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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권사, 해외법인 흑자 전환… 新시장 영토 넓힌다 증권사들의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됐다. 양호한 국내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해외 법인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이익을 보탰다. 금융당국도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해외 진출 수요도 있는 만큼 새 시장 개척이 기대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법인 수 상위 5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3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41%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 법인은 세전이익이 지난해 1661억원으로 242.47%나 급증했 2025-04-10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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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1일 견본주택 개관 제일건설은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조기 계약 마감한 인 2025-04-10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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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손쉽고 간편한 '온라인 공매' 찾는 투자자들…공매 장단점 살펴보니 부동산 경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온라인 공매를 통해 부동산 매입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30대 이하 젊은 세대들의 응찰이 늘어나고 있다. 공매의 경우, 까다로운 응찰 절차에 비교적 간편할 뿐만 아니라 공간적 제약도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매각 대금 지급에서 낙찰자가 비교적 유리한 조건에서 응할 수 있다는 점도 공매만의 장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경매는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한 법원이 이를 경매를 통해 매각하고, 낙찰자가 지급 2025-04-10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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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올해 역대급 물량 쏟아진다는데…아파트 경매로 내 집 마련 A to Z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역대급 수준으로 많은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경매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경매에 대한 기초 이해 없이 섣불리 접근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1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 부동산 경매 신청 건수는 11만9312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몰아친 지난 2009년(12만4252건) 2025-04-10 1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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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가뭄 비상] 민간 위축에...올해도 해외·공공 주목하는 건설사들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면서 민간 건설 투자 위축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해외 및 공공 발주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해외 시장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민간 투자가 단기간에 살아나기 힘든 만큼 정부가 공공 발주 및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규제 완화 등 대대적인 지 2025-04-10 1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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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가뭄 비상] "중소사 특히 취약...공공 발주 당겨 숨통 틔워야" 건설 경기 침체와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중소건설사는 물론 중견 및 대형건설사까지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일감은 공공, 민간을 막론하고 감소하고 있고, 최악의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방 건설사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건설사의 위기는 고용과 가계소득까지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건설업의 위기는 산업을 지탱하는 중소건설사들부터 흔들리게 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전문가들은 건설투자 감소 등 건 2025-04-10 1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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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가뭄 비상] 올해 건설 일감 일제히 후퇴...공공은 수주 30% 감소 경기 침체로 올해 건설업계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물량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 건설사와 지방 건설사 중심으로 침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건설사들의 누적 수주액 규모는 약 21조7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민간 분야 수주액은 약 16조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고 공공 수주는 5조6730억원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28.2% 줄었 2025-04-10 1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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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업계 모두 자본잠식…한때 '유망주' 디지털 보험 위기 국내 디지털 보험사 5곳(하나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신한EZ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모두 자본잠식에 빠졌거나 자본잠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편의성 향상과 위험보장 공백 완화 등을 통해 혁신을 이룰 것이란 기대와는 다른 행보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위기 돌파를 위해 업계 자체적인 혁신과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보험사 5곳 중 4곳이 자본잠식 상태다. 디지털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자 2025-04-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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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퇴직연금, '계륵' 신세...철수 고민 커진다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JT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저축은행들의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퇴직연금을 팔기 위해선 신용등급을 별도로 확보해야 해 퇴직연금 상품 판매가 '계륵'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저축은행들이 퇴직연금 사업 지속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퇴직연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확보가 필수 2025-04-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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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충격에 담보가치 급락…제이스코홀딩스 '주담대 리스크' 부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재 전문 제조기업 제이스코홀딩스가 최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대출을 체결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인 캐디언시스템은 보유 중인 제이스코홀딩스 주식 370만주를 담보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 총 2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담보유지비율이 170%인 점을 고려하면 계좌 평가금액은 최소 42억5000만원( 2025-04-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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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아진 보류지...'토허제 틈새'로 몸값 '들썩' 서울 핵심지역 아파트의 보류지 가격이 기존 입주권 최고가를 넘어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똘똘한 한채’ 수요가 증가한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빈틈을 노린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량 매물인 보류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을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7일부터 ‘메이플자이’ 보류지 29가구에 대한 매각 입찰을 시작해 오는 18일 오후 2 2025-04-10 1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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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유예에 요동친 亞 증시·환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요동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급등하며 2445.0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9억원, 681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7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6.42%) △SK하이닉스(11.03%) △LG에너지솔루션(11.31%) 등 미국 관세 리스크에 억눌렸던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 2025-04-10 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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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연간 3500가구 공급 첫 발(종합)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연간 4000가구 공급 달성을 위해 최근 건설형 미리내집 계획 물량 확대하고 매입 임대 주택 절반을 미리내집으로 할당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미리내집 입주자를 오는 11일 367가구, 28일 200가구로 순차적으로 모집 공고를 게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에서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제4차 미리내집 입주자를 신청받는다. 동대문구 이문동 아이파크자 2025-04-10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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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관세 유예 소식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한 韓 증시…코스피 2445선 돌파 미국이 보편관세를 유예한다는 소식에 국내 양대 지수가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급등세에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4억원, 720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2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6 2025-04-10 15: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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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K-핀테크 글로벌화, 금융사-핀테크 협업으로 가속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K-금융의 글로벌화가 금융회사와 핀테크의 협업을 통해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핀테크와 금융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핀테크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다음주 중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2025-04-10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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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 마감 코스피,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 마감 코스닥, 38.40포인트(5.97%) 오른 681.79 마감 2025-04-10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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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격한 이복현 "상법 재의요구안 미표결 위헌…내로남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안 국회 재의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내로남불’이라고 저격했다. 민주당이 상법 개정안 표결을 미루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즉각 비판을 내놓은 것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미표결은 헌법 취지에 반한다”며 “헌법 제53조는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국회는 재의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5-04-1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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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캡티브 영업' 검사 진행 금융감독원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 증권사가 계열 금융사 동원을 약속하며 주관사 임무를 수임하는 영업관행인 '캡티브 영업'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삼성·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채권시장에서 일부 주관사의 캡티브 영업 관행 때문에 시장 왜곡이 발생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를 발행하고 싶은 회사는 이 업무를 맡을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한다. 이후 주관사는 회 2025-04-10 14: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