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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식회계로 얻은 이득 없어도 벌금 최대 10억원 앞으로 분식회계를 통해 얻은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하기 어렵더라도 최대 10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분식회계 범죄에 대한 벌금형을 정비하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외부감사법은 대표이사, 회계담당 임직원 등이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감사인 또는 소속 공인회계사가 감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이나 회피한 손실액(부당이득)의 2배 이 2025-03-13 17:32:03
  • 금감원, 홈플러스 회생 관련 신영證·한기평·한신평 조사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의혹과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13일 오후 4시 기업어음(CP) 등의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금융투자검사3국 담당)과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금융투자검사1국 담당)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검사 과정에서 금융사들의 잘못이 적발되거나, 불완전판매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2025-03-13 17:23:32
  • 두나무 송치형 회장, ESG 경영 강조…"기술로 뒷받침하는 녹색빛 자연의 내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나무’를 ESG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해 차별화 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두나무의 기술 노하우와 나무로 대표되는 자연을 연계한 방식의 ‘두나무식 ESG’ 경영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결단과 추진력에 기인한다. 송치형 회장은 “창업자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가치의 제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예전부터 경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송 회장은 이러한 기치를 바탕으로 시간 2025-03-13 17:10:45
  • '1000명서 500명으로'... 반토막 난 금융권 채용문 금융권의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됐지만 분위기는 예년과 사뭇 다르다. 영업점 통폐합과 조직 슬림화, 디지털 전문가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은행들도 공개채용보다는 경력 위주의 수시채용과 전문가 영입을 선호하는 추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상반기 채용 규모는 작년 1000명 이상에서 올해는 절반 수준인 500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이례적으로 상반기 공개채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농협은행은 통상 3월 초에 채 2025-03-13 17:00:00
  • [단독] 알뜰폰 사업 확장하는 토스…국내 거주 외국인 잡는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통신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이 자회사 합병을 통해 알뜰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지으면 연내에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모바일은 다음 달 30일 외국인 대상 서비스 회사인 아시아피플을 흡수합병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통신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아시아피플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신·한국 뉴스·관공서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 2025-03-13 17:00:00
  • DSRV, UN산업개발기구와 파트너십 체결…아프리카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산 기대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 DSRV(대표 김지윤)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프리카 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선정됐다. DSRV는 지난 12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공식 서한을 통해 PARS(Global Project for Innovation in Climate Adaptation and Resilience Building Solutions) 프로젝트의 공동 금융 파트너(Co-financing Partner)로 초청받았다. PARS 프로젝트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주도하는 기후 변화 대응 및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글로벌 프로 2025-03-13 16:26:16
  •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범 중복상장] 주주침해 지적 나오지만…관련 당국은 온도차 중복 상장, 쪼개기 상장 등 주주이익 침해를 두고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과 한국거래소의 견해는 주주들의 의견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사 오너가 중복 상장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주주들의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이사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상정된다. 그동안 주식 투자자들은 상법 개정을 요구해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쪼개기 상장, 중복 상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 2025-03-13 16:10:24
  • 증권사, 1조원 쓰고도 전산장애 속출…고객 마케팅엔 투자 확대 증권사들이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돈을 전산 투자에 썼지만 오류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 증권사들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오류가 발생하면서 투자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61개 증권사의 지난해 전산운용비는 9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7% 늘었다. 증권사 전산운용비는 2020년 5802억원에서 지속 늘었지만 벌어 들인 수익 대비 증가세는 가파르지 않다. 증권사들은 지점 통폐합을 감행하면서 온라인, 디지털 강화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스템 오류는 이 2025-03-13 16:06:22
  • [마감시황] 코스피, 원화 약세에 외국인 매도세 확대…2570대 마감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하다 장중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며 외국인 매도세 확대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05%) 내린 2573.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높은 2598.06에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은 장 초반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돼 장중 하락 전환했다"며 "오후 장에서 엔화 강세 나타나면서 원화도 약세 압력 강해져 오전 중 1449원대로 하락했던 환율은 오후 중 1454원까지 2025-03-13 15:50:39
  • '매각 실패' MG손보, 청산 절차 밟나…124만 가입자 피해 우려 MG손해보험 매각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향후 청산이나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MG손보가 실제 청산·파산에 돌입하면 약 124만명에 달하는 보험계약자에게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메리츠화재는 13일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 자산부채이전(P&A) 거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등으로 그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MG손보 노동조합 반발에 부딪혀 2025-03-13 15:38:43
  • [속보] 코스피, 1.18p(0.05%) 내린 2573.64 마감 코스피, 1.18p(0.05%) 내린 2573.64 마감 코스닥, 6.69p(0.92%) 내린 722.80 마감 2025-03-13 15:34:20
  • SH,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상승률 1위...역대 최고점 달성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 2년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SH는 13일 2024 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점수가 전년 대비 3.6점이 오른 87.9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3.9점, 2024년 3.6점으로 2년간 총 7.5점 상승해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2025-03-13 15:29:54
  • 금융위,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위원회 구성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평가·선별할 평가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다. 7명의 외부 전문가가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할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주기적 지정 유예 방안의 후속 조치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회계·감사와 관련한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우수기업 선정기준을 공개했 2025-03-13 15:29:36
  • "MBK, 홈플러스 위기 속 1조 원 수익… 책임 회피 논란"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조성한 3호 블라인드펀드에서 1조원이 넘는 수익을 챙겼다. 반면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벼랑 끝에 내몰렸지만, 대주주인 MBK는 별다른 재정적 타격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MBK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3조 2000억원을 3호 블라인드펀드에서 조달했다. 이는 전체 인수 비용 7조 2000억원의 44%에 해당하는 규모로, 홈플러스 인수의 핵심 자금으로 활용됐다. 이 펀드는 홈플러스뿐 아니라 오렌지라이프, 두산공작기계, 네파, 대성산업가스, 일본 2025-03-13 14:59:14
  • 전업 카드사 8곳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막았다…티메프 사태 학습효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충전 결제 승인을 중지했다. 카드사들이 발 빠른 조치에 나선 것은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학습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승인을 막았다. 이는 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2025-03-13 14:55:36
  • 원베일리 84㎡ 보유세 작년보다 480만원↑...마래푸도 43만원 올라 정부가 13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울의 주요 아파트 보유세도 작년에 비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올해 공시가격에 반영되면서 올해 서울 강남권 아파트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작년보다 많게는 40%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공시가격이 평균 7.86% 오르면서 특히 강남권에서는 주인이집 내야 할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가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의 올해 공시가격 2025-03-13 14:51:25
  • KB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건강 관리 시장 '정조준'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KB손보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핵심 플랫폼 ‘KB오케어’를 통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유전자 분석 △심리 상담 △식단 관리 △운동 코칭 △맞춤형 영양제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차별화된 데이터 운영·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2025-03-13 14:43:25
  • 열한시, 프로에스콤과 MOU 체결…호텔 룸메이드 공급 혁신 및 디지털 전환 본격화 B2B 공간 관리 플랫폼 '키퍼'를 운영하는 열한시(대표 이동희)가 국내 대표적인 룸메이드 공급업체 프로에스콤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룸메이드 공급과 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양사는 특급호텔 서울 호텔의 룸메이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키퍼 플랫폼을 활용한 인력 관리 최적화와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동희 열 2025-03-13 13: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