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IMM, 현대LNG해운 지분 100% 확보…매각 재개 촉각 사모펀드(PEF) IMM 컨소시엄(IMM PE·IMM인베/이하 IMM)이 현대LNG해운 지분 100%를 확보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LNG해운은 지난해 말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이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지분 20.77%를 약 1733억원에 상환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존 79.23% 지분을 들고 있던 IMM은 현대LNG해운 지분을 100%까지 확보했다. 앞서 IMM은 지난 2014년 현대LNG해운을 기업가치 1조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때 약 5000억원 규모의 부채를 내서 매수했다. IMM이 이번에 2025-04-06 17:48:29
  • 현안 '산더미'인데…계속 미뤄지는 인사에 답답한 금융위 금융위원회 과장급 인사가 지난달에도 단행되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대규모 인사에 대한 소문만 무성하고 실제 인사는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직 내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작년 7월 말 취임한 뒤 9개월 넘도록 과장급 정기인사를 하지 않고 있다. 금융위는 작년 4월 대규모 과장급 인사 이후 1년 가까이 공석을 채우는 수준의 소규모 인사만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이뤄진 4명 규모의 2025-04-06 17:00:00
  • '구식' 금융위 내부망 싹 바꾼다…AI 도입 준비 금융위원회가 노후화된 내부 업무망을 17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직원 업무포털(e-FSC)은 지난 2008년 금융위 설립과 함께 구축돼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운영됐다. 해당 업무포털은 기술지원이 종료된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어 현재 디지털 환경과 맞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무 자동화와 AI 도입 등 효율적 행정 처리를 위한 신기술 도입이 사실상 막혀 있었다. 이에 금융위 측은 노후화된 2025-04-06 16:30:00
  • 증시 폭락에 채권시장 강세…채권형 펀드·ETF에 쏠리는 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한 이후 금리는 낙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 흐름이 국내 채권 시장에 빠르게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주요 만기물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년 만 2025-04-06 16:30:00
  • 자동차보험 4년만에 '적자'...올해 보험료 인상 전망에 무게 자동차보험 손익이 4년 만에 적자 전환하면서 올해 말 보험료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3년 연속 보험료를 인하했던 자동차보험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자 손해보험사들은 2019년 순이익 3조원을 기록하고도 자동차보험에서 1조6000억원의 손실을 봤던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부문 손익은 2020년(-3799억원) 이후 처음으로 97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종식 후 자동차 운행량 증가로 사고는 늘었는데, 3년 동안 보험료는 지속적으로 인하됐기 때문이다. 여기 2025-04-06 15:55:31
  • 토허제? 여전히 뜨겁다...강남·서초·용산 매주 최고가 경신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며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거래는 감소세지만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 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을 나타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로, 집값 급등기였던 2021~2022년의 최고 2025-04-06 15:21:30
  • "위험 큰 업종 집중 관리"…금융권, 美상호관세·정국 혼란 속 비상대응 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 등 금융권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탄핵에 따른 정국 혼란 속에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25% 부과까지 맞물리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잠재적인 부실채권 확대가 불가피해지며 은행은 업종·차주별 위험도를 나눠 관리하는 한편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감원을 비롯해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등 금 2025-04-06 14:59:04
  • 신한카드, 데이터사업 협업 확대…카카오모빌리티·이마트 합류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사업인 'GranData(그랜데이터)' 협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그랜데이터란 카드·통신·신용정보 등 다른 업종 데이터를 결합해 공공정책 분석·마케팅·인공지능(AI) 학습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출범된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체이다. 지난 2021년 △신한카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3사를 중심으로 그랜데이터가 출범했다. 이번에 카카오모빌리티, 이마트가 새롭게 합류해 모빌리티와 유통 품목 데이 2025-04-06 14:38:55
  • 우크라이나 재건 속도...국토부,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청사진 제시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우크라이나의 수도권 스마트 교통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국토부와 외교부, KIND 등 다수 관계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마리나 데니시우크 공동체영토개발부 차관, 키이우 주 관계자와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자리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9월 민관합동 재건협력 대표단을 2025-04-06 14:23:57
  • 아파트, 영끌 대신 지분투자...국토부, 한국형 리츠 도입 시동 정부가 ‘한국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한국형 리츠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리츠를 통한 주택 소유 및 임대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국형 리츠는 리츠가 아파트를 공급하면 주택 수요자가 지분 투자를 한 뒤 임차인으로 거주하는 방식이다. 집값의 30%를 리츠 지분으로 보유했다면, 보유하지 않은 70%에 대해 월세를 내면서 리츠 지분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어 초기에 2025-04-06 14:23:09
