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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여야 가리지 않고 폭발물·살해 협박 속출...경찰 수사 착수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 신고가 접수된 것에 "이 대표에 대한 암살 테러 시도가 있은 지 1년 된 날이라는 점에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 살해 전화 신고가 접수되고, 민주당 중앙당사를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자신들의 지지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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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측,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대통령은 그 자체로 군사상 비밀"윤석열 대통령 측이 2일 내란 수괴(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로 발부된 체포·수색 영장 집행을 불허해달라며 서부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냈다. 윤갑근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작년) 12월 31일자 체포 및 수색 영장은 형사소송법 및 헌법에 반해 집행할 수 없으므로 집행을 불허한다는 재판을 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로서 그 자체로 군사상 비밀에 해당하고, 따라서 대통령이 직무를 집행하던 장소로서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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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수호' 경호처 수뇌부가 문제...직원들 공무집행방해 잘 알아"더불어민주당은 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대응에 대해 "경호처 수뇌부들은 선량한 경호처 공무원들을 방패나 희생양으로 삼아 내란수괴 보호하는 것을 포기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선량한 (일선) 경호처 직원들이 (수뇌부의) 압박을 받으면서 심리적 고통이 큰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경호실의 많은 직원들은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체포영장을 방해하는
- 2025-01-02
- 1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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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태열 장관 "국내 상황 어려울수록 흔들림없이 나가야"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금처럼 국내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외교 정책의 진폭을 줄이고, 일관된 비전과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리가 어렵게 쌓아온 국제 사회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서도 우리의 위상과 국력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1년간 북한의 도전에 흔들림 없이 대응해 오면서 한·
- 2025-01-02
- 1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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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계엄 상황일지 삭제' 의혹에 "기록 과정에 오류 수정"합동참모본부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에서 계엄 당시 작성된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로그파일을 일부 삭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합참이 삭제한 기록도 없고, 로그기록도 삭제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합참은 2일 KJCCS 자료삭제 의혹 관련 입장문을 통해 "합참이 국회에 제출한 KJCCS 로그기록 중 '이벤트 기록'에 국군통신사령부가 삭제한 4건이 포함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담당장교가 계엄 당시 부대 자체 조
- 2025-01-02
- 1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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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대행, 주한美대사 접견…"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동맹이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대행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2년 7월 부임 이후 2년 6개월간 워싱턴 선언,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 한·미동맹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헌신과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김 대행은 골드버그 대사가
- 2025-01-02
-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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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성동·윤상현·배승희·고성국 등 12인 '내란선전죄' 고발더불어민주당이 2일 내란선전(선동)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할 정치인 및 유튜버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형법 제90조는 내란을 선동 또는 선전한 자에 대해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현·이용우·김동아·양문석·전용기 의원 등 민주당 내란특별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행위 및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등의 행위는 형법 제90조 2항에 따른 내란선전죄에 해당한다"며 이같
- 2025-01-02
- 1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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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체포 영장은 불법적...판사 탄핵 검토할 것"국민의힘이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불법이며 사법부 권한 밖의 행위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해당 영장을 발부한 판사 탄핵을 당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법과 꼼수로 대통령에 대한 불법적 영장 발부를 자행한 법원과 공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는 대한민국 형사 사법 제도 붕괴시키는 법치파괴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회견에는 유상범·조배숙·송석준·장
- 2025-01-02
-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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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무안 참사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합의여야는 2일 다음 주 초까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현장 수습·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피해자 신원 확인 등 수습 절차가 종료된 이후에는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상 규명·유가족 지원·추모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여야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끝까지
- 2025-01-02
- 1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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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김민전 "尹대통령 지키는 것, 대한민국 체제 지키는 것"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전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에 반대하는 보수단체에 힘을 실었다. 윤 의원과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우리가 탄핵을 반대하고 집회를 하는 것은 단지 윤 대통령의 안위만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요체는 삼권분립에 있다"면서도 "이재명과 민주당 동
- 2025-01-02
