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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자 600만 시대…가입금 36조5000억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604만3000명, 가입금액은 36조54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ISA는 국내상장주식,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관리·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계좌다. ISA는 크게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신탁형 ISA는 가입자가 직접 신탁업자에게 운용 지시를 내려 주로 예금 상품과 펀드에 투자하며, 일 2025-03-31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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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에 2월 주택 거래 급증...'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하며 전국의 주택 거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거래는 활발했으나 공급 선행 지표로 불리는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준공 등 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최근 증가세를 지속하던 미분양 주택은 소폭 줄었지만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 2025-03-31 14: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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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美 경기침체·관세 우려에 3%↓…2480선도 위태 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3% 넘게 확대했다. 미국의 보편관세 검토 소식 등 대내외 악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모습이다.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78.38포인트(3.06%) 낮은 2479.60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에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약 두 달 만에 장중 2500선을 이탈했다. 한때 3.07% 내려 2479대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121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7288억원, 30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25-03-31 1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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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진원생명과학 등 51개사 5억1253만주, 4월 중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진원생명과학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1개사 5억1253만주가 4월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보(4일), 진원생명과학(12일), 씨케이솔루션(17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22일), 디에이치오토넥스(25일) 등 총 5개사 6117만3916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선 더이앤엠(2일), 상지건설(3일), 코스텍시스(3일), 아이에이(5일), 대진첨단소재(6일), 엠디바이스(7일) 등 총 46개사 4억5136만5573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2025-03-31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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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당기순익 457억원 기록 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분기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한 이후 여섯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달성한 결과다. 총 자산은 전년(25조7000억원) 대비 4조원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원, 수신 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07%, 13.82% 증가했다. 여신 잔액의 증가에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이 같은 기간 575% 증가하며 총 2조3000억원을 기록한 점이 2025-03-31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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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명무실' K-OTC프로, 경쟁력 약화에 "사실상 거래없어" 기관·전문 투자자 전용 비상장주식시장으로 2017년 야심 차게 등장했던 K-OTC PRO(프로)가 유명무실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전문가용 플랫폼에 밀려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프로에서 현재 유의미한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K-OTC 프로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글도 2018년에 멈췄다. 2017년 출범 초기에는 자금 조달 관련 자료나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 기업 간 다양한 투자 소식이 올라온 바 있다. K-OTC 프로가 거래도 전무하 2025-03-3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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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부산 경제허브 전초기지 '가덕도신공항' 부지 가보니..'김해공항 1.8배' 내년말 착공 "단순하게 비행기가 오고 가는 비행장 하나 짓는 게 아니라 신공항을 거점으로 관련 산업들이 집약될 수 있는, 성장 거점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지난 27일 부산역 인근에서 30여분을 버스로 달려 가덕도신공항 예정부지를 찾았다. 가는 길목마다 보상 작업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사업 반대 현수막 등이 달려 있어 사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인 강서구 대항동에 위치한 현장지원센터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 2025-03-31 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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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美 보편관세 우려에 2% 넘게 폭락…2490대 미국이 20%의 보편관세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장중 2% 넘게 폭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1.31포인트(2.40%) 낮은 2496.6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에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2.77%까지 키우며 248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24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4931억원, 기관은 95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KB 2025-03-31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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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하나·현대차·유진證, MBK·홈플러스 '사기죄' 법적 대응 나선다 증권업계가 홈플러스와 그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홈플러스의 카드 대금 유동화 채권(ABSTB)을 발행하고 판매한 증권사들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알고도 ABSTB 발행을 묵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기죄'로 고소할 방침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함께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하고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에 대한 고소장을 작성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일자가 확정된 것 2025-03-31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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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양지사 장중 12% 급등…남북경협株가 왜? 앞서 남북경협주로 꼽혀온 양지사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묶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지사는 이날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64%(1150원)오른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양지사의 급등은 이재명 테마주로 묶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지사는 과거 이 대표와 이현 양지사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인해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테마주들에게 호재가 2025-03-31 0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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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솔PNS, 최대주주 공개매수 소식에 '上' 한솔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한솔PNS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솔그룹이 한솔PNS 주식을 전량 공개매수해 상장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솔PNS는 전 거래일 대비 29.94%(359원) 오른 1558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한솔홀딩스는 한솔PNS 주식 1105만2677주를 주당 19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솔홀딩스는 한솔PNS 지분을 46.07% 보유하고 있다. 한솔PNS를 자발적 2025-03-31 0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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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공매도 재개 첫날 급락 출발…장 초반 2500선 붕괴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31일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다.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8.36포인트(2.28%) 내린 2499.62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4포인트(1.74%) 낮은 2513.44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03억원, 기관은 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2.96%), LG에너지솔루션(-4.07%), 삼성바이오로직스(-2.48%), 현대차(-2.59%), 셀트리온(-2.09%), 기 2025-03-31 0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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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證 "하나머티리얼즈, 낸드 부진한 수요로 추가 감산…목표가↓" LS증권은 31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낸드(NAND) 주요 공급업체들의 부진한 수요로 인해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낸드 주요 공급업체들은 2023년 감산이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부진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다시 감산을 계획 중에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91억원과 영업이익 11 2025-03-31 09: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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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4.54p(1.74%) 내린 2513.44 출발 코스피, 44.54p(1.74%) 내린 2513.44 출발 코스닥, 10.34p(1.49%) 내린 683.42 출발 2025-03-31 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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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서정학 대표이사 연임 성공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 본사에서 제 1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서정학 대표이사의 재선임 의안을 가결했다. 서정학 대표이사가 재임기간 중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 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조 9839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9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증가했다. 서정학 대 2025-03-31 0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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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웨어 시장 침체에 실적 직격탄…목표주가 22.2%↓" 유진투자증권이 31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골프웨어 시장이 침체 구간에 돌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7000원으로 22.2%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부터 경기 위축으로 골프 인구 및 라운드수가 감소하며 골프웨어 시장 침체 구간에 돌입한 것이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며 "신규 브랜드 출시(하이드로겐, 앤드원더, 마무트)로 매출원가율이 8.7%p 하락한 것도 영업이익 부진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지난해 4분기 2025-03-31 08: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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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證 "테스, 올해 영업이익 35%↑…디램 매출 확대 주목" DS투자증권은 31일 테스의 예상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385억원)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최근 5년간 평균 12개월 선행 PER(10.8배)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공정 장비업체 중에서도 선단 DRAM에 대한 노출도, NAND 전환 수혜, 실적 2025-03-31 0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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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로 하락 비트코인이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3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8% 내린 8만230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지수 상승률은 2.8%로 전망치를 0.1%포인트 2025-03-31 08: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