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尹 석방 후 야권 결속…이재명, '통합·정책' 투트랙 전략 가동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라는 돌발변수로 정치권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 대선 주자들과 함께 내부 결속을 다졌다. 동시에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 시리즈도 재출범시키며 '집토끼' 잡기에도 나섰다. 통합과 정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현재의 정치적 국면을 극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박용진 전 의원·임종석 전 대통 2025-03-12 16:11:02
  • 崔대행, 이번 주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 전망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 농단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이번 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공포안 혹은 재의요구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번 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2025-03-12 15:54:24
  • 정세균 "경고 삼아 계엄령 선포…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세상"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가 닳도록 말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이렇게 어려운 일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3년 임기를 마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임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어떤가요. 답답하시죠? 저도 답답해 죽을 지경"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몰상식이 상식이 되고,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행세하는 세상"이라며 "경고 삼아 계엄령을 선포하 2025-03-12 15:42:08
  • 민주, '이재명 암살 위협'에 "방탄복 착용 건의…신변 보호도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암살 시도 제보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이 대표의 방탄복 착용을 건의한 상황"이라며 수사당국에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전현희 당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찰에 이 대표 신변 보호 요청을 했다"며 "대책위 차원에서는 의원들이 받은 제보 중심으로 추가적인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근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있었다며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변 보 2025-03-12 15:39:43
  • 尹탄핵 선고 앞둔 민주, 민생의제·정책과제 발표..."공정 성장" 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금융·주거분야 등을 위한 민생의제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목전에 두고 조기 대선을 위한 공약 구상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위원회, 노동사회위원회, 금융·주거위원회 3개 위원회가 선정한 20개 핵심 민생의제와 60대 주요 정책과제를 공개 2025-03-12 15:28:29
  • 우원식 "2주째 헌법상 의무 미이행…崔대행, 마은혁 재판관 즉시 임명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국가 기관과 공직자들부터 헌법 수호 의지를 분명히 다짐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이를 둘러싼 대립과 혼란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심판은 국가적 불행이지만,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2025-03-12 15:19:14
  • 여야, '배우자 상속세 폐지' 공감…입법 급물살 여야가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합의를 이루면서 법 개정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주장한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용했고, 정부 역시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 취득세'로 전면적인 상속세 개편 방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당초 배우자 공제 최저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국민의힘 2025-03-12 15:01:14
  • 한-EU, 올해 상반기 서울서 안보 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올해 상반기 중 서울에서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고, 안보 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종권 국제안보국장은 베네딕타 폰 쉐르-토스 EU 대외관계청(EEAS) 평화안보방위실장과 면담을 하고, 안보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23년 정상회의 시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토대로 작년 11월 채택된 안보방위 파트너십 문서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서울에서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2025-03-12 14:50:31
  • 北 "폭탄 우리 국경선 넘었다면"…오폭 사고 거론하며 한·미연합훈련 비난 북한이 연일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맹비난하며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까지 거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위험천만한 미·한합동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위험천만한 미·한 합동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조선반도 정세 악화의 근원인 핵전쟁 시연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폭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와의 전면 전쟁을 가상한 대규모 합동군사 2025-03-12 13:44:13
  • 대통령실 "R&D 특별연장근로 특례 신설, 반도체 살리는 응급조치" 대통령실은 연구개발(R&D)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특례를 신설하는 정부 방안에 대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한 '응급조치'"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근원적으로는 '52시간 예외 조항'이 포함된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2025-03-12 11:53:12
  • 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70%로 상향…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국민의힘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고,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에서 둘째 자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 시장, 불공정한 연금 제도, 창의와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를 통해서 구시대의 껍질들을 깨뜨리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쿠팡 배달 같은 플랫폼 근로의 경우 연 소득이 500만원 2025-03-12 11:29:41
  •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중"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있었다며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들어 이 대표의 신변 위협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중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 및 상당수 의원들은 '군 정보사 장교 출신 분으로부터 들어온 제보'라는 내용의 문자 제보를 2025-03-12 11:11:49
  • 이재명 "정치는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아냐...빨간색, 노란색도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는 편 나눠서 싸우는 게 아니라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 민생이라는 단어가 많이 오염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민생이라 걸 말로만 하다보니 낡은 단어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성장을 얘기하는 것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수단"이라며 "(민주당 2025-03-12 11:06:32
  • 한·미, '北 대량살상무기 제거' 연합훈련…"수행 능력 향상 기회" 한·미 양국 군이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육군 제25보병사단과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이날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WMD 제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북한 지역에 산재한 WMD에 대한 제거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군단 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ISTF)에 유무인 복 2025-03-12 10:53:18
  • 민주 재선 의원들 "헌정질서 파괴한 尹, 신속 파면해야"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4선 중진 의원들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은 단순한 실정(失政)이 아니라 헌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내란 행위였다"며 "헌재는 즉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부의 결정과 검찰의 행태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법원은 국민적 분노와 법적 정당성을 외면한 채 내란의 주 2025-03-12 10:42:28
  • 한·미 해병대, 연합 보병훈련…중대급 전술훈련·산악전 등 진행 우리 군과 미군 해병대가 경기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 일대 훈련장에서 연합 보병훈련을 실시했다. 12일 해병대에 따르면 미 해병대의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KMEP)의 하나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2사단 1개 대대와 미 해병대 제3해병원정기동군(Ⅲ-MEF) 1개 중대 장병 등 44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훈련은 전시 작전 계획에 따라 연합작전 수행 절차와 임무 수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병·화기중대 등 제대별 임무를 고려해 중대급 전술훈련과 산악전훈련으로 단계별로 구 2025-03-12 10:20:11
  • 이재명, 국민의힘에 "헌법파괴 중범죄자 옹호하고 동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을 수호해야 할 집권당이 헌법파괴 중범죄자를 옹호하고 또 동조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며 위협하려는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물론 경제까지 연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실은 국민의힘 눈에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 2025-03-12 10:00:39
  • 해군, 전시 해상 부상자 탐색구조·의무지원 훈련 실시 해군항공사령부는 12일 포항 동쪽 해상 등에서 전시 해상 전상자 탐색 구조와 합동의무 지원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해상초계기 P-3 1대, 해상기동헬기 UH-60 2대, 대공표적 예인기 '카라반'(CARV-Ⅱ) 2대 등과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대전병원 전방전개외과팀(FST)이 투입됐다. 훈련은 해상에서 대규모 전상자가 발생했을 때 해군 항공 전력이 최단 시간 내 현장으로 전개해 전상자를 탐색·구 2025-03-12 09: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