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사모펀드는 전쟁 中] 같은 갈등, 바뀐 시선… MBK 공개매수, 사모펀드-재계 경영권 분쟁 전환점으로
    [재계·사모펀드는 전쟁 中] 같은 갈등, 바뀐 시선… MBK 공개매수, 사모펀드-재계 경영권 분쟁 전환점으로
    국내 기업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사모펀드와 재계의 해묵은 경영권 대결 구도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례로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악덕 기업사냥꾼과 잠재적 희생자' 간 대립이 현재는 '소액주주와 지배주주 간 지분·의결권 경쟁'으로 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산업계·금융투자업계에선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례가 사모펀드의 적대적 기업 M&A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의
    • 2024-09-25
    • 06:00:00
  • 경영권 수집이 취미?… MBK파트너스, 인수 기업마다 파트너십 부실
    경영권 수집이 취미?… MBK파트너스, 인수 기업마다 파트너십 부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뛰어들며 '쩐의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에도 기업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간 경영권을 둔 신경전은 자주 발생했다. 문제는 사모펀드가 인수한 회사에 대한 사후 관리가 취약했고 기간산업의 경우 공동화, 부실화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에 앞서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그룹), 롯데카드, 홈플러스 등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인 적이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한국타이어 지
    • 2024-09-25
    • 06:00:00
  • 금감원 8월 주식·회사채 발행량, 美경기둔화 가능성에 7% 감소
    금감원 "8월 주식·회사채 발행량, 美경기둔화 가능성에 7% 감소"
    8월 주식, 회사채 발행량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위험회피 현상으로 주식, 채권 발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파악하고 있다. 24일 금감원은 8월중 총 발행액은 20조 1019억원(주식 3837억원, 회사채 19조71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126억원 감소(7.0%↓)했다고 밝혔다. 주식은 대규모 기업공개(IPO) 부재 등으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1조1272억원 감소(74.6%↓)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는 총 10건(2352억원)으로 전월(8건, 1
    • 2024-09-25
    • 06:00:00
  • 은행권, 책무구조도 잰걸음…관건은 당국 지침·고위험 책무·인사
    은행권, 책무구조도 '잰걸음'…관건은 당국 지침·고위험 책무·인사
    임원에 대해 내부통제 책임을 분배해 명시하는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시범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제도 도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융당국 책무구조도 관련 추가 지침과 금융사고 빈도가 잦은 고위험 책무 분배를 어떻게 하는지 등이 제도 시행의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은 모두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이뤄지는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각종
    • 2024-09-24
    • 18:00:00
  • 에스알, 김해시와 지역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스알, 김해시와 지역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서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은 김해시와 지역 취약계층 이동편의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알과 김해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의료기관 접근성 개선을 위한 'SRT 행복드림카' 운영 △ 지역농가 위기 극복을 위한 농수산물 지원 △ 김해시 관광·특산물 홍보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SRT 행복드림카 사업은 SRT를 이용한 상급 의료기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SRT로 병원을 방문할 고령층에게 집에서 기차역까지
    • 2024-09-24
    • 17:29:22
  • HUG, 집주인 대신 갚은 전세금 8조 5119억…회수는 2조에 못미쳐
    HUG, 집주인 대신 갚은 전세금 8조 5119억…회수는 2조에 못미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013년 이후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이 8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HUG가 돌려받은 금액은 2조원에 못미쳤다. 6조5000억원정도를 아직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및 회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세입자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청받은 HUG가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8조5119억원
    • 2024-09-24
    • 17:27:13
  • 창립 23주년 악사손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후원금 전달도
    창립 23주년 악사손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후원금 전달도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2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눴다. 악사손보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무료급식시설 따스한채움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배식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후원금은 다음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무료급식을 제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가 임직원들과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점심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악사손보 창립일을 기념해 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
    • 2024-09-24
    • 17:24:00
  • HUG 든든전세주택 제2차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 267대1
