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리포트] SK 달리고 삼성·LG 쫓고...유리기판 주도권 전쟁 막 올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유리기판 샘플을 잇달아 요청함에 따라 SKC(앱솔릭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소재 기업들도 유리기판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앞서고 있는 곳은 2018년부터 관련 사업을 준비해온 SKC이지만 다른 기업의 추격도 만만찮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더인사이트파트너스에 따르면 전 세계 유리기판 시장은 지난해 2300만 달러(약 330억원)에서 연평균 약 5.9%씩 성장해 2034년 42억 달러(약 6조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앞서고 있는 회사는 SKC다. 미국 반도체 전
    • 2025-01-21
    • 18:01:00
  • [인더스트리리포트] TSMC 패권 흔드는 게임 체인저, '유리기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많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소재 혁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유리기판'(글라스 기판, Glass Substrate)을 꼽을 수 있다. 엔비디아, 애플, 브로드컴, AMD, 인텔 등 주요 팹리스는 자사 최선단 반도체에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SKC(앱솔릭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도 유리기판을 조기 양산하기 위해 회사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에 2025년은 유리기판 상용화 원년으로 기
    • 2025-01-21
    • 18:00:00
  • LFP로 시장 장악한 中…NCM에 머문 韓, 돌파구는?
    중국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 기반으로 한 인산철리튬(LFP)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고성능 삼원전지(NCM)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지만,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는 경쟁력 유지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카뉴스차이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전력 배터리 누적 설치 용량은 548.4GWh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 이 중 LFP 배터리가 409GWh를 기록하며 전
    • 2025-01-21
    • 18:00:00
  • 트럼프 '그린뉴딜' 백지화 시사…전기차·에너지·반도체 후폭풍 현실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인 그린뉴딜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등 국내 기업들의 '플랜 B' 시행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친환경 사업 보조금 폐지가 공식화하면 일본차 메이커가 70%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태양광, 풍력, 수소 등 미래 먹거리의 수출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보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국내 반도체업계도 새 행정명령을
    • 2025-01-21
    • 18:00:00
  • 캐나다·멕시코에 내달부터 25% 관세 부과…가전.자동차업계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멕시코·캐나다 등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관세 전쟁 사정권에 들었다. 이 두 나라는 북미를 겨냥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 생산 기지로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포스코 등 다수 기업이 진출해 있다. 주요 기업들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강도 높게 진행된 대중 무역 제재를 피하고자 미국과 무관세 협정을 맺은 멕시코나 캐나다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해온 상황이어서 국내 산업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 2025-01-21
    • 18:00:00
  • [비즈 포커스] 오영주 설 연휴 앞두고 온기 전달...'민생 돋보기' 집중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소상공인들을 독려하는 등 민생 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화 되고 있는 내수침체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후 환율 급등이 더해지며 전통시장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21일 중기부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전날 대전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오 장관은 1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종로광장전통시장을, 7일에는 전남 무안 전통시장을 찾은 뒤 제주항공 여객
    • 2025-01-21
    • 18:00:00
  • 청문회 나온 쿠팡 사장단, '노동 문제' 개선·합의 의지 보여(종합)
    쿠팡이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야간 노동 문제로 인해 관계자들이 국회 청문회로 출석해 향후 사회적 합의 등을 통해 대응 방안과 해결책을 내겠다고 또 한번 약속했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전 10시께 '쿠팡 택배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쿠팡 배송 기사 근로 문제를 짚어보고 정부와 쿠팡 측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문회는 '대유위니아 임금 체불' 청문회와 함께 진행됐다. 쿠팡 측은 이날 청문회가 열리기 전인 새벽 2시 지난 5월 심야
    • 2025-01-21
    • 17:58:48
  • 현대위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2000원 인상
    현대위아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제6차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열고 기본급 10만2000원을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 월 임금기준 400%, 격려금 1500만원과 함께 200만원어치 주식 50주를 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300만원 규모다. 현대위아 노조는 오는 22~23일 조합원 투표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생산직노조와 사측이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가운데 아직 임단협을
    • 2025-01-21
    • 17:53:51
  • 현대차·기아, 유럽서 4년째 판매 100만대·순위 4위 달성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해 유럽 자동차 합산 판매량이 4년 연속 100만대를 달성했다. 점유율 순위는 4년째 4위를 유지했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106만3517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53만4360대로 2023년과 같았다. 기아는 전년보다 7.5% 감소한 52만915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에서 2021년 101만8637대, 2022년 106만955대, 2023년 110만6604대의 차를 판매한 데 이어 4년 연속 100만대
    • 2025-01-21
    • 17:53:24
  • 현대바이오, 전략 담당 사장에 배병준 前국가임상지원재단 이사장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전략 담당 사장으로 배병준 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을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배 신임 사장은 오는 2월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바이오의 신약 개발과 상업화 기획,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배 사장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기획통으로 꼽힌다. 취임 후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 호흡기 감염증, 뎅기열, 엠폭스 등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성공과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주력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등 국제기관들과 협력을 통
    • 2025-01-21
    • 17:48:31
  • 삼성vs애플…중저가 스마트폰도 AI 시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 모델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등 기술력을 입히면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AI폰 시장이 대세가 될 전망인 가운데 전 세계 스마트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800달러 미만의 중저가폰 사용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 등 국내외 주요국에 '어썸 인텔리전스'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어썸'은 그간 삼성의 A시리즈와 연관된 마케팅 용어로 사용해 왔는데, '인텔리전스'와 합쳐지면
    • 2025-01-21
    • 17:00:00
  • 쿠팡이츠, 日 시장 진출...현지법인 설립해 첫 해외 공략 
    배달앱 쿠팡이츠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처음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14일부터 일본 내에서 앱을 출시하고 도쿄 중심부 미나토 지역에서 음식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명은 '로켓나우'다. 쿠팡은 현지 법인 'CP 원 재팬'(CP One Japan)을 설립하고 라이더를 모집했다. 쿠팡이츠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다 사업 확대를 시도할 전망이다. 쿠팡은 2021년 쿠팡재팬을 설립하고 도쿄 일부 지역에서 식품·생필품을 최단 10분 만에
    • 2025-01-21
    • 16:48:48
  • 현대차, IRA서 제외된 전기차 3종 배터리 교체
    현대자동차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전기차 3개 모델의 배터리를 교체한다. 2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eGV70 등 3종의 배터리를 올 1분기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3종의 차량이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1일 미국 에너지부는 이들 차량과 기아 EV6, EV9 등 현대차그룹이 만드는 5개 전기차에 대해 IRA를 적용,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켰다가 이달 아이오닉5, 아
    • 2025-01-21
    • 16:27:52
  • 오영주 장관 "글로벌 VC 통해 국내 딥테크 기업 생태계 활성화 할 것"
    오영주 장관은 21일 글로벌 VC(벤처캐피털)를 확대해 한국 딥테크 기업의 창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CES에서 제시된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윤종영 국
    • 2025-01-21
    • 16:27:08
  • 두산에너빌, 한국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시장 공략 속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임경규 발전처장과 9개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
    • 2025-01-21
    •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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