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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도 뛰는데···1인 가구, 7800만원 빌리고 절반은 '월세살이'고물가·고금리 속에 생활비 부담이 커진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부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업을 뛰면서도 1인 가구 절반에 가까운 이들은 월세에 거주했고, 대출을 일으킨 1인 가구는 평균 7800만원 정도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시에 살면서 독립적인 경제활동 중인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부업 활동을 하는 비중은 2년 전
- 2024-11-17
-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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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살림살이 더 팍팍해졌다'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높은 물가와 금리 때문에 생활비 지출과 대출 상환은 늘어난 데 반해 여유자금은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1인 가구는 식비 부담에 직접 밥을 해먹으면서도 하루 평균 2끼를 채 먹지 못했다. 한국 경제는 갈수록 커지지만 서민들은 경제적인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은 315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40.8%를 주거비·식비&midd
- 2024-11-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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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외국인 보유 주식 '연중 최저'… 전쟁 중인 러시아보다도 저평가한국 증시의 외국인 보유 주식이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감소했다. 외국인 이탈로 인해 지수는 연일 뒷걸음질해 전쟁 중인 러시아보다 못한 수준으로 저평가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행보와 관련된 글로벌 정세 변화가 외국인 자금 이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637조4877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총 1973조5130억원에서 32.30%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초 32.7%로 시작된 외
- 2024-11-17
- 1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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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 직격탄 이차전지...개미 손절에 시총 21조 증발이차전지 관련 종목 10개에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 21조원이 증발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로 줄곧 부진을 겪어온 이차전지가 반등 직전 다시 급락하며 국내 증시를 하락시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 기준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 시총은 모두 199조4705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5개 종목은 지난 15일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도 각
- 2024-11-17
- 1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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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맞춤형 연금관리 위한 'IBK 연금이지' 출시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하고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IBK 연금이지(Easy)’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IBK 연금이지는 아이원(i-ONE) 뱅크 애플리케이션(앱)내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연금자산 수익률, 입출금 현황, 보유상품 조회·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MY연금’과 연금자산 진단, AI를 통한 맞춤형
- 2024-11-17
- 1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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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미장·코인으로…트럼프가 바꾼 투자 지형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자국 우선주의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태도가 정책으로 이어지면 미국 증시와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 따른 자산 이동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4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총 587조6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597조7543억원)
- 2024-11-17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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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떨어지네"···저축은행 예금 금리, 은행권과 0.2%p 차이뿐기준금리가 내려간 이후 저축은행 수신 금리가 잇따라 떨어지고 있다. 이제는 4%대 예금 금리 상품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평균 예금 금리와도 간극이 0.2%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저축은행에 돈을 맡길 유인이 줄고 있는 만큼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53%를 기록했다. 한 달 새 0.12%포인트 내려갔다.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스타·바로·더블·상상인플러스저축
- 2024-11-17
-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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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회초년생 대상 전세계약 교육 영상 배포국토교통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첫 전세계약을 시작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주택 임대차 계약 교육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세사기 예방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동산 계약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전세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택임대차 계약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이 함께 제작했다. 총 3부로
- 2024-11-17
- 15: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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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국평 분양가 최고 14억…26일 1순위 청약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17일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노원구 화랑로45길 14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주거시설이다. 7만772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면적 59~244㎡ 분양형 공동주택·공공임대·레지던스 303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 2024-11-17
-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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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정비사업 교육환경평가 실무협의회 구성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정비사업 통합심의 교육환경평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정비사업 중에 생길 수 있는 교육환경 침해를 예방하고,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꾸려졌다. 정비 사업자는 사업지에서 반경 200m 안에 학교가 있으면 반드시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평가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학교의 과도한 지원 요청 등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사업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비용 부담
- 2024-11-17
-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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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 반환사고 4조원 돌파…HUG, 7000억 채권 발행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10월까지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말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HUG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291억원, 사고 건수는 1만8687건이다. 올해 보증사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사고액(4조3347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7월 4227억원에서 8월 3496억원, 9월 3064억원, 10월
- 2024-11-17
- 1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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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지정돼도 살 집이 없는데...1기 신도시 성패 이주대책에 달렸다이르면 이달 중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사업의 첫 선도지구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주대책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이 시작되면 매년 대규모의 이주 수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이주 로드맵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이주 수요가 인근 지역 임대차 시장으로 몰려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국토교통부와
- 2024-11-17
-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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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제로' 건설업계, 수장 교체·조직개편으로 생존 모색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업계가 수장 교체와 조직개편 등을 통해 위기 극복의 해법 모색에 나서는 한편,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5일 그룹 인사를 통해 건설계열사인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이한우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주우정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현대건설 창사 이래 첫 1970년생 대표이사로, 현 윤영준 대표이사가 1957년생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세대교체로 풀이된다. 이 내정자는
- 2024-11-17
- 15: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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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홍콩·인니·베트남서 'K-금융' 세일즈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아시아 3국을 방문해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 홍콩과는 공매도 규제와 관련해 힘을 모으기로 했고 인도네시아와는 금융감독 관련 포럼 개최를 통해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원장이 동아시아 국가 감독당국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면서 국내 금융사들은 이들 지역에 진출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국 금융감독기구 수장 등을 예방해 공통 현안에 대한 공조 기반을 다지고 국내 금융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
- 2024-11-17
-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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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로봇활용 콘크리트시공 기술로 'CES 2025' 혁신상포스코이앤씨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 행사를 앞두고 콘크리트 시공에 로봇을 활용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 기술로 CES 로봇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댐, 교량, 초고층건축물 등 여러 층으로 나누어 타설해야 하는 두꺼운 콘크리트 공사를 할 때 로봇이 콘크리트 층 사이에서 덜 굳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층 사이에 결합력을 높일 수 있고 사람이 작업을 할 때보다 시간을 최대 85% 단축
- 2024-11-17
-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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