-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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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헌법재판관 여야 합의과정 공개…"최상목, 남은 1명도 즉시 임명해야"우원식 국회의장실은 2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2인만 임명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3인은 명확히 여야 합의에 따른 결과"라며 남은 한 명도 즉시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여야합의 사실관계에 대해 국회의장실이 설명드린다'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공문을 공개했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3일 헌법재판소가 헌재 재판관
- 2025-01-02
- 1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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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염태영, '尹 신년편지'에 "괴벨스도 울고 갈 내란준동"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 중이던 자신의 지지자에게 편지를 보낸 것을 두고 "괴벨스도 울고 갈 내란준동"이라고 날을 세웠다. 염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새해 벽두이고, 국가 애도 기간이라서 참으려 했는데, 해도 해도 너무 해서 할 말은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원은 "얼마나 다급한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관저 앞 극우 지지자들을
- 2025-01-02
- 1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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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숨 고르기'...민주, 내란규명·참사수습 총력헌법재판소가 2일 정계선·조한창 재판관 취임식을 열고 '8인 체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심리 등 헌재에 계류 중인 사건 검토를 시작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언급을 삼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신 민주당은 제주항공 참사 수습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내란 혐의 진상 규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선 늦어도 다음 주 초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쌍특검법' 중 내란특검법 먼저 재표결하는 방안을 저
- 2025-01-02
-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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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8인체제'..."탄핵반대" 與 당론 바뀔까정계선·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 정식 취임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를 갖춘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혹감이 감지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인용을 위해 헌법재판관 6인 이상 동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8인 체제로 복귀하면서 정권 유지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올해 최우선 목표로 '국정 안정'을 띄운 여당의 '대통령 수호' 방침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2일 국민의힘은 새해 첫 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
- 2025-01-02
- 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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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준표 "헌법재판관 임명은 코미디…최상목의 대통령 놀이"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관 2명의 임명을 강행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데, 엄연히 아직까지 대통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권한대행의 대행인 기재부 장관(최 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하는 건 참 웃지 못할 코미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헌법재판관 파면 결정 후 비로소 황교안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했고, 한덕수 대행 탄
- 2025-01-02
- 15: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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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도체특별법 등 '미래먹거리 4법' 이달 일괄 처리하자"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국가 미래먹거리 4법'을 이달 중 국회에서 일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해 대외 여건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다"며 "여야 정치권은 머리를 맞대고 수출 호조를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수출 덤핑 확대 등 수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
- 2025-01-02
-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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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들, 崔대행에 반발 의사 보내고 잔류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것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일단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정상 출근해 정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사직 의사를 접겠다고 하고, 수석들도 "거취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은 전날 최 대
- 2025-01-02
- 15: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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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철환 권익위원장 "혼란 잘 극복하면 국가 발전하는 밑거름 될 것"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진 문명 국가로 도약했다"며 "최근의 혼란도 잘 극복해 내면 더 안정된 국가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통상적인 업무들, 마음 아픈 일, 12월의 정치 상황과 대형 참사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따뜻한 권익구제
- 2025-01-02
- 15: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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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공식 행사서 아이 동행…정부 "매우 이례적"정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신년 경축 공연에 아이들과 동행한 모습이 북한 매체에 포착된 데 대해 "매우 이례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어제 행사 자체가 가족을 동반하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특이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여정의 가족 관련해서 결혼 여부나 자녀 문제에 대해서 북한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는 없다"면서 "현재로서 확인해 드릴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
- 2025-01-02
-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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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내부 검토…"美측과 협의 중"정부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 참석과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문 사절단 대표 등)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공유 드릴 사안이 있으면 추후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 때 당시 외교부 장관이었던 강경화 장관이 사절단 대표로 참석했다"며 "다만 이번 사례가 그때와
- 2025-01-02
-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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