  • 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 지정한 뒤 2주가 지난 가운데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등 거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용산구는 아직까지 거래 신고가 한 건도 없어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조사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3월 24일 이후 이날 현재까지 서울시 전체 매매 신고 건수는 총 629 2025-04-06 13:00:36
  • [장문기의 핀하이] MG손보 두고 고민 길어지는 금융위…속 타는 계약자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매각 무산 이후 3주가 지나도록 뚜렷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MG손해보험 청·파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계약자 보호 문제가 강조되자 계약이전 방식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손해보험사를 소집해 MG손보 계약이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2003년 리젠트화재와 유사한 방식으로 MG손보 계약을 주요 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 2025-04-06 07:00:00
  • 관세전쟁이 부른 'R의 공포'… 美증시 3대 지수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이은 중국 정부의 맞대응 보복관세 발표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팬데믹 충격이 닥친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3대 지수 모두 5% 넘게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1.07포인트(-5.50%) 급락한 3만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팬데믹 확산 공포가 덮친 2020년 3월 16일(-12%) 이후 5년 만에 일간 기준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22.44포인트(-5.97%) 떨어진 5074.08에, 기술주 중심의 2025-04-05 09:40:15
  • 트럼프 상호관세 여파에 美 IPO 시장도 냉각 조짐…일정 연기 줄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로 글로벌 통상전쟁이 격화하면서 미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움츠러들 조짐을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IPO 시장이 올해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통상전쟁에 따른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IPO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미국 IPO 시장은 지난 3년간 불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티켓 거래 플랫폼 스텁허브, 선구매 후결제(BNPL)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등이 다음 주 투자자를 2025-04-05 09:18:45
  • [김수지의 Fin Q] "여행 가면 우대금리"…최대 7% '펀 세이빙' 적금 주목 예금 금리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펀 세이빙(Fun Saving)’ 적금이 비교적 높은 금리를 주며 주목받고 있다. 펀 세이빙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흥미를 유도해 저축하는 상품을 말한다. 여행, 축구, 골프 등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우대금리 조건이 설정돼 있다. 은행들은 이러한 펀 세이빙 상품으로 예테크족을 사로잡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축구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위해 ‘K리그 우승 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최대 7%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 2.0%에 △‘하나 축덕카 2025-04-05 09:00:00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노량진에 가려진 낙후지역…천지개벽 앞둔 상도동 재개발 입지적 잠재력에도 서울의 노후 주거 지역으로 남아 있던 동작구 상도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이 잇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과 사업성 개선방안 도입에 힘입어 상도 14·15구역 개발이 최근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일대에만 6000가구의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낙후 지역인 상도 3·4동도 향후 동작구 대표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전날 상도 14·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및 재개발 정비계획을 고시했다. 지난해 말 서 2025-04-05 08: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갈 곳 잃은 대기자금…RP 투자는 어떠세요?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 하락 등으로 갈 곳 잃은 투자대기성자금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당장 마땅한 투자처가 없을 때 투자하기 좋은 금융 상품 중 하나로 환매조건부채권(RP)을 꼽는다.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RP는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상품으로 분류된다. 단기 금리에 연동되므로 예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공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더 좋은 이율을 받을 수도 있다. 하루, 혹은 일주일~3개월 내외의 단기 투자 상품으로 특히 좋다. 투 2025-04-05 07:00:00
  • [주간증시전망] 탄핵 인용에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미국發 변수는 부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국내 증시의 빠른 정상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발 상호관세와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8포인트(0.86%) 내린 2465.42에 장을 마쳤다. 한 주(3월 31일~4월 4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62%, 0.92%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윤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사법적 2025-04-0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