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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9만 달러 횡보 비트코인이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가상자산 서밋'을 앞두고 9만 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국발(發) 관세 전쟁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7일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일보다 0.14% 하락한 9만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9만 달러선에서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 전쟁과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트리 해킹 2025-03-07 0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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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in 마켓] 시가총액 지각변동…코스피 방산·조선, 코스닥 바이오 껑충 시가총액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방산주와 조선주의 순위가 급상승한 가운데 이차전지 종목은 상위권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바이오주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우선주 제외) 9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랐다. 지난해 초만 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총 순위 50위권 밖에 있었던 종목이다. 이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총은 6조5667억원에서 31조6789억원으로 382% 급증했다. 조선주인 HD현대중공업과 한 2025-03-07 0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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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제조업·IT 줄폐업에 경매서도 찬밥된 공장·지산...2년 새 매물 3.5배 쑥 최근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업계가 침체를 이어가면서 경매 시장에 나온 공장과 지식산업센터 물건이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에 나온 공장과 지식산업센터는 늘어난 반면 수요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물건 적체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1~2월) 경매 시장에 나온 공장 및 지식산업센터 매물은 총 47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212건) 및 2023년 동기(139건)와 대비해서는 각각 2.2배, 3.4배가량 물건이 급증한 것이다. 공장의 경우, 올해 초 총 294건이 매물로 2025-03-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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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신탁 시장은 계속 커지는데…법안 통과는 '하세월' 국내 신탁 시장이 1300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법적·제도적 뒷받침 부족으로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일본 등과 같이 신탁이 종합 재산관리의 수단이자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신탁가능 재산을 확대하고 비금융전문기관에도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등에 대한 조속한 논의가 필요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신탁제도 혁신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법안은 상임위원회 상정 이후 법안소위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채 2025-03-07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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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1300조 신탁시장 선점해야"…은행·증권·보험사 경쟁 치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부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신탁이 새로운 자산관리 상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그간 부동산, 퇴직연금 등으로 제한됐던 신탁제도가 보험금에도 허용되면서 금융사들 간 신탁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탁 자산 규모는 1376조4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사이 18.16%가량 증가한 규모다. 그동안 국내 신탁 시장은 재산 관리 기능보다 투자 목적의 금전신탁에 주력해 발전해 왔다. 지난해 말 전체 신탁 규모 중 금 2025-03-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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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대형주 in 마켓] 연초 명암 갈린 대기업… 실적보다 모멘텀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연초 명암 갈린 대기업… 실적보다 모멘텀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의 주가는 실적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과 신사업이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30.4% 급등. 조선업계의 수주 호황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 반면,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10.9% 하락하며 그룹 내에서 가장 부진. -바이오 업종에서는 부진한 흐름이 뚜렷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수 2025-03-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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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시작일 7일→27일로 유예"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제재 시작일이 오는 7일에서 27일로 유예됐다. 6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지난 4일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오는 13일 첫 심문기일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FIU 제재 처분의 효력을 오는 27일까지 잠정적으로 정지시켰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발해 이달 2025-03-06 2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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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 인수 추진 중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 인수를 추진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 인수를 위한 가격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는 동물 사료용 첨가제와 식품 조미 소재 등을 생산하는 조직이다. 8대 사료용 아미노산 중 라이신 등 5개 품목에서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바이오 사업부에 관해 매각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사모펀드와 중국 내 전략적투자자(SI) 등 2025-03-06 2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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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4019억 유동화증권 상환 불능 상태 홈플러스의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해 상환 불능 상태에 들어갔다. 해당 ABSTB는 홈플러스가 상환의무를 부담하는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됐다. 미상환 잔액은 4019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전단채와는 구분되는 별도의 채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이날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25일 발행한 3739억 2025-03-06 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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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업계 기강 잡는 금융당국…제도권 안착 유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의 제도권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업계 기강을 다잡고 나섰다. 