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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산 상품이 아니네"…디폴트옵션 상품 변경 가이드라인 없어 시행 만 3년을 앞두고 있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두고 리밸런싱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절차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폴트옵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몇 십 년에 걸친 장기투자라는 퇴직연금의 특징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판매사인 증권사 몇 곳이 올해 처음으로 디폴트옵션 리밸런싱을 위한 고용노동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일종의 투자 포트폴리오다. 각 판 2025-04-08 16:18:58
  • '100조 시장' 무색해진 리츠, 금리 찬물 더해 토허제 변수까지 100조원이 넘는 국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REITs)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부동산 규제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리츠 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국내 리츠 자산총액은 106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024년 12월) 기준 100조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분기 만에 약 6조원이 늘어났다. 특히 상장 리 2025-04-08 16:14:53
  • 겹악재에 밸류업 무색…4대 금융, 반년 만에 시총 20조 빠져 제자리 정국 혼란에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등 악재가 겹치며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특히 4대 금융의 시총은 반년 만에 20조원 가까이 빠지며 금융권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76조8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78조6457억원에서 1조8122억원 줄었다. 전 거래일(지난 4일) 대비 7일 낙폭을 포함하면 거래 이틀 만에 총 6조4713억원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4대 금융 시총은 밸류업 발표 이전 수준으로 회귀 2025-04-08 16:00:00
  • [마감시황] 코스피,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 따라 2330선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삼성전자 주가 흐름과 동조해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26%) 오른 2334.2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3.00포인트(2.28%) 오른 2381.2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04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2억원, 102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2.85%), 현대차(0.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72%)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55%), 셀트리온(-0 2025-04-08 15:45:39
  • [속보] 코스피, 6.03p(0.26%) 오른 2334.23 마감  코스피, 6.03p(0.26%) 오른 2334.23 마감 코스닥, 7.15p(1.10%) 오른 658.45 마감 2025-04-08 15:35:03
  • 대선 레이스 시작…금융권, '상생 압박' 이어질라 노심초사 정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한 가운데 금융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상생'을 이유로 금융권에 그동안 걷은 이익을 나누거나 대출금리를 낮추라고 압박해 왔기 때문이다. 또 새 정부 성향에 따라 은행에 불리한 일부 법안이 추진될 수 있어 금융권이 불안해 하는 모습도 보인다. 8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자들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추가 상생금융 방안, 금리정책 개입과 관련한 공약을 대거 발표할 것으로 예 2025-04-08 15:00:00
  • 금융위, 중장기 자본시장 발전 과제 발굴…학계·업계 얘기 듣는다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선진화와 발전을 지속 논의하기 위해 '자본시장전략포럼'을 구성했다. 앞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자본시장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차 자본시장전략포럼'을 열고 "보다 긴 호흡을 가지고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금융위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그 취지는 기업들이 2025-04-08 15:00:00
  • 1분기 분양물량 1만2358가구…16년 만에 최저 올해 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1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2358가구로, 전년 동기(3만5215가구) 대비 6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09년(5682가구)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월별로는 1월 5947가구로 전월(1만2316가구)의 절반 수준이었고, 2월에 2371가구로 급감했다. 3월 4040가구가 공급됐다. 서울의 경우 2월 482가구를 분양한 것이 1분기 물량의 전부다. 경기도는 1분기 총 1179가 2025-04-08 14:16:51
  • "청년 자산형성 돕는다"…금감원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금융감독원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 재무의사결정을 위한 금융교육 강화에 나선다. 8일 금감원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학계·유관기관·금융업계·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금융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금융교육 조기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재무상담 도입, 투자형 자산형성 상품과 연계된 교육정책, SN 2025-04-08 14:00:00
  • 이복현 금감원장 "글로벌 충격 대응…소비자 보호 총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원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산업별 피해분석과 금융시장 안정,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8일 임원회의에서 “미국발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중국의 보복조치로 인한 무역 갈등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총괄반, 시장점검반, 산업분석반, 권역별 대응반 등 5개 실무조직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정례화했다. 금감 2025-04-08 11:35:50
  • 새마을금고, 저출생 극복 위해 아기뱀적금 출시···최대 연 12%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뱀띠 해를 맞아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하 아기뱀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품으로 깡총적금(2023년), 용용적금(2024년)에 이어 후속으로 출시했다. 이 적금은 5만좌를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1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10%이며, 다자녀이면 우대금리가 제공돼 둘째 아이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2025-04-08 10:19:56
  • "불경기에 보험 깨는 사람 늘었다"…작년 해약 환급금 60조원 육박 내수 회복이 더뎌지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서민들이 보험 해지로 현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총해약금(59조555억원) 중 해약 환급금은 57조38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9조9493억원)보다 14.8% 증가한 수준이다.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 효력을 상실한 사유로 고객에게 돌아간 환급금도 1조6753억원으로 전년(1조4825억원)보다 13% 늘었다. 생명보험 해약금 총액은 지난 2021년 27조7860억원보다 2배 이상 불어났고, 2022년(45조6783억원)보다도 29% 2025-04-08 10:19:06
  • [특징주] 이수페타시스, 5500억→2825억 유증 규모 축소에 7%대↑ 이수페타시스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 규모가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7.50%(2150원) 오른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유상증자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을 주당 2만78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2825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유상증자 규모를 5500억원으로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증자 규모와 조건을 대폭 수정한 2025-04-08 09:49:50
  • [특징주] 한미약품, 항암제 바이오마커 신규 발굴 소식에 강세 한미약품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과 관련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확인했다는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4.65%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날 차세대 표적항암 후보물질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에 대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생물정보학 기반의 바이오마커 발굴 전략을 통 2025-04-08 09:44:11
  • [특징주]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규모 1.3조원 축소…6%대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1조3000억원 가량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6.54%) 오른 6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달 20일 발표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규모를 약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가량 줄였다. 기존에는 보통주 1주당 발행가 60만5000원에 595만500주를 발행할 계획이 2025-04-08 09:42:59
  • [특징주] 1분기 '깜짝 실적'…삼성전자, 장 초반 3%대↑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900원(3.57%)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이 0.15% 감소한 6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9613억원으로 이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 2025-04-08 09:25:59
  • [개장시황] 국내증시 폭락 하루 만에 반등…코스피 2370선 회복 전날 5%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이날 2% 넘게 오르며 반등에 나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67포인트(1.79%) 오른 2369.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3.00포인트(2.28%) 오른 2381.2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원, 2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82%), SK하이닉스(4.79%), LG에너지솔루션(1.08%), 현대차(0.73%), 기아(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7.01%) 등은 오 2025-04-08 09:16:23
  • 이재명 테마주 상지건설 5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재명 테마주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상장사 상지건설은 개장 직후 29.93%(2700원)오른 1만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일 3165원이었던 주가는 4배를 바라보게 됐다. 상지건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 대표 선거 캠프에 상지건설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025-04-08 0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