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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씨티은행, 본사에 7880억 배당…'국부유출' 논란 지속 외국계 은행인 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에도 80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해외 본사로 보내며 ‘국부유출’ 논란이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서 돈을 벌어들이며 정작 국내 사회공헌활동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20억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한다. 지난해 순이익이 5.6% 줄면서 전년(2500억원) 대비 배당금은 소폭 감소했다. 다만 SC제일은행의 배당금은 매년 커지는 2025-03-16 14:12:46
  • 주택 공급 빨간불 켜졌다...지난해 민간분양 착공 23만가구, 3년 연속 평균↓ 지난해 민간 분양 주택의 착공 물량이 최근 10년 평균을 크게 밑돌며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시장 조사기관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통계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분양 주택 착공 실적은 23만51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0년간 평균 착공 물량(39만7044가구)과 비교해 약 16만 가구나 적은 규모다. 최근 10년간 민간 분양 주택 착공 실적은 △2015년 62만4977가구 △2016년 56만4003가구 △2017년 42만5061가구 등 지속해서 감소했다. 이 2025-03-16 11:15:53
  • 홈플러스 채권 개인에 2000억대 판매… 불완전 판매 논란 본격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법인에 판매된 물량까지 포함하면 리테일 판매 규모는 5400억원 수준으로, 전체 홈플러스 채권 판매 잔액 6000억원 중 상당 부분이 개인과 법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단기사채 등의 판매 잔액은 총 5949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 2025-03-16 10:56:29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목동 11단지도 밑그림 속도…환골탈태 앞둔 양천구 신시가지 서울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올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비사업 속도가 가장 느렸던 목동 신시가지 11단지도 최근 주민 공람을 확정 지으면서다. 올해 상반기 목동 14개 단지의 정비계획 공람이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목동 재정비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목동 11단지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을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하고, 이달 18일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관련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2025-03-15 09: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카카오톡 선물'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생일부터 기념일, 감사 인사까지 요즘은 선물도 손가락 하나로 해결하는 시대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국내 '선물하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선택지다. 최근엔 샤넬·디올·프라다·입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도 입점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군이 갖춰져 있다. 마음을 주고받을 때 편리하게 사용하는 선물하기 서비스의 장점은 또 있다. 선물하기로 구매한 상품도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구매를 해도 소 2025-03-15 07:00:00
  • [김수지의 Fin Q] 금값 오른다는데…1600원으로 '금테크' 하는 법 최근 재테크족 사이에서 단연 금이 주목받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환율 변동성 확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등 올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높은 수익률보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을 찾고 있다. 금값은 올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누구나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 투자 예산이 적은 이들이라도 이른바 '금테크(금+재테크)'가 가능하다. 은행의 골드뱅킹은 최소 거래량이 0.01g이다. 값으로 따지면 약 1600원으로 사실상 최저 투 2025-03-15 06:00:00
  • [주간증시전망] 엔비디아 AI 콘퍼런스·FOMC 회의 주목…상법 개정안 통과로 가치주 매력 부각 다음주에는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와 FOMC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28%) 내린 2566.36에 장 마감했다. 한 주(10~14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11%, 0.90% 상승했다. 이번주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우려를 낳았던 미국 인플레이션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지나 2025-03-15 06:00:00
  • 현대차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매입 검토…우선매수권 행사 현대차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사옥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코람코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 중인 본사 사옥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우선매수권은 자산소유자가 제3자에게 자산을 매각하기 전 기존 투자자 등이 같은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 1994년 준공된 건물은 여의도중심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 6~20층 연면적 4만439.98㎡ 규모다. 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2020년 약 2660억원에 빌딩을 2025-03-14 19:51:53
  • [르포] 팝업 휩쓴 성수동에 떠나는 상인들…"1년간 임대료 두 배, 권리금 1억 올라" "연무장길 중심지 상가는 이미 올해 상반기까지 팝업 일정으로 꽉 차 있어요. 임대료는 평당 100만원에 권리금은 4억원 정도로 생각하면 돼요. 지난해보다 임대료는 50만원, 권리금은 1억원씩 올랐습니다. 높은 임대료에 개인은 들어올 엄두를 못 내고 지금 장사하는 상인들은 권리금만 받고 빨리 나가려는 분위기예요." (연무장길 인근 공인중개사 A씨) '팝업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 상권이 임대료 상승에 신음하고 있다. 팝업 증가로 주변 상권 임대료가 급등함에 따라 다수 상인들이 일대 상권에서 2025-03-14 19:16:07
