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2025 APFF] "공부하다 갑니다"…트럼프發 변수에 긴장한 금융권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안, 오늘 진짜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포럼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가 깊이 있게 이뤄져 유익했습니다."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주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 대해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미국의 대표적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분극화(Polarization)’를 2024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배경과 맞물려 기획됐다. 올해 1월 출범한 2025-03-26 16:27:35
-
'882억 부당대출' 기업銀, 대대적 쇄신…대출마다 직원에 확인서 받는다 IBK기업은행이 전·현직 임직원의 대규모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다. 대출을 내주는 직원 모두에게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를 받는 한편 여신 관련 전담조직을 구축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추후 부당대출에 관해선 무관용 엄벌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IBK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을 단행한다 2025-03-26 16:04:27
-
[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1%대 강세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전환과 반도체 업종 훈풍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1.08%) 오른 2643.9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77억원, 260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8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2.88%) △LG에너지솔루션(7.30%) △삼성전자우(1.93%)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NAVER(-1.69%)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잠시 순매수 2025-03-26 15:55:53
-
김병환 "자본시장법 개정 필요" vs 이복현 "상법 개정안 시행해야"… 금융수장 간 온도차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금융당국 수장들이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다. 금융위원장은 상법 개정안의 부작용 우려와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금융감독원장은 일단 상법 개정안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의 선진화, 자본시장 밸류업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위원장으로서 주주를 보호하고 중시하는 경영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도 "현재 상 2025-03-26 15:51:38
-
[속보] 코스피, 28.13p(1.08%) 오른 2643.94 마감 코스피, 28.13p(1.08%) 오른 2643.94 마감 코스닥, 5.22p(0.73%) 오른 716.48 마감 2025-03-26 15:38:12
-
국민의힘-금융투자업계, 공매도·ATS 등 논의…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국민의힘이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매도 재개,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협 대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 강민국 정무위 간사, 김재섭 의원 등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 2025-03-26 15:28:44
-
김병환 "부동산 PF 개선방안 상반기 마련…지분형 주택구입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구체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선방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주택 구매 시 가계대출을 지분형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자기자본 비율, 감독당국의 제도 정비 등 로드맵은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며 "지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면 현금을 2025-03-26 14:29:54
-
[2025 APFF] 김현정 의원 "미국 중심 변화 소용돌이…금융 역할 중요"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금융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가상자산과 같은 새로운 금융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그리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세계 경제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미국을 중심으 2025-03-26 14:00:05
-
래미안원베일리 '국평' 70억에 거래됐다...평당 2억원 돌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2㎡)가 7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30평형대 아파트가 3.3㎡당 매매가 2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3일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12층)는 중개거래를 통해 70억원에 손바뀜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3.3㎡당 2억661만원인 셈이다. 전용면적 84㎡인 아파트가 3.3㎡당 2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번 거 2025-03-26 13:50:09
-
[2025 APFF] 이학영 국회부의장 "트럼프 시대 韓 위기…금융 활성화 돼야"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수출에 의존해온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주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전통 제조업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신(新)산업은 선진국을 뒤쫓기에 바쁜 상황"이라며 "자본시장마 2025-03-26 12:18:59
-
[2025 APFF] 우원식 국회의장 "불확실성 확대…FTA 허브 기회로 활용해야" “미국 우선주의, 보편 관세, 대규모 감세 정책 등은 달러 강세와 금융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따라 각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기 2025-03-26 12:17:26
-
[2025 APFF]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韓, 어려워진 금융환경 극복할 것"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한국이 최근 악화된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국제 금융, 무역 환경이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것을 모두 체감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관세 정책이 불러온 금융 시장 충격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잘 극복할 수 있을 것&q 2025-03-26 12:16:50
-
[2025 APFF] 김범석 차관 "美 교류·제도개선 강화해 국내 자본시장 뒷받침"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내 수출기업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축사를 통해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수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분절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미국과 무역·관세, 환율정책 등 소통을 강화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2025-03-26 12:16:14
-
예탁원 "3월 셋째주 삼성전자 등 총 312사 정기주총"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687개사 중 312곳이 이달 셋째 주(16~22일)에 정기주주총회를 연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19일), 삼성SDI(19일), 삼성전기(19일), 현대모비스(19일), 한화투자증권(19일), 한화손해보험(19일), 신세계(20일), 현대건설(20일), 농심(21일) 등 151개사가 정기주총을 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스침대(20일), 영풍정밀(20일), 한국정보통신(21일) 등 156개사가 개최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메디안디노스틱(19일), 엔에스엠(20 2025-03-26 11:45:21
-
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 산불 피해지역 5억원 긴급 지원 증권 유관기관이 산불 피해지역에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26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은 경남·경북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후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2억원, 한국예탁결제원이 1억원, 한국증권금융이 1억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활동, 피해복구 지원 2025-03-26 11:25:23
-
키움증권, '2세' 김동준 이사 선임…주총 안건 모두 가결 김익래 전(前)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세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주주총회에서 다우키움그룹 창업주 김익래 전 회장의 아들인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주총의 최대 2025-03-26 11:17:43
-
삼정KPMG, 컨설팅 부문 새 대표에 김진귀·신장훈 부대표 선임 삼정KPMG는 컨설팅 부문을 이끌 새 대표로 김진귀 부대표와 신장훈 부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는 26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컨설팅 부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진귀 부대표와 신장훈 부대표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4월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진귀 부대표는 디지털, 리스크 컨설팅, 전략 및 ESG 컨설팅 서비스를 총괄한다. 신장훈 부대표는 2025-03-26 10:46:59
-
[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주택가격 상승기, 가계부채 확대 경계해야"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가 주택가격이 매우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가진 대담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주택담보대출 급증 이후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타격을 입은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 위기 등 한국에서 발생한 가계부채 관련 문제를 언급 2025-03-26 10: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