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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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北 우크라전 개입 중단, 트럼프 행정부 근본 요구 사항" 조셉 윤 주한 미 대사대리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근본적인 요구 사항 중 하나는 북한의 개입이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군 문제에 대해 명시적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사대리는 11일 세종연구소가 개최한 제7차 세종열린포럼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2025-03-12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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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연결 두만강 다리 건설 기초 작업 착수 정황 포착" 북한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두만강 자동차 교량 건설 사업에 합의한 가운데 최근 기초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한국 위성사진업체 SI 애널리틱스가 지난 3일 촬영해 공개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결빙된 두만강 위에서 다리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이 확인됐다. 위성 사진에는 얼어붙은 두만강 위에 다리 기둥이 놓일 것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구조물이 보이는 등 러시아 국경에서 약 300m 떨어진 곳까지 다리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식별됐 2025-03-12 0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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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투스, 국내 최초 항재밍 드론조종기 개발…"최적 주파수 자동 선택" 인공지능(AI) 방산솔루션 업체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와 무선통신업체 모음테크가 공동으로 항재밍(Anti-Jamming) 기능을 갖춘 차세대 드론 조종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카이투스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개발되는 조종기는 드론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고성능 웨이브폼(Waveform) 방식을 적용해 장거리 통신을 지원한다"며 "또 주파수 호핑(Frequency Hopping) 기술을 적용해 초고속으로 주파수를 임의로 변경함으로써 재밍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2025-03-12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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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정치가 거리로 나가 선동...책임감 없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정치가 거리로 나가서 자꾸 선동하는 모습은 품위 있는 또 책임감 있는 모습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제는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에 어떻게 사회를 수습할까,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미래를 다시 기획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자꾸 더 부채질을 하고, 자꾸 더 선동을 한다 2025-03-12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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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내란 지킴이 심우정, 청문회 열어 조사해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내란 지킴이"라며 "국회는 즉각 청문회를 열어 심 총장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 앞에 윤석열과 김건희만 평등하다는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지사는 대검찰청이 전국 검찰청에 기존처럼 '날'로 구속기간을 산정하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뻔뻔한 심우정 검찰총 2025-03-12 0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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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야, '광장' 아닌 '국회'로 돌아와야…추경 논의 시급"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00일째인 12일 "여야 정치인들은 광장이 아닌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조속한 민생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전히 반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에서 우리 국민의 절망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생이 제일 시급하다. 일단 무엇보다 빠르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며 "부디 여야 정치인들은 광장에서 국회로 돌아와서 많은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2025-03-12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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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증인 채택…18일 긴급 질의 국회 정무위원회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긴급 현안 질의에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11일 정무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는 이날 증인으로 김 회장과 조 대표를 비롯해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을 긴급 현안 질의에 부르기로 합의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전격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신청 직전 개인과 기업 등 2025-03-11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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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北 청년, 전쟁 도구로 희생…주민들도 최소 권리 보장 못 받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는 북한의 젊은 청년들이 이유도 모른 채 끌려와 전쟁의 도구로 희생되는 반인권적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300차 화요집회' 영상축사에서 "북한 주민들은 인권 개념조차 알지 못한 채 소한의 기본적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무관심과 무지의 영역으로 남겨둘 수 있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북한 인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2025-03-11 17: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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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자체 핵무장' 주장한 오세훈에 "明때문에 이성 잃었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명태균 때문에 잡힌 발목으로 혹여 이성을 잃었느냐"며 "큰일 날 이야기이고, 나가도 너무 나갔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체 핵무장 주장이 왜 허황되고 위험한 생각인지 그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국회 무궁화포럼 주최 토론회에서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미 핵미사일을 보유한 북한과 군사 2025-03-11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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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한미 동맹 결의안 채택…"北 비핵화 위한 노력 뒷받침" 국회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미 동맹 지지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라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경제 안보, 첨단 기술, 에너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제안됐다. 이에 따라 한·미 동맹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기반이자 동 2025-03-11 1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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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尹 '광장 정치', 與 위기 되나…"어퍼컷하면 대선 끝"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강성 지지 세력을 대상으로 이른바 '광장 정치'를 펼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는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본인은 물론 조기 대선이 진행될 때 여당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소속 김성태 전 의원은 11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의 중진급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면 일정 부분 자기 메시지로 만들어 자기 장사를 한다.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의 관저 정치가 돼버리는 것" 2025-03-11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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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GGGI 신임 사무총장 "필수 국제 자산으로 만들 것"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신임 사무총장이 11일 "GGGI를 필수 불가결한 국제 자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GGGI의 혁신, 협업, 신뢰라는 세 원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다. 지난 2010년 6월 국내 비정부기구(NGO)로 출범해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됐다. 현재 49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본부는 서울 정동에 위치한다. 2025-03-11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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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캐나다 새 총리 선출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더욱 발전" 정부는 캐나다 총리가 새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한-캐나다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마크 카니 신임 자유당 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최상목 권한대행 명의 축전을 총리 지명자 앞으로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캐나다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양국이 각각 2025-03-11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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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美 에너지부 韓 '민감국가' 분류 확정 아냐…상황 파악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로 분류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비공식 경로로 알게 된 것을 문제 제기해 에너지부에서 자체적으로 상황 파악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1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주미대사관과 주한국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민감국가 분류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미국도 관련 경위를 정확하게 설 2025-03-11 16: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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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들,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 돌입…"탄핵 각하해야"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적 야외 여론전에 돌입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시위는 24시간씩 진행된다. 윤 의원 이후에는 박대출·장동혁·박성민·김선교·이헌승·강승규 의원 등이 차례로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 윤상 2025-03-11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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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8년 목표 대전청사 신축…"K-방산 도약 계기" 방위사업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축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5만9742.85㎡ 규모로 지어지며, 총사업비 2424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8년 6월 완공이 목표다. 지난 2022년 8월 국토교통부가 현재 경기 과천시에 있는 방사청을 대전광역시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하면서 이전이 확정됐고, 2023년 7월 지휘부 등 일부가 1차로 이전해 대전에서 근무 중이다. 청사 완공 후에는 약 1600명의 직원이 대전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 2025-03-11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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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공수처 폐지안' 발의..."민주당 책임져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페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래의 목적을 잃고 표류하는 공수처, 수사권에 혼란만 초래하는 공수처는 고쳐 쓸 수 없고 폐지하는 것만이 정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과정을 살펴보면 공수처의 무능과 과욕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며 "경찰에 맡겨야 하는 내란범죄 수사를 무리하게 가져간 것부터 문제였고, 체포영장 집행조차 2025-03-11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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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앞두고 지지층 결집 총력…與 '탄핵기각' vs 野 '尹 파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정치권이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로 다시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 '천막 정치'에 이어 단식과 삭발 투쟁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 이후 '절제' 기조를 유지하며 강성 보수와 중도층 공략을 병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1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행진을 하기로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헌정 2025-03-11 1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