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50만 생산 체계 구축한 한국GM..."올해 프리미엄 라인으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지난해 약 5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GM 한국사업장이 올해 새 도약을 준비한다. 모빌리티 산업의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신차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를 재확립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연초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순회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2023년 8월 취임해 올해 2년차를
    • 2025-02-03
    • 09:22:01
  • 현대차, 첫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9' 사전 계약...6000만원대
    현대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스타트 가격을 6000만원 중반대로 책정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했다. 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7인승
    • 2025-02-03
    • 09:09:38
  • SKT, '에이닷 비즈' 비공개 베타 테스트 시작
    SK텔레콤과 SK 씨앤씨(C&C)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가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닷 비즈는 SK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과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돕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다. 이번 CBT 대상은 SKT와 C&C 구성원 300여명이다. SKT는 이번 CBT를에서 일상적 공통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두
    • 2025-02-03
    • 08:59:44
  • MBK·고려아연, SMC 영풍 지분 취득 자금 출처 두고 '공방'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호주 소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을 취득한 자금 원천이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한 차입금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양측의 공방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의 영풍 지분 취득이 고려아연의 지급을 통한 차입금을 통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MBK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이 SMC의 1000억원대 차입금에 대해 지급 보증한 것으로
    • 2025-02-03
    • 08:51:00
  • 한경협 "국내 기업,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현 수준 유지해야"
    국내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기준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NDC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은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의 2030 NDC를 2021년 제시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달성해야 할 NDC를 올해 하반기 유엔에 제출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2030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 2025-02-03
    • 08:27:56
  • [노화의 미래기술] 뇌 과학, 노화의 미스터리를 풀다
    "인간의 뇌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이다.“ 인간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와 100조 개의 시냅스(신경세포 간 연결부위)로 이뤄진 복잡하고 정교한 기관이다. 학습, 기억, 감정, 의사 결정 등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모든 활동은 뇌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기관도 노화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노화에 따라 뇌세포는 점차 감소하고, 신경 연결은 약해지며, 인지 기능은 저하된다. 이는 기억력 감퇴, 주의력 결핍, 판단력 저하 등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
    • 2025-02-03
    • 07:43:31
  • 쫓기는 점유율, 떨어지는 수익성… 삼성, 스마트폰 '딜레마'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의 실적을 책임지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폰 대중화와 '점유율 1위' 타이틀 수성을 위해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면서 올해도 수익성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MX·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117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8.5% 급락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9년(9조2725억원) 이후 5년 만에 최
    • 2025-02-02
    • 18:00:00
  • HMM, 新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글로벌 해운시장 주도"
    세계 1위 해운 선사 MSC와 함께하는 HMM의 새로운 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가 2월 출범을 공식화했다. HMM은 새 동맹 출범과 동시에 대서양과 남미 등의 신규 항로에 진출하며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의 빈자리를 채우고 글로벌 해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몸담은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이달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로 새출발한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ONE, 양밍 등 3사가 새롭
    • 2025-02-02
    • 18:00:00
  • 현실화된 트럼프發 멕시코 관세… 전자업계도 셈법 복잡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북미 공략 생산거점으로 삼은 멕시코에 미국이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수출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운영 중인 만큼 생산지 이전 등 전략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보편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의 전략적 경쟁국인 중국은 물론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인근 동맹국에까지 무차별적
    • 2025-02-02
    • 15:30:36
  • "수천만 달러 투자했는데"…캐나다에 공장 짓는 韓기업들 날벼락
    멕시코산에 이어 캐나다산 수입품에도 25% 관세를 물리겠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국내 자동차·배터리 업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사인 한온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 전동컴프레서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차·기아 미국 공장과 미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로 부품값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한온시스템 캐나다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90만대분)는 지난해 미국 내 현대차그룹 전기차
    • 2025-02-02
    • 15:30:20
  • 경총 "국내 경제학자, 韓 경제성장률 1.6% 전망…성장 정체"
    국내 경제학자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측보다 낮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평균 1.6%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 전망치(1.8%)보다 낮은 수치다.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 전망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64%가 '상당 기간 성장 정체'라고 답했다. '일정 기간 하락 후 완만한 속도로 회복 지속
    • 2025-02-02
    • 15:20:55
  • '외식 고물가 효과' 급식업계...올해도 매출 경신 예고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서민들 표정은 어두워졌지만, 단체급식 업체들은 웃음을 짓고 있다. 점심값 부담이 커져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급식 사업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어서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2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023년 매출 3조74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 이어 또 한 번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 사업은 크게 식자재 유통(FD)과 단체급식(FS)으로 나뉜
    • 2025-02-02
    • 15:00:00
  • 제약‧바이오, 작년 실적 '고공행진'…올해 전망도 '맑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업체 최초로 매출 ‘4조5000억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셀트리온, 유한양행, 보령, HK이노엔 등도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증권가가 추정한 셀트리온의 작년 예상 실적은 매출 3조4996억원, 영업이익 5752억원이다. 만약 현실화하면 셀트리온은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지난
    • 2025-02-02
    • 14:56:17
  • 중소기업 기술탈취 손해배상 강화...피해기업 최대 100% 지급
    정부가 기술 침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합리적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액의 최대 100%를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침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3일 '2025년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 예방을 위해 기술보호 바우처 사업과 손해액 산정 지원, 기술보호 정책보험 등을 추진하고, 피해구제를 위해 기술보호지원반 운영과 디지털포렌식 지원 등을 한다. 기술보호 바우처 사업은 기술보호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종
    • 2025-02-02
    • 14:11:21
  • 트럼프 관세 폭탄 본격화...식품·뷰티업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식품·뷰티업계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현실화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미국의 보편 관세 부과로 수출이 감소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0
    • 2025-02-02
    • 14: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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