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 퀄컴 콕핏 데모 키트에 OLED 공급… 전장 확대 속도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 협력해 차량용 OLED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을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 키트 'CEDP(Cockpit Experience Development Platform)'에 OLED를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콕핏은 운전석 토탈 솔루션으로 퀄컴이 2021년 런칭한 차량 특화 브랜드 '스냅드래곤 디지털 새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체험 데모 키트에 34형 6K 와이드 OLED를 공급해 스냅드
    • 2025-02-04
    • 08:41:09
  • LX판토스, 日선사 ONE와 美 합작법인 설립… "인터모달 신사업 기반 마련"
    LX판토스는 글로벌 6위 선사인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와 미국 내 합작법인(JV) 박스링크스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물류기업이 일본 최대 선사와 미국에 JV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NE는 2017년 일본 3대 컨테이너 선사(NYK, MOL, K-Line)가 컨테이너 부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출범한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적선사인 HMM, 대만의 양밍해운과 함께 신규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올해 2월 출범을 예고한 바 있다. JV의 지분은 LX판토스가 51%, O
    • 2025-02-04
    • 08:40:59
  • 이노비즈협회, 강동구와 '中企 이노비즈 경쟁력 강화 지원' 업무협약
    이노비즈협회는 서울 강동구와 ‘중소기업 이노비즈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강동구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노비즈 인증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동구 관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
    • 2025-02-04
    • 08:20:42
  • [비즈 포커스] 새해 첫 달 수출실적 갈아치운 K-라면…트럼프發 보편관세는 변수
    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이 1조81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첫 달부터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연 수출 2조원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관세 정책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4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TRASS)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라면 수출 금액은 1억750만달러(한화 약 1571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575만 달러)과 비교했을 때 25.3% 증가한 셈이다. 중량으로 따지면 라면 수출량은 2만1223t에서 2만
    • 2025-02-04
    • 06:00:00
  • '붕괴 위기' K스타트업...얼어붙은 투자시장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투자 시장이 쪼그라들며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정부는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섰지만 투자 성적표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년 1~3분기 기준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2022년(2조7502억원) △2023년(2조759억원) △2024년(1조5606억원)으로 줄었다.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해서 투자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은 △2023년(111곳) △2024년(116곳) △2025년(127곳) 등으로 늘었지만, 스타트업 민간
    • 2025-02-04
    • 06:00:00
  •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웹케시·쿠콘' 등기이사 사임
    웹케시그룹은 석창규 회장이 그룹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그룹 내 상장사인 웹케시와 쿠콘의 등기이사에서 사임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웹케시와 쿠콘은 상장사이고, 경영관리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석창규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충분히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젊고 유능한 전문 경영진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역동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기
    • 2025-02-03
    • 18:29:48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인도 출장...해외 현장 경영 시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빼빼로 공장을 둘러보는 등 올해 현장 경영 및 해외 사업에 힘을 싣는다. 신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지로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를 택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인도에서 롯데웰푸드가 운영하는 주요 제과 생산 시설을 둘러본다.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부회장 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과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인구 14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구국으로, 현지 제과 시장 규모는 약
    • 2025-02-03
    • 18:07:41
  • 바닥 찍은 삼성 반도체, 올해도 적자 경보··· HBM·파운드리 새판짜기 시급
    한때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했던 삼성전자가 점차 입지를 잃어가는 모습이다. 고객사 엔비디아 측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렸고, 중국산 저가 메모리 공세까지 대내외적인 악재가 겹친 탓이다.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를 반전의 원년으로 삼고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5조1200억원으로 SK
    • 2025-02-03
    • 18:01:00
  • JY 넥스트 스텝은?...대형 M&A, 바이오 등 신사업 시계 재가동
    이재용 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복귀하면 그동안 멈췄던 대규모 인수합병(M&A) 시계가 다시 돌아가면서 바이오 등 미래 신사업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트럼프 2기를 맞아 글로벌 경영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미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 총수로서 민간 경제사절 역할에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복귀하면 기존 삼성전자 대표(CEO)인 한종희 DX(TV·가전·모바일)부문장 부회장, 주총에서 대표로 임명될 예정
    • 2025-02-03
    • 18:01:00
  • 이재용 회장 3월 삼성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참모조직 재건 당위성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관련 의혹을 벗음에 따라 재계에선 그의 삼성전자 등기이사 복귀와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부활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 준법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독립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을 필두로 많은 삼성 관계자가 삼성전자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해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와 그룹 컨트롤타워를 재건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9년 10월 사내이사에서 퇴임한 후 미등기 임원 상태를
    • 2025-02-03
    • 18:01:00
  • 이재용 회장 '무죄'··· 사법리스크 족쇄 풀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발목을 묶고 있던 ‘사법리스크 족쇄’가 드디어 풀렸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부터 9년째 시달려 온 경영 걸림돌을 온전히 털어낸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와 컨트롤타워 부활로 ‘뉴삼성’ 구축이 본격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인공지능(AI) 시대 대응을 위한 대형 인수합병(M&A) 등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3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 2025-02-03
    • 18:00:00
  • 완성차 5개사, 1월 판매량 59.3만대로 마이너스 전환...내수 둔화 직격탄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 1월 판매량이 59만3385대로 4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 등 연말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감소로 내수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긴 설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글로벌 판매량이 부진한 영향이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등 5개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9% 줄어든 59만3385대로 집계됐다. 5개사 판매실적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 2025-02-03
    • 17:50:20
  • 한화비전, 아워홈 인수 참여 안한다…"투자 의사 없어"
    한화비전이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비전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당사의 특정 사업 참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어 주주 여러분과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려드린다"며 "한화비전은 아워홈 관련 투자 참여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해 한화비전 자금 약 3000억원을 끌어들이는 계획을 세웠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한화비전 주
    • 2025-02-03
    • 17:48:37
  • KGM, 1월 판매량 7980대...전년비 13% 줄어
    KG모빌리티는 올 1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7980대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수치다. 해외 판매는 5680대로 전년 동월대비 5.0%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는 38.9% 줄어든 2300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 감소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2025-02-03
    • 17:25:19
  • 대한상의, 이재용 회장 무죄에 '환영'..."경영 불확실성 해소 기대"
    대한상공회의소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 2심에서 1심에 이어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2심 판결과 관련해 환영한다"며 "AI(인공지능)·반도체 분야 글로벌 산업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25-02-03
    •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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