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페이크 논란에…AI 워터마크 도입 등 국회 논의 본격화
    딥페이크 논란이 확산하면서 관련 입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는 3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여야 이견이 적은 인공지능(AI) 기본법 등을 우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오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를 열고, AI 기본법을 비롯해 이동통신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등 정보통신 관련 법안 논의를 시작한다. 22대 국회 개원 3개월 만에 열리는 첫 과방위 법안 심사로, 그간 방송 관련 정쟁에 밀려 열리지 못했다.
    • 2024-09-03
    • 05:00:00
  • 韓정부 내에서도 의견 갈리는 E-4 비자 대응..."통과 적극 지원" vs "전문직 이민 우려"
    한국 동반자법이 미국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한국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꼽힌다. 우수 IT 전문가들이 대거 미국 국적을 취득한 인도 사례처럼 한국의 우수 제조업 엔지니어어들이 한국 땅을 떠날 우려가 크다는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 있다. 다만 산업계에선 지난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ODI)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988년 이후 최고치(43.7%)를 기록한 상황에서 인력 교류 부족으로 대미 투자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2일 산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한국 동
    • 2024-09-03
    • 00:06:00
  • 美 '한국 동반자법' 연내 통과 무산...대미 투자 100조 넘는 4대 그룹 고심 커져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미국에 100조원 이상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숙원이었던 '한국 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의 연내 미국 하원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한국 본사와 미국 생산거점 간 긴밀한 인사 교류가 필수인 만큼 한국 정부가 법안 통과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미국 대선을
    • 2024-09-03
    • 00:05:00
  • BMW, PHEV·MHEV 배터리 중국산…CATL·A123 탑재
    BMW코리아가 판매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에도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이외의 차량에서도 원가절감을 위한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일부 전시장은 SNS에 PHEV, MHEV 배터리 제조사를 올리고 이를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알리고 있다. BMW의 PHEV에는 중국 CATL과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CATL이 탑재된 차종은 G60 530e, G70 750e, G05 X5 50e, G09 XM, G90 M5 등이다. 삼성SDI 배터리를 쓰는 차량은 G20 330e
    • 2024-09-03
    • 00:02:00
  • "구리價 변수 없앤다"…LS, 전력 투자 고삐
    LS그룹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성장 축의 또 다른 요소였던 구리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LS는 전력 수요가 많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 13조3593억원, 영업이익 61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8.9% 증가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MnM, LSI&D 등 주요 계열사
    • 2024-09-03
    • 00:01:00
  • 폰드그룹,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운영사 브랜드유니버스 인수
    대명화학그룹 계열 패션기업인 폰드그룹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를 전개하는 브랜드유니버스의 지분 50%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된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심사가 승인되면 브랜드유니버스는 다음달부터 폰드그룹의 연결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브랜드유니버스는 가두점, 백화점,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전국 110개의 스파이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6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파이더는 올해 초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유니폼
    • 2024-09-02
    • 18:25:46
  • 제51회 한국방송대상, 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고래와 나'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2일 오후 3시 KBS TV공개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SBS '고래와 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 작품상으로는 KBS '인간 신세계로부터', MBC '연인', EBS '딩동댕 유치원',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등 30편이 선정됐다. 또 개인상 김태리, 곽준빈, 스트레이 키즈, 김은희, 김대호 등 1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S
    • 2024-09-02
    • 18:24:53
  • 완성차 5개사, 8월 판매량 64만대…현대차·기아 EV 최고 실적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61만681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과 조업 일수 감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2일 각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61만6814대다. 현대차 33만2963대, 기아 25만1638대, 르노코리아 8451대, KG모빌리티 8128대, GM 한국사업장 1만563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10만5504대다. 현대차는 4.6% 증가한 5만8087대를 팔았다. 기아는 4.
    • 2024-09-02
    • 18:15:18
  • 신설 지주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출범…첫 수장에 안순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인더스트리얼(산업) 설루션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일 공식 출범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안순홍(63) 한화비전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우선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오는 27일 재상장에 이어 내년 1월 1일 한화비전과 합병,
    • 2024-09-02
    • 18:13:24
  • SK이노-E&S, '통합시너지 추진단' 출범…단장에 추형욱 사장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추진단은 양사 사업과 조직 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병법인의 안정적인 수익과 사업 경쟁력을 확
    • 2024-09-02
    • 18:12:56
  • 르노코리아, 8월 판매량 8451대…전년比 0.4% 증가
    르노코리아가 지난 8월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총 845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E-TECH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달까지 여덟 달 동안 4292대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가 국내 시장에 판매
    • 2024-09-02
    • 18:06:48
  • GM 한국사업장, 8월 1만5634대 판매…전년比 50.7% 감소
    GM 한국사업장이 8월 한 달 동안 총 1만5634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임단협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인해 8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했다. 8월 판매량 감소는 임단협 교섭 기간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됐고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노사 교섭이 계속됐다. GM 한국사업장은 8월 총 1만402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1만28대 판매되며
    • 2024-09-02
    • 18:06:36
  • 캐즘 위기 속 K배터리... 하반기 전략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캐즘'(일시적인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하는 등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시장 침체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공장 가동률 저하로 인해 하반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
    • 2024-09-02
    • 18:06:03
  • [한지연의 B스토리] 예술이 혁신을 만든다...BMW가 문화에 빠진 이유
    "진정한 혁신은 무한한 예술적 자유에서 비롯된다." 세계적인 자동차기업 BMW그룹은 '혁신적인 기업은 사고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철학 이래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100개가 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를
    • 2024-09-02
    • 18:00:00
  • 지난달 이커머스 앱 이용자, 티메프 줄고 옥션·G마켓 늘고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영향으로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인 옥션·G마켓과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옥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69만6000여 명으로 5.2%, G마켓은 538만1000여 명으로 3.4% 각각 늘었다. 지난달 옥션과 G마켓(지마켓) 이용자 수를 더하면 807만7000여명이다. 또한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 앱의 MAU는 907만1000여명으로
    • 2024-09-02
    • 17:59:14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