN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129억원을 기록했다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조9826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은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인 3조3518억원이다.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를 아우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전년 대
- 2025-02-06
- 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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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한파에 웃음짓는 편의점...'핫팩·감기약·온음료' 불티1월 말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눈이 며칠씩 내리는 등 입춘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편의점업계 한파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편의점업계에서 겨울은 통상적으로 비수기로 꼽힌다. 연말 시즌 반짝 특수를 제외하면 겨울은 음료 등이 적게 팔리고 근거리 유통 채널로서의 강점도 발휘되지 못하는 시기다. 이에 편의점들은 겨울 차별화 상품을 내놓고 기존 겨울철 간식들을 리뉴얼하는 등의 전략으로 비수기를 넘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주일에 2~3일 폭설이 내릴 만큼 강추위가 불어닥치자, 편의점 내 방한
- 2025-02-06
- 15: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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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쇼크' 위기를 기회로...AI스타트업계 "새로운 판 열린다""딥시크의 등장으로 AI 생태계 새로운 판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회사 '미스테리코'를 운영하는 고남길 대표는 중국에서 개발한 저비용 고효율 생성형 AI 딥시크의 출현에 이 같이 평했다. 고남길 대표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딥시크를 보면서 앞으로 보다 저렴한 생성형 AI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챗GPT 등장으로 도산하는 국내 AI기업들을 보면서 대기업도 아닌 스타트업이 AI 주권을 가져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 2025-02-06
- 1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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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손실 3002억 기록...적자전환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 부진 등의 여파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30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3940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5조7658억원,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기타 사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은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하며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8172억원, 영업손실 12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 2025-02-06
-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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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온, 美테네시 공장 상업 가동 연기..."캐즘 고려"SK온이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Chasm) 등을 고려해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상업 가동(SOP)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SK온은 6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테네시 공장은 당초 2025년 중 SOP를 계획했으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가동 시점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2026년 중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인 블루오벌SK는 켄터키 1·2공장과 테네시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을 미국에
- 2025-02-06
-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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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전력기기 호황에 지난해 영업익 3조 육박HD현대가 조선업 호황을 타고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67조 7656억원, 영업이익 2조 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
- 2025-02-06
- 1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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