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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학생 서포터즈로 '전세사기' 예방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안전한 전세계약을 돕기 위해 ‘안심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청년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전세사기 피해가 청년층에 집중된 만큼, 청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지난해 11월 실태조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74.3%가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04-11 08: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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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중 '관세전쟁' 격화에…7만 달러로 다시 후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중 간 관세전쟁 격화로 다시 7만 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1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3032달러)보다 4.07% 내린 7만9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 한때 8만3456달러까지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7만8700달러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이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날 기존 대중 상호관세율 84%를 삭제하고, 125%로 대체한다는 내용의 행정 2025-04-11 0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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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증권사, 해외법인 흑자 전환… 新시장 영토 넓힌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권사, 해외법인 흑자 전환… 新시장 영토 넓힌다 -증권사들의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금융당국도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있어 시장 개척이 기대됨. 해외 법인 수 상위 5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3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41% 증가 -미래에셋증권 17개 해외법인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661억원으로 242.47% 증가, 미국법인이 945억원을 차지. 한국투자증권 9개 해외법인은 777억 2025-04-11 07: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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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신임 CEO 5人 취임 100일…워밍업 끝내고 시장 확장에 드라이브 올해 새롭게 취임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이번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동안 보여준 경영 방침은 각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외부 협업 확장 △법인 영업 확장 △플랫폼 혁신 강화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었다. 약 3개월간의 몸풀기를 마친 이들은 앞으로 법인카드 영업과 불확실성에 대응한 건전성 확보에 힘을 줄 계획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초 취임한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주 100일의 시험대를 지난다. 김 2025-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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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토허제 변동 속 '패닉 바잉'...서울시 생애 첫 매수 급증 서울시가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풀었던 지난 2월 서울에서 생애 첫 주택 매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토허구역 재지정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며 내 집 마련의 불안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매수자는 40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로 올해 1월(2812명)보다 45% 증가했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 2025-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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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에 출렁이는 증시…개인이 4조 산 커버드콜 '피신처'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급등락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커버드콜의 수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운용사들이 커버드콜이 하방을 막아주는 상품이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제 변동성이 커지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8.65%,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2.80% 상승했다. 이는 간밤 기초지수인 S&P500 지수의 상승폭인 9.52%를 하회하는 상승률이다. TIG 2025-04-10 1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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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리자 '최대 20%' 초단기 투자 인기…손에 쥔 수익은 '쥐꼬리'? 지난해부터 시장금리가 계속 내려가며 초단기 투자상품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만기가 짧은 대신 일반 예·적금과 달리 고금리를 책정하고 있어서다. 최대 20% 금리를 내세우지만 정작 소비자가 받는 수익은 최저 몇천 원에 불과해 ‘미끼 상품’이란 지적도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기예금 금리는 계속 떨어져 2%대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3%대 금리를 제공하는 건 NH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 2025-04-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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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돌·조기 대선에 숨통 막힌 금융정책 6월 조기 대선이 열리면서 올해 추진을 목표로 한 금융정책이 진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예금자보호법 △조세특례제한법 △자본시장법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는데 야당인 민주당은 이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선거 결과에 따라 각종 금융정책은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민주당 측 반대로 무산된 밸류업 세제지원책은 올해도 시행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밸류업 세제지원책은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의 법인세를 깎아주고 이들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의 배당 2025-04-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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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논란' 카카오페이, 개보위 제재에 행정소송 카카오페이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받은 제재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개보위는 카카오페이가 개인정보를 국외로 유출한 것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4일 개보위가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개보위는 지난 1월 카카오페이가 2019년부터 전체 이용자 약 4000만명의 개인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제공했다며 59억6800만원의 과징금과 적법한 국외이전 요건을 갖추도록 시정명령을 내렸 2025-04-10 1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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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권사, 해외법인 흑자 전환… 新시장 영토 넓힌다 증권사들의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됐다. 양호한 국내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해외 법인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이익을 보탰다. 금융당국도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해외 진출 수요도 있는 만큼 새 시장 개척이 기대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법인 수 상위 5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3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41%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 법인은 세전이익이 지난해 1661억원으로 242.47%나 급증했 2025-04-10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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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1일 견본주택 개관 제일건설은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조기 계약 마감한 인 2025-04-10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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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손쉽고 간편한 '온라인 공매' 찾는 투자자들…공매 장단점 살펴보니 부동산 경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온라인 공매를 통해 부동산 매입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30대 이하 젊은 세대들의 응찰이 늘어나고 있다. 공매의 경우, 까다로운 응찰 절차에 비교적 간편할 뿐만 아니라 공간적 제약도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매각 대금 지급에서 낙찰자가 비교적 유리한 조건에서 응할 수 있다는 점도 공매만의 장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경매는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한 법원이 이를 경매를 통해 매각하고, 낙찰자가 지급 2025-04-10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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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올해 역대급 물량 쏟아진다는데…아파트 경매로 내 집 마련 A to Z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역대급 수준으로 많은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경매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경매에 대한 기초 이해 없이 섣불리 접근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1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 부동산 경매 신청 건수는 11만9312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몰아친 지난 2009년(12만4 2025-04-10 1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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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가뭄 비상] 민간 위축에...올해도 해외·공공 주목하는 건설사들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면서 민간 건설 투자 위축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해외 및 공공 발주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해외 시장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민간 투자가 단기간에 살아나기 힘든 만큼 정부가 공공 발주 및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규제 완화 등 대대적인 지 2025-04-10 1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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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가뭄 비상] "중소사 특히 취약...공공 발주 당겨 숨통 틔워야" 건설 경기 침체와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중소건설사는 물론 중견 및 대형건설사까지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일감은 공공, 민간을 막론하고 감소하고 있고, 최악의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방 건설사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건설사의 위기는 고용과 가계소득까지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건설업의 위기는 산업을 지탱하는 중소건설사들부터 흔들리게 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전문가들은 건설투자 감소 등 건 2025-04-10 1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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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가뭄 비상] 올해 건설 일감 일제히 후퇴...공공은 수주 30% 감소 경기 침체로 올해 건설업계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물량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 건설사와 지방 건설사 중심으로 침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건설사들의 누적 수주액 규모는 약 21조7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민간 분야 수주액은 약 16조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고 공공 수주는 5조6730억원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28.2% 줄었 2025-04-10 1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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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업계 모두 자본잠식…한때 '유망주' 디지털 보험 위기 국내 디지털 보험사 5곳(하나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신한EZ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모두 자본잠식에 빠졌거나 자본잠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편의성 향상과 위험보장 공백 완화 등을 통해 혁신을 이룰 것이란 기대와는 다른 행보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위기 돌파를 위해 업계 자체적인 혁신과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보험사 5곳 중 4곳이 자본잠식 상태다. 디지털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자 2025-04-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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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퇴직연금, '계륵' 신세...철수 고민 커진다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JT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저축은행들의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퇴직연금을 팔기 위해선 신용등급을 별도로 확보해야 해 퇴직연금 상품 판매가 '계륵'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저축은행들이 퇴직연금 사업 지속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퇴직연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확보가 필수 2025-04-10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