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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잃어버린 10년'…'블소2' 중국 출시로 반격 엔씨소프트가 아시아권 공략을 통한 ‘잃어버린 10년 되찾기’에 나선다. 연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엔씨는 3일 중국에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2’를 정식 출시했다. 현지 배급은 중국 게임사 텐센트가 맡았다.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반나절 만에 애플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인기 1위 자리에 올랐다. 양사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수차례 점검을 시행하며 현지화 작업에 주력했다.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중국 2025-04-03 18: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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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장기 흥행 청신호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넷마블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일주일 이상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상단을 수성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달 20일 출시 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했다. 사측은 초기 흥행을 넘어 장기 흥행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신작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2025-04-03 1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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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AI 플랫폼 구축 나선 정부...대기업에도 문 활짝 모든 공공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이 본격화한다. 모든 부처 공무원들이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1분기 내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을 위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 나라장터를 통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5월 안에 제안서 심사를 거친 뒤 상반기 내 2025-04-03 1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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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누리, '기보 스타밸리 기업' 선정...30억원 자금조달 효과 국가 공공데이터 표준을 수립하고 민간데이터 시장로 확장 중인 데이터누리가 기술보증기금 '기보-스타밸리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누리는 기존 보증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자금 조달 효과를 보게 됐다. 추가로 10억원의 투자연계보증과 5억원의 일반보증을 통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며, 벤처캐피탈(VC) 등에서 10억원을 투자 유치할 경우 보증으로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도 얻었다. 데이터누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범정부 3대 데이터통합 사업인 기관·국가 공유 플랫폼, 2025-04-03 1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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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獨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 주빈국 선정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우리나라가 오는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ANUGA(아누가) 2025' 주빈국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이 주빈국이 된 건 사상 처음이다. 아누가는 쾰른메쎄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 거래(B2B) 식품 박람회이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이 넘는 관계자가 방문한다. 주최 측은 주빈국인 한국에 독점적 특별 지위를 부여하고, K-푸드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개막식·정 2025-04-03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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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첫 펀치는 피한 반도체··· 추가 부과, 보조금 회수 '노심초사' 트럼프발(發) 관세 칼날이 국내 반도체 업계 턱밑에서 일단 멈췄다.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반도체는 없었다. 다만 언제든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긴급 회의를 열고 향후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을 놓고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에 관세를 매길 경우) 득실을 따졌을 때 엔비디아, 구글 등 미국 업체도 타격을 받을 2025-04-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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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車·철강 비껴갔지만··· 석화·소부장 '초토화'·스마트폰도 '영향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상호관세 부과를 통한 글로벌 통상 전쟁을 선포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다만 산업별 분위기는 온도 차가 감지된다. 이미 25% 관세가 발효된 자동차·철강 업종은 상호관세까지 얻어맞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 저가 중국산 공세와 수요 부진에 시달리는 석유화학·배터리 업계는 상호관세가 겹쳐 이중고에 직면했고, 글로벌 각지에 생산 거점을 둔 전자제품 제조업체는 미국이 해당 국가에 부과한 관세 부담까지 떠안을 판이다. 이날 트럼프 2025-04-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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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잔칫날 또 관세폭탄…자동차·건설기계 "시장 경쟁력 확보 총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자동차·건설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자동차 업계는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건설 업계는 원자재 수급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이번 관세 조치는 예상된 수준이며 현대차는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장·단기 전략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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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트럼프발 '新 3고' 시대 도래...재계, 경영전략 새판 짜기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어이 상호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고환율에 고율 관세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미국산 에너지에 대한 각국의 보복 관세 조치로 안정적이던 유가까지 불안해질 경우 새로운 삼중고에 직면할 수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은 이날 새벽부터 경영진 긴급회의를 진행하며 대응 방안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자동차·철강의 경우 이중 관세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기타 한국 제품에 최대 26%의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 2025-04-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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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미정산·법정관리 '트리플 충격'...위기감 고조되는 유통가 유통업계가 기업회생절차·미정산·폐점 위기를 맞으며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위축된 소비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 업계 내 위기감은 당분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시작한 미정산 우려는 올해 초까지 유통가에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최근에는 연간 거래액이 4000억원대인 온라인 명품 1위 플랫폼 발란마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해 미정산 사태를 빚고 있다. 발란은 구체적인 정 2025-04-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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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상호관세 파고, 차분한 대응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조치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산업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통상전문가들은 냉정하게 대응해 실익 극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미국발 보호무역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만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일 서울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미국 상호관세와 통상정책 향방'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5일부터 모든 국가에 대해 10%의 관세를 2025-04-03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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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기아부터 벤츠·BMW까지…글로벌 신차 향연 올해로 30돌을 맞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막이 올랐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를 대거 공개하며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 반등에 불을 지폈다. 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개시한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4일 개막식부터 열흘 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BMW·포르쉐와 중국 BYD 등이 국내에서 출시되는 신차를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수소차 '넥쏘'의 2세대 모델인 '디 올 넥쏘'를 세 2025-04-03 16: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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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3사, 영남 산불피해 복구에 나란히 힘 보태…성금 기부부터 구호물품 지원까지 국내 타이어 업계가 나란히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3일 금호타이어와 넥센은 나란히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주방용품세트 등 각종 구호물품을 지원했고, 넥센은 성금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금호타이어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과 임시 주거 공간 마련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넥센은 그룹사 차원에서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이와 별개로 넥센타이어가 산불 진화 작업 중 안타 2025-04-03 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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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韓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 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2만199대보다 24.9% 증가한 2만52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누적으로는 6만6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62대 △비엠더블유(BMW) 6378대 △테슬라 2591대 △볼보 1424대 △렉서스 1414대로 집계됐다. 이들이 톱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아우디·포르쉐·토요타·미니·폭스바 2025-04-03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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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국내 최초 '2속 ATC' 국산화 성공 현대위아가 모든 노면에 최적화한 구동력을 분배하는 4륜구동(4WD)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전자식 4WD 부품인 '2속 ATC(Active Transfer Case)'를 개발, 양산을 시작했다. 2속 ATC는 후륜(뒷바퀴) 구동 자동차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앞바퀴나 뒷바퀴로 분배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2속 ATC를 개발해 양산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현대위아가 처음이다. 현대위아의 2속 ATC는 기아의 픽업트럭인 타스만에 2025-04-03 1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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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AI PC' 대전… "온디바이스 넘어 에이전트 진화" 인공지능(AI) 열풍이 PC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시장에 AI라는 새 판이 깔리면서 글로벌 PC 제조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AI 기능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P코리아는 3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비즈니스에 특화된 AI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자체 AI 솔루션 'HP AI 컴패니언'을 탑재해 차별점을 뒀다. AI 챗봇을 활용해 주요 프로젝트의 리스크 완화 전략을 구상하고,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인수한 화 2025-04-03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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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여성·은퇴자·외국인 과학기술 인재 확보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과학기술 인재 육성 기본계획으로 여성 과학기술자 인재 양성, 고경력 은퇴 과학자의 재고용,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3일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위원회' 발대식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가적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과학기술인재 관 2025-04-03 1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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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산불 피해 유가족·이재민 구호성금 5억원 기탁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2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이재민에게 구호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산불 피해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분들과 그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조 2025-04-03 15: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