    'HUG 든든전세주택' 제2차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 267대1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든든전세주택(경매매입형)' 제2차 입주자 모집이 평균 경쟁률 267: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즉시 입주가 가능한 총 52가구(서울 33가구, 인천 9가구, 부천 1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총 52가구 모집에 1만3893명이 신청했으며 서울은 33가구에 1만195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62대 1, 인천은 9가구에 95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6대 1, 부천은 10가구에 989명이 신청해 평균
    • 2024-09-24
    • 17:23:08
  • 천호역 마에스트로 25일부터 무순위 청약 진행
    '천호역 마에스트로' 25일부터 무순위 청약 진행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공급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2일이며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34-2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높이의 2개동으로 전용면적 30~55㎡ 타입 총 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
    • 2024-09-24
    • 17:20:27
  • JB금융,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45% 달성…분기배당 도입
    JB금융,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45% 달성…'분기배당' 도입
    JB금융그룹이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JB금융그룹은 24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하는 등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먼저 향후 3개년 간 실행할 방안을 내놨다. 안정적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 45%를 달성한다. 또 배당성향(당기순
    • 2024-09-24
    • 17:07:45
  • 신한은행,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 도입
    신한은행,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 도입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업무 통합 채널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 업무시간을 줄여 고객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비서 플랫폼 ‘AI 원(ONE)’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원이라는 이름에는 AI 서비스를 종합해 영업점 업무처리의 새로운 세상을 연다(AI, Open New Era)는 의미를 담았다. 새 플랫폼은 기존에 운영되던 업무지원시스템 ‘A.I 몰리’를 개편한 결과물이다. 다양한 AI 서비스를
    • 2024-09-24
    • 17:04:12
  • 공모 펀드에 주식모으기까지…인터넷은행, 투자 서비스 확대 나서
    "'공모 펀드'에 '주식모으기'까지"…인터넷은행, 투자 서비스 확대 나서
    가계대출 규제로 이자이익을 늘리기 어려워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투자 서비스 등 사업에 뛰어들며 비이자이익 확대에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NH투자증권과 함께 '주식모으기'를 출시했다. 주식 모으기는 주식을 조금씩 모으며 살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앞서 케이뱅크는 국내 채권과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는 등 투자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주식 투자 서비스뿐 아니라 가상자산, 조각투자, 실물 금 등 판매 서비스를 통해 혁신투자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것
    • 2024-09-24
    • 17:00:00
  •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삼성전자·하이닉스·고려아연 등 100개 종목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삼성전자·하이닉스·고려아연 등 100개 종목
    한국판 밸류업 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베일을 벗었다.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밸류업 지수는 기관 참여 확대와 상품화 촉진, 코스피200 지수와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오는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지수가 제공된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했다.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은 기존 대표지수와의 차별성 강화, 펀드 운용의 편의성, 지수성과 개선을 고려해 100개 종목 추려졌다. 지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 2024-09-24
    • 16:07:27
  • 김헌동 SH 사장 향후 그린벨트 개발, 방식 바꾸지 않으면 효과없다 단정
    김헌동 SH 사장 "향후 그린벨트 개발, 방식 바꾸지 않으면 효과없다 단정"
    정부가 최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의사를 밝힌 가운데 수도권 택지개발 시 수분양자의 시세 차익을 최소화하는 개발 방식이 채택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4일 ‘판교신도시 개발사업 주체별 이익 분석 설명회’를 열고, 정부가 자사 골드타운 개발 방식을 3기 신도시 개발 등에 도입해 민간에 대한 택지 매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공공이익을 극대화하고 수도권 집값 안정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김헌동 S
    • 2024-09-24
    • 16:00:47
  • [마감시황] 국내 증시, 미국·중국 금리인하 훈풍에 1%대 상승… 2630선 회복
    [마감시황] 국내 증시, 미국·중국 금리인하 훈풍에 1%대 상승… 2630선 회복
    국내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금리인하 훈풍으로 1%대 상승 마감해 코스피 지수가 2630선을 회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67포인트(1.14%) 오른 2631.6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4포인트(0.40%) 오른 2612.45에 출발했다가 오전 중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해외 통화 당국의 금리인하 정책 기조로 투심이 살아나면서 반등했다. 코스피에서 기관 투자자가 56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이 2172억원어치, 외국인이 35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
    • 2024-09-24
    • 15: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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