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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人터뷰]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 "회사채 활황, 이제 시작"11월 미국 대선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회사채 발행 시장이 분주한 가운데 발행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만 하나증권 수석 연구원은 "자금 조달 환경이 기업에 우호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면서 "기업 부채 현황을 보면 아직 채권 발행 공간이 더 남아있어 발행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수석 연구원은 1993년 중앙종합금융 심사팀에서 근무하다 2001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에 합류했다. 이후 종금사 심사, 기금운용 리서치 경력을 바탕으
- 2024-10-2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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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11월 금리 결정, 높은 환율 수준도 고려 요인"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달 통화정책 방향 결정에 환율 수준이 다시 고려 요인으로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나 이 같이 언급했다. 이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다. 이 총재는 "달러 환율이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높게 올라 있고 상승 속도도 크다"며 "지난번(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는 고려 요인이 아니
- 2024-10-27
- 1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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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PF 잔액 48조···저축은행 소집하는 금융당국비수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금융권의 PF 사업장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비수도권에 몰려있어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PF 사업장 정리가 미진한 저축은행들의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비수도권 PF 대출 잔액은 48조3000억원으로 수도권(82조1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잔액(130조
- 2024-10-2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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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PF 위기] 2금융 신용강등 릴레이도 '현재진행형'···부실 가중 계속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건전성 우려가 제2금융권 전반에 드리워지고 있다. 은행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PF 대출 비중이 높고, 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탓에 저축은행뿐 아니라 증권사, 캐피탈사를 가리지 않고 신용등급이 고꾸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금리인상기가 막을 내리기는 했으나, 비수도권 중심의 PF에 묶인 2금융회사들은 당분간 신용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이달 금융부문 주요 모니터링 지표 보고서를 통해 BNK저축은행에 대한 평가를 부정
- 2024-10-2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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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 사는 삼성전자…'5만전자'에 손실투자자 비율만 97%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더 이상 내릴 곳이 없다는 생각에 빚투까지 불사하고 있지만 주가는 반등 대신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최근 3개월 간 삼성전자를 15조929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1위다. 같은 기간 순매수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 매수 규모(8043억원)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이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에 투자했다면 대부분 손실권에 진입해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계좌에
- 2024-10-27
-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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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기다리다 20% 급락…잠 못 이루는 고려아연·영풍 뛰어든 개인투자자고려아연의 치열한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개인투자자 손실 가능성도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분쟁에서 ‘승자의 저주’가 불가피하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풍정밀과 고려아연의 주가는 분쟁 당사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 영풍정밀 주가는 지난 25일 오전에 25.77%까지 급등해 상한가에 근접했으나, 오후에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경영협력 계약을 해지하면서 갑작스럽게 급락해 최대 18.85% 하락
- 2024-10-27
- 1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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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내년 증시, 非반도체 업종이 끌고갈 수도"삼성전자 주가가 바닥 없이 추락하면서 반도체 업계 주도주, 코스피 대장주라는 타이틀마저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후퇴로 만년 반도체 업계 2등이던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을 선점하면서 반도체 주도주로 자리잡고, 내년 증시 주도 업종이 비(非) 반도체 업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내놓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24%) 하락한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5만6000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장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
- 2024-10-27
-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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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투자상품 판매 다변화…ELB·ELD에 '방카'도 뜬다시장금리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은행·보험사가 협력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카슈랑스가 주목받고 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원금보장형 상품을 확대한 영향도 있다. 2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수입은 총 9조9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조2298억원)보다 38% 늘어난 규모다. 방카슈랑스 판매가 늘어난 것은 은행 내·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
- 2024-10-27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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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산관리부터 건강관리까지"…은행권, 특화점포로 시니어 모시기 경쟁 '치열'최근 은행권이 특화 점포 등 시니어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새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액티브 시니어(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소비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노인세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 더 넥스트'를 출범하고, 시니어 전문 점포인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개점했다. 이 라운지에서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 2024-10-27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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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 국제선 항공 주 4528회 운항...지난해 대비 14%↑올해 동계 기간(10월 27일∼2025년 3월 29일) 국내 공항에서 일주일에 4800여회의 국제선 항공편과 1700여회의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 기간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선 정기편은 올해 동계 기간에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최대 주 489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올 하계 기간 대비 8% 늘어난 규모이며, 지난해 동계 기간과 비교하면 14%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는 동계 기간 계절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
- 2024-10-27
- 15: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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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복합개발사업, '민간' 주도로 개편...사업 속도 높인다정부가 공공이 주도하던 도심 복합개발사업(도심 복합개발)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기존 공공 도심 복합개발을 철회한 지역은 민간사업으로 전환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 시행될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도심복합개발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심복합개발법은 기존의 도시정비사업을 보완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진행하
- 2024-10-27
- 15: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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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한 달 남은 올림픽파크포레온…'입주장 효과' 실종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입주장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인근 아파트 단지도 마찬가지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신축 선호도가 높아진 반면 서울 시내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는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5930가구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가 11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입주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
- 2024-10-27
- 15: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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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지난해 대비 2.7배 ↑...신생아대출 10조원 돌파올해 집행된 디딤돌대출 규모가 22조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 신청액은 이달 들어 10조원을 넘어섰다. 보금자리론·시중은행 '대출 조이기'로 인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정책대출인 디딤돌·버팀목대출은 올해 1∼9월 42조847억원 집행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7조7868억원)보다 14조3979억
- 2024-10-27
-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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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심리 개선에…인천 청약시장에도 훈풍“분양가가 인근 단지의 분양가보다 15~20% 가량 비싸더라도, KTX 개통 등의 호재가 있거나 신축 역세권 단지에서는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규모 택지 사업장의 경우 경쟁률이 높을 뿐 아니라, 실계약도 빠르게 체결되는 상황입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 인천이 약 1년 만에 최다 청약 접수건을 갱신하는 등 분양 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송도역세권
- 2024-10-27
-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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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효과 없네" 대출 규제에 매매, 전세시장 동반 위축...변곡점 맞은 시장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주택 거래 시장이 여전히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매 거래는 급감했고, 전세를 찾는 수요도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약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21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31주 연속 오름세지만 1주
- 2024-10-27
-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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