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피털, PF연체 3개월 시 팔아라"…부실채권 증가에 업계규준 강화여신금융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규준을 강화한다. 앞으로 캐피털사들은 연체 발생 3개월이 지나면 해당 PF 사업장을 경·공매를 통해 매각하고 매각 실패 시 가격을 낮춰야 한다. 캐피털사들의 PF 사업장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부동산 PF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개정을 위한 절차 진행 중이다. 여신금융업계의 모범규준은 업계가 스스로 지키겠다고 만든 것이지만, 금융당국과 의견교환 등을 거쳐 재·
- 2024-11-05
- 15:37:30
-
[주택공급 총력전] 그린벨트 해제 통한 공급확대에도… 8·8 대책은 여전히 표류 중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주택 공급난 해결 의지를 보였지만 앞서 발표된 '8·8 대책'의 핵심 정책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급 절벽 우려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발표한 '8·8 대책'의 49개 정책 중 32%(16개)가 아직 법률 제·개정 절차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심 내 아파트 공급
- 2024-11-05
- 15:26:11
-
금융당국, 카카오모빌리티 회계기준 위반 '중과실' 판단… 검찰 이첩금융 당국이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기준 위반 혐의를 '중과실'로 판단하고 회사와 임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5일 금융권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제재 수위 결정을 앞두고 사전 논의에서 이같이 잠정 결론내렸다. 금융위는 오는 6일 열리는 증선위에서 회계기준 위반 혐의에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하고, 그간의 업무 자료를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대상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에
- 2024-11-05
- 15:09:27
-
[주택공급 '총력전'] "집값 상승 원인은 공급, 실효성 있는 정책 뒷받침돼야"주택 공급 부족 우려에 정부가 서울 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12년 만에 해제해 신규 택지로 조성하는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장기적으로 수요가 높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한 물량인 만큼 단기적인 수도권 공급 위축을 해소하는 데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고 봤다. 또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 2024-11-05
- 15:06:37
-
김병환 위원장 "중견기업 금융지원 정책 마련할 것"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김 위원장이 중견기업 전용펀드 1호 투자기업인 텍슨의 화성공장을 방문해 중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금을 더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R&D(연구개발) 자금 지원과 해외 진출 시 법률 자문 등의 비금융 지원도 요구했다. 간담회에는 중견기업 대표 6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 2024-11-05
- 15:04:31
-
[주택공급 총력전]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서울·경기 4곳서 5만 가구 공급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곳을 해제하고, 신규 택지를 조성해 5만 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 공급되는 2만 가구 중 절반 이상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로 공급해 육아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서울, 경기 등 4곳에 5만 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위한 후속 조치다. 당시 국토부는 수도권의 그린벨트 일부 지역을 풀고 연내 5만
- 2024-11-05
- 15:02:46
-
금융당국, 은행 고난도 금투상품 규제하나···'판매 전면 금지' 가능성도금융당국이 은행 금융투자상품 판매 규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나섰다.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를 돌아볼 때 현재의 고난도 금융상품 계약에선 '적합한' 소비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계약'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논의 결과에 따라서는 은행 내 고난도 금투상품 판매가 전면 금지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의 주재로 'H지수 기초 ELS 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주 김병환 금융
- 2024-11-05
- 15:00:00
-
김성태 기업은행장, 대구·경북 中企와 소통…"위기 극복 지원"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대구 동구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대표 26명과 현장간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과 인력난으로 인한 어려움과 지역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 등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이 중소기업 현장과 소통한 것은 △경기 안산 △경남 창원 △충남 천안 △울산 △인천 △경기 수원 △광주에 이어 이번이 여
- 2024-11-05
- 14:40:23
-
3분기 수도권 빌라, '역전세'가 절반…보증금 평균 869만원↓지난 3분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전세의 절반가량이 보증금 시세가 기존보다 하락한 ‘역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2년 3분기 수도권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3만5325건과 올해 같은 기간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거래 6246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45.7%(2855건)는 역전세 주택이었다고 5일 밝혔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보증금 차액은 평균 869만원으로, 4.8% 하락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서구의 전세
- 2024-11-05
- 13:48:50
-
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 시행앞으로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새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해당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시중은행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개인형 IRP 계좌를 새로 개설할 때 지참해야 했던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가입 대상 증명 서류 제출이 면제되면서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
- 2024-11-05
- 13:44:49
-
10년 민간 임대 '동두천 중앙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신규 공급…GTX-C 수혜 '눈길'GTX C 노선 확정으로 주목 받는 경기도 동두천 일원에, 11월 10년 민간 임대 '동두천 중앙역 대라수 어썸브릿지'가 신규 공급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전용면적 84㎡ 타입이다. '동두천 중앙역 대라수 어썸브릿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오는 2028년 입주 시기에 맞춰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환승을 통해 동두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이
- 2024-11-05
- 13:42:28
-
카드 유료 부가상품 한방에 해지…금감원, 원스톱 서비스 마련# A씨는 자신이 가입한 유료 부가상품 현황을 확인하고 해지하려 했다. 그러나 이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내 여러 메뉴를 번갈아 오가며 각 상품의 가입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해지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사의 유료 부가상품을 모바일로 한 번에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카드사들은 올해 말까지 관련 시스템 개선을 통해 유료 부가상품에 대한 모바일 채널 안내
- 2024-11-05
- 12:00:00
-
금감원, 개인채무자보호법 이후 대부업계 대상 첫 현장점검금융감독원이 지난달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대부업계를 대상으로 첫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부업계는 기본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했으나 채무자 안내, 추심총량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내년 1월까지 미흡사항을 개선토록 지도하고,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전으로 소액 채무자 비중이 높고, 내부통제가 열위한 대부업계(30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구축 현황 등 준비 실태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등록 대부
- 2024-11-05
- 12:00:00
-
[특징주] 신송홀딩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상장 추진·지드래곤 화제성에 12%대 강세신송식품 지주사 신송홀딩스가 12%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8분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0원(12.15%) 오른 8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270원(16.24%) 오른 909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신송홀딩스가 지분 투자 중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조원 기업가치 목표 상장 추진 소식과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신곡 활동이 화제성을 일으키며 투자자 관심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18일 공시된 신송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 2024-11-05
- 11:29:26
-
HUG, 인천시교육청과 부동산 전문 역량강화 교육 실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부동산 교육강사단 35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HUG의 부동산 분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인천지역 학생들의 실생활 중심 부동산 교육 활성화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HUG와 인천시교육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교육 대상인 부동산 교육강사단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교원 중에서 부동산 교육과정 개발, 교재‧컨텐츠 제작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에서 직접 선발했다. HUG는
- 2024-11-05
- 11:12:38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