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5억원 차익 기대' 광교 무순위 청약, 35만대1 경쟁률 기록 광교신도시 아파트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6만명 이상이 신청했다. 약 5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고,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참여 규제가 예고돼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모집에 총 36만5167명이 신청했다. 2가구 중 미계약 물량인 가구(69㎡)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34만9071명이 몰렸다. 해당 가구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견됐다. 정부가 오는 5월부터 유 2025-03-17 21:34:42
  • 홈플러스, 지난달 유동화증권 1500억원 발행…2년내 최고 수준 홈플러스는 장기신용등급을 부여받지 못해 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자금 시장을 활용해 왔다. 문제는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지난해 말부터 늘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직전에는 그 규모를 더욱 늘렸다. ABSTB 투자자들은 신용등급 하락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입수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 2025-03-17 19:28:51
  • '전세 10년 보장' 내세운 정치권... 전문가들 "전세 시장 붕괴, 임차인 부담 역효과"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전세계약을 10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민생의제로 선정하면서다. 이를 두고 2020년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발생한 전셋값 급등과 함께 서민 주거 안정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세 10년 보장’ 임대차법 개정안에 대해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앞 2025-03-17 18:15:38
  • 예비인가 신청 일주일 앞두고…제4인뱅에 발 빼는 더존뱅크·유뱅크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유력 후보였던 더존뱅크·유뱅크 컨소시엄이 신청을 철회·연기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 주축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예정대로 예비인가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뱅크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로 예비인가 신청 시점을 재검토한다. 유뱅크 컨소시엄 측은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인 선택을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시니어, 외국인 등 금융권 소외 계층을 대상으 2025-03-17 18:03:15
  • FIU 칼날, 이젠 가상자산 거래소로…업비트 다음 타깃 될까 '노심초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해 일주일에 한 번꼴로 금융사 제재 처분을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다소 과도한 제재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거래에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론도 있다. 올해 FIU의 사정 칼날이 가상자산 업계를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가상자산 업체들의 불안과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17일 금융위에 따르면 FIU는 지난해 총 54건의 금융사 제재와 2건의 개선조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월평균 4.6건이다. 지난해 FIU의 제재가 집중된 분야는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2025-03-17 18:00:00
  • 오세훈, 잠삼대청 상승세에 "이상조짐…특단조치 등 예의 주시 중"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해제 후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집값 상승세를 두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오류동 화랑 주택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확실히 지난 일주일 동안 거래가 성사된 물량이 많이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것은 이상 조짐"이라면서도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올랐 2025-03-17 17:47:20
  • 하나금융지주 자회사 검토하는 하나자산운용…TDF·ETF 도전장 하나자산운용이 본격적인 체급 불리기에 나섰다.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은행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하나자산운용 자회사 편입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등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하나자산운용의 전략은 세 가지"라며 "4500억원 규모인 머니마켓펀드(MMF)를 올해 안에 1조원으로 만들고 퇴직연금 분야에서 혁 2025-03-17 17:07:13
  • [단독] 신한은행, 4월 '투자 정보' 주는 AI 선보인다…은행권 최초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금융 소비자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4월 중 선보인다. 우선 일방적인 정보 제공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하지만, 올해 하반기 시황, 주식 종목 등 고객의 직접적인 투자 관련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챗봇 형태로 고도화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인 ‘AI 투자메이트’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 자체 뱅킹 앱인 ‘쏠(SOL) 뱅크’에 탑재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일방향 서비스다. 은행권에 2025-03-17 17:00:00
  • 서울시,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50% 추가...3년간 1만가구 공급 서울시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50% 추가하는 규제철폐안을 본격 시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규제철폐안 33호 첫 적용 대상지인 구로구 오류동 소규모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최근 자재값 상승,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빌라 등과 같은 소규모 단지 재건축·재개발이 지체 또는 무산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법적 2025-03-17 16:45:34
  • '운영의 묘' 찾으라는 금융위…금리·한도 조정에 허리휘는 은행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에 대해 뒷짐만 지고 사실상 은행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권은 대출 총량 조절을 위해 금리, 대출조건, 일일한도에 잦은 변화를 주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신규 고객 이탈과 경영전략 수립 등 리스크를 안게 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2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하자 "올해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서는 금융권 스스로가 3월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 2025-03-17 16:30:00
  • 주담대 변동금리 더 내린다…코픽스 30개월 만에 2%대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 금리와 연동된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다음날부터 떨어지게 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8%)보다 0.11%포인트(p) 하락한 2.97%로 집계됐다. 코픽스 금리는 다섯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2년 8월(2.9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 2%대로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42%에서 3.36%로 0.06%p 내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2025-03-17 16:12:54
  • 다올투자증권, 임재택 사내이사 선임안 철회…황준호 대표 체제 유지 가닥 다올투자증권이 신규 대표이사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영입하려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황준호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임재택 신규 선임의 건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다올투자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황준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 대표가 지난 14일 한양증권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히 2025-03-17 16:04:05
  • [마감시황] 코스피, 개미 1.1조 매각에도 1.76%↑…2610 탈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대폭 상승해 2610선을 탈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가 있었지만,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미치지 못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4포인트(1.73%) 오른 2610.69에 마감했다. 개인이 1조1818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2억원, 4966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수는 21.96포인트(0.86%) 오른 2855.69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시총 1위 삼 2025-03-17 15:52:09
  • 우리금융, 결국 경평 3등급…'보험사 인수' 가능할까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정기검사를 진행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확정했다. 경영실태평가 결과는 이번주 중에 우리금융에 통보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의 이번 결정이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와 자회사 편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금감원은 17일 “이번주 중에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우리금융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2025-03-17 15:46:05
  • 상법 개정 앞두고 합병·중복상장·유증 서두르는 K-상장사 상법 개정안을 앞두고 일부 국내 상장사들이 합병, 중복 상장, 유상증자 등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업들이 개정된 상법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의사결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17일 DS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CJ올리브영의 지분 확대가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14일 특수목적법인 '한국뷰티파이오니어'가 보유한 자사 주식 11.28%를 조기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올리브영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11.29%에서 22.58%로 늘어나게 된다 2025-03-17 15:11:20
  • 토허제 풀리자 '강남3구 국평' 평균 20억 돌파... "갭투자 의심 거래 2배↑"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국민평형 아파트 가격이 3년 3개월 만에 평균 2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강남 3구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갭투자(전세 낀 주택매입) 의심 주택구매 건수가 이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전용면적 84㎡인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14 2025-03-17 14:57:06
  • 예투, Creative UK Summit 전략적 스폰서 참가…영국 및 유럽 시장 진출 박차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콘텐츠 투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Yeatu)'가 Creative UK Summit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략적 스폰서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투는 영국 및 유럽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핀테크 기관과 협업하며 해외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예투는 Creative UK Summit을 계기로 영국 내 유수의 예술·금융 기관과 협력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킹스턴 예술대학교(Kingston School of Art, KSA) 및 런던예 2025-03-17 13:40:43
  • DL이앤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 사업' 수주...220억 규모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Bilah)강에 114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2025-03-17 13: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