  •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다올증권 대표이사직 포기…"M&A 소임 다할 것"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14일 갑작스럽게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포기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에 남기로 한 선택이 개인적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과 관계된 여러 변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이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해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했다"라며 "가장 힘든 시기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 또한 무겁게 받아들였다"라고 강조했다. 다올 2025-03-14 17:39:08
  • 금리 인하·토허제 해제에 가계대출 '꿈틀'…고민 깊은 금융당국 금융당국이 은행권 예대금리차 축소와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등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은행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금융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이달 들어 가계대출 금리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NH농협은행이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내린 것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은 0.15%포인트, 신한은행은 최대 0.2%포인트 낮췄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를 2025-03-14 16:54:50
  • 서울보증보험, 오버행·실적 부진에도 상승…주주환원책 통했다 올해 상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은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 넘게 상승했다. 낮은 공모가와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23.08% 상승한 3만2000원에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7.88% 높은 2만805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3만2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유일한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당초 IPO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몸값을 낮췄음에도, 수요예측 2025-03-14 16:06:52
  • '스타트업 성공 신화 속 상생과 책임감' 미래 인재 양성 힘쓰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 “무엇인가 하기로 결정했다면 반드시 문제를 풀어 답을 찾아야 합니다. 성공 확률을 생각하지 말고,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해야 한계치까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 열린 ‘대학 기업가 정신 토크콘서트’에서 전한 이야기다. 송치형 회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과 젊은 인재들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에 조력하기 위해 모교에 기부금을 전하기도 했다. 핀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업적을 일궈낸 송치형 회장의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양성은 여전히 현 2025-03-14 15:45:21
  • 임원 급여 올려 대주주 주머니로…안국저축은행 중징계 금융당국이 정당한 이유 없이 대주주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안국저축은행에 중징계를 내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안국저축은행에 대한 기관경고 제재를 확정했다. 안국저축은행 임원 3명과 퇴직자 1명에게도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과태료 등 제재 조치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안국저축은행은 임원 3명의 급여를 인상한 뒤 이 중 일부를 대주주 A씨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산상 이익을 제공했다. 이런 방식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A씨에게 지급된 돈은 약 8년간 매달 500만~100 2025-03-14 14:22:15
  • [특징주] 쏘카, 최대주주 17만주 공개매수 소식에…장중 18%대 강세 쏘카 최대주주인 이재웅 창업자가 쏘카 17만주를 공개매수한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날 쏘카는 장중 18%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이날 오후 1시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80원(18.86%) 오른 1만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재웅 창업자가 소유한 벤처캐피탈(VC) 업체 에스오큐알아이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0.52%에 달하는 규모다. 2025-03-14 14:00:33
  • [특징주] 삼성SDI, 2조원대 유상증자에 6%대 약세 2조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SDI가 장 초반 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삼성SDI는 전장 대비 1만3900원(6.81%) 내린 19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2조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조5460억원, 시설자금 4541억원을 조달할 목적이다. 보통주 1182만1000주가 신규 발행된다. 예정 발행가액은 16만9200원이다. 오는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5월 27일∼6월 3일 우리사주 2025-03-14 10:48:56
  • [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0.3% 내린 약보합…코스닥은 1%대 강세 코스피가 장 초반 0.3% 내린 약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29%) 내린 2566.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8.46포인트(0.33%) 내린 2565.18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2억원어치, 11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57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8%), LG 2025-03-14 09:49:23
  • [특징주] 'IPO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상장 첫날 장초반 14%대 상승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 날 1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3700원(14.23%)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88% 오른 2만8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앞서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2023년 10월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상장 재추진 과정에서 공모가 희망 범위를 3만9500~5만1800원에서 2만6000~3만1800원으로 낮췄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하단으로 결정됐다. 일반투자자 대 2025-03-14 09: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