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4분기 성적 예고...합산 영업이익 28조 시대 여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23일과 24일 4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통합 영업이익이 28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후 2시 2024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도 함께 진행한다. 증권사가 추정한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4조8028억원, 영업이익 3조424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73조2987
    • 2025-01-23
    • 08:15:07
  • 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23.5조…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기록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SK하이닉스는 2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15%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66조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조46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같은 해 4분기 매출은 19조767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4.8%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이 기간 8조828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305원을 현금배당한다고 이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월 28
    • 2025-01-23
    • 08:05:35
  • [갤럭시 언팩] 신모델 '갤럭시 S25 엣지' 깜짝 공개… 관람객 시선 집중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의 두께를 줄인 신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슬림' 라인업을 추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5 엣지' 제품의 출시를 예고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기존 갤럭시 S 시리즈보다 더 얇은 제품이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는 세부 스펙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앞서 외신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의 초기 생산
    • 2025-01-23
    • 06:39:55
  • [비즈 포커스] '역직구' 강화하는 알리, 국내 이커머스 셀러 뺏길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역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직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역직구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지 않은 만큼, 국내 셀러들을 해외 플랫폼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한국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셀링’을 시작했다. 한국 상품을 미국·일본·프랑스·스페인 4개국에서 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
    • 2025-01-23
    • 06:00:00
  • 韓 부품 R&D 中·美·日·EU에 밀려…트럼프발 공급망 혼란에 앞이 캄캄
    국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R&D) 집약도가 글로벌 부품사보다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로의 급격한 흐름 전환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품사들은 자국 부품을 사용하라는 미국의 요구와 중국의 미래차 공세에 따라 버틸 재간이 없는 처지다.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부품업체의 위기는 자동차 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자동차산업 전문 컨설팅업체 아인스 이항구 연구위원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업체 50개, 부품업체 104개 등 글로벌 154개 자동차 기업
    • 2025-01-23
    • 05:00:00
  • [갤럭시 언팩] 'AI폰 대중화' 시동 켠 삼성…스마트폰 반등 이끈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전격 공개하며 반등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를 비롯한 각종 스펙이 향상됐음에도 가격을 '동결'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 2025-01-23
    • 03:00:00
  • [갤럭시 언팩] 스펙 향상에도 '가격 동결' 승부수…AI 선두 굳히기
    부품 가격 상승과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격 동결'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장의 이익보다 갤럭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매진해 'AI폰'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올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강조하고 있는 AI 기능과 하드웨어는 크게 개선됐다. 특히 스마
    • 2025-01-23
    • 03:00:00
  • [갤럭시 언팩] "2개 앱도 말 한마디로 OK"…한층 강력해진 AI
    인공지능(AI) 개척자인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에 한층 진화된 AI 기능을 추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AI 에코시스템'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 2025-01-23
    • 03:00:00
  • 트럼프 관세에 자동차 업계 비상…NYT, '현지화 전략' 현대차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고율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내 자동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가 애초 기대한 효과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
    • 2025-01-22
    • 22:02:03
  • 최윤범, 상호출자제한 승부수...손자회사 SMC로 영풍 지분 10.3% 취득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려아연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22일 최씨 일가 및 영풍정밀이 보유하고 있는 영풍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SMC가 취득한 영풍 주식 수는 19만226주로 영풍 전체 발행주식 수 184만2040주의 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액으로는 575억원이다. SMC는 “영풍정밀로부터는 21일 종가 기준으로 지분을 취득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합리적 가격 등을 근거로 영풍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2025-01-22
    • 20:40:43
  • 민영화 속도 붙을까...HMM, 올해 2.5조원 주주환원
    HMM이 1년 내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다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HMM이 높아진 인수 금액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주주환원 전략을 포함한 밸류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올해 HMM 민영화 작업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MM은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연평균 9%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1년 내 2조5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주주가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 규모는 창사 이후 최대규모다. HMM은 우선 오는 2030년
    • 2025-01-22
    • 18:00:15
  • "아우들 선방했다"··· LGD '흑자 전환', LG이노텍 '연간 최대 매출'(종합)
    LG그룹 부품계열사들이 지난 4분기 ‘실적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을 내놓은 맏형(LG전자)과 달리 비교적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전환한 사업구조가 성과를 보이며 지난해 적자를 2조원이나 줄여 흑자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고, LG이노텍은 매출 21조원을 넘기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1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 2025-01-22
    • 18:00:00
  • 티웨이·에어프레미아도 통합되나...LCC 업계 지각변동
    국내 최대 리조트기업을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 진출을 위해 LCC(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선언했다. 대명소노그룹은 또 다른 LCC인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확보해 향후 양사를 통합하겠다는 야심도 드러냈다. 통합 대한항공 시대를 연 한진그룹도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통합하기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당분간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LCC 업계의 몸부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 2025-01-22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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