주요 기업에 대한 검사·제재 등을 통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복안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금감원의 현장검사는 지난해 9월 빗썸에 이어 두 번째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준수 여부, 자율규제 이행 여부, 전산사고 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전망 2025-03-06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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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in 마켓] 연초 명암 갈린 대기업… 실적보다 모멘텀 올 들어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과거에는 실적이 주가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실적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업이 새롭게 추진하는 신사업이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평균 주가는 연초 대비 6.1%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업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30.4% 급등했다. 조선업계의 2025-03-06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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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내몰린 건설] 벼랑 끝 건설업계... 시행도, 분양도 미룬다 “연초에는 도저히 사업을 시행해서 분양에 나설 분위기가 아닙니다. 결국 대형 건설사도 자체 사업은 비중이 낮은 만큼 시행사들이 움직여야 하는데 분양 심리가 워낙 안 좋다 보니 택지개발 등을 통한 분양과 시행 일정은 거의 멈춰 있다고 봐야죠."(수도권 A부동산시행업체 관계자) 원가 급등과 미분양 물량 급증으로 건설업계 곳곳에서 유동성 악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예정된 아파트 분양 계획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월별 분양물량이 전망치를 2개월 연속 하회하는 등 실제 분양은 더욱 쪼 2025-03-06 1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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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내몰린 건설] [르포] 인부들에게도 불어닥친 '건설 한파'..."열흘째 일이 없어요" "안 그래도 부족한 일감이 설을 지난 후에 더 줄었어요. 못해도 한 달에 100만원은 벌어야 하는데 지금 열흘 넘게 일을 못하고 있어요."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새벽 인력시장에서 만난 50대 남성 김모씨는 “2017년부터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근로를 해 왔는데 체감상으로는 올해가 가장 일감이 적은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오전 4시 30분께 남구로역 4번 출구 맞은편 언덕길에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한겨울은 지났지만 아직 쌀쌀한 새벽 공기에 두 2025-03-06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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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내몰린 건설] 중견 건설사 줄줄이 무너진다...법정관리 도미노 부동산 시장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연초부터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연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4월 위기설'이 재점화하고 있다. 공사비 등 건설 원가 상승, 미분양 급증 등 건설 경기 침체를 버티지 못한 탓이다. 건설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데다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업계에는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곳의 중견 건설사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월 시공능력평가 58위의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대저건설(103위), 2025-03-06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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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신탁' 승기 쥔 하나은행...실버 상품 총력전 하나은행이 시니어 관련 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 시장에서는 업계 최초로 전담 조직과 브랜드를 꾸려 시장 선두업체 지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5060 고객을 위해서는 연금·부동산·금전채권·보험금청구권 등 맞춤형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 비중은 88%에 육박했다. 하나은행은 이 시장에서 15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 프라이빗 뱅커(PB) 2025-03-0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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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0.7% 상승 마감…관세 우려 진정돼도 상승폭 제한 관세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코스피가 0.7%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은 1.6% 하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와 캐나다 자동차에 매기는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3포인트(0.70%) 오른 2576.1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2포인트(0.60%) 오른 2573.55에 출발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4억원, 155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6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 2025-03-06 17: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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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선거로 쇄신 이뤘나…서울 새마을금고 새 인물 약 70% 당선 지난 5일 열린 새마을금고 이사정 동시 선거 결과 서울권 금고 당선자 중 현직 이사장이 아닌 비율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접 선거로 진행되지 않거나 지방에 위치한 소규모 금고들은 현직 이사장이 연임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았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직접 선거를 치른 서울권 금고 49곳 당선자 중 69.5%(26명)가 새 인물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평화새마을금고에서는 현직 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제치고, 평화시장 2025-03-06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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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산혁신기업' 덕산넵코어스 IPO 추진…'직상장 vs 기술특례' 저울질 덕산하이메탈의 자회사 덕산넵코어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3년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한 이후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유럽의 방위산업 투자 확대와 맞물려 기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장 일정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여러 IR 대행사를 대상으로 상장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최근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덕산하이메탈도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 기업설명회)에서 자회사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됐음 2025-03-06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