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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③] "대화 위해 북한에 더 큰 신뢰 보여야…美, 현찰 줘야 할 것"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천명했지만 북한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핵무력을 더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지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또 북핵 문제에 한·미·일이 공조해 대응해야 할 상황에서 탄핵 정국을 겪고 있는 우리는 정상외교의 역할이 부재한 상태다. 이에 아주경제는 정계, 학계 등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북한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진단과 전 2025-03-0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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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③] "트럼프 관세 정책 실패…전 세계 열병 우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실패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엄청난 열병을 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5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가 관세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했고 가족과 친구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그건 진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미국을 이용한 국가들에서 관세를 빼서 그것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라 2025-03-0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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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무총장, 특혜 채용 10명에 "스스로 사퇴해달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6일 채용 비리 특혜채용자 10명에 대해 추가 조처를 고려하고 있다며 “스스로 결자해지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 사퇴 의사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대웅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저희 조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분(채용된 당사자)들이 책임지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공무원법에 ‘채용 비리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임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 2025-03-06 2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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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대행 없는 국정협의회…연금 '모수개혁' 우선 논의키로 정부 측을 제외한 여야 국정협의회가 6일 오후 약 100분 동안 '줄다리기 토론'에 돌입했으나 사실상 '빈손 회동'에 그쳤다.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선 모수개혁을 우선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반도체 특별법 등 나머지 쟁점에 대해선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3+3' 형식의 국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정부 측 대표로 참석했던 최상 2025-03-06 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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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이재명, 부산시장 박형준과 '삐그덕' 진보의 험지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극항로 개척' 간담회로 표심 확보에 나섰으나 예상과 다른 면담 분위기를 맞이했다. 이재명 대표는 북극항로 사업을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으나,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은행 이전이 더 시급하다"고 발언하면서다. 이 대표와 박 시장은 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부산항홍보관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에 대해선 민주당도 2025-03-06 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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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투기 오폭 사고에 '원인 규명·재발방지 대책' 주문 여야는 6일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조속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사고는 군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본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은 민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훈련 방식과 안전 절차를 철저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당국의 신속하고 투명한 2025-03-06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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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됐다 착각…여론으로 개헌 압박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지금 대통령이 다 됐다고 착각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여론으로 압박해야만 성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 인사말에서 "현행 87년 헌법 체제에 문제가 많고,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 보면 여야 간 정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요원하다는 것은 정치권에 오래 몸담은 분들은 다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2025-03-06 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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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 "비정상투하 사고, 철저히 조사·재발대책 마련"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관해 사과하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오늘 공군 전투기의 실사격 간 비정상투하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공군참모총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특히, 평화로운 일상 중 불의의 사고로 다치시고, 크게 놀라시고, 재산상 손해를 입으신 포천시 노곡리 주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 2025-03-06 1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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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년도 의대 정원 3058명 조정...정부 적극 검토해야" 국민의힘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년도와 같은 3058명으로 조정하고, 2027년부터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결정을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과 관련해 당정협의회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국의과대학 학장 협의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제출했다"며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 보고, 2025-03-06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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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이어 AI연구원 찾은 與…"예산 지원 정부와 협의" 국민의힘은 6일 인공지능(AI)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투입을 통한 AI 산업 지원책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전날 경북 포항제철소를 찾아 철강 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이날 AI 업계 민심을 청취하는 등 중도층을 겨냥한 민생 경제 행보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LG AI 연구원에서 열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LG·네이버·카카오 등 AI 업계 관계자들의 2025-03-06 1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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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동 국정운영 비판은 '억까'…권력 이양 목적 아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이후 닷새째인 지난해 12월 8일 대국민 담화에서 발표한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 간 '공동 국정운영' 방안이 당 안팎의 거센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시국포럼'에서 "내가 뭘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당시에 너무 '억까'(억지로 깐다)라고 생각했다"며 "권력을 이양 받는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 2선 후퇴 체제가 가동된다 2025-03-06 1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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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4%·민주당35%…정권교체 48%·정권재창출 39%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4%, 더불어민주당은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양당의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3%포인트(p) 떨어졌고, 민주당 지지율은 1%p 올랐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 2025-03-06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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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측 해킹 논란에 "무단 접속 이력 없어" 정부는 미국 사법 당국이 한국 외교부 등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들을 무더기 기소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외교부 메일 시스템에 무단 접속한 이력은 없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확인된 해킹 피해 사실이 있는지를 묻자 "외교부는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정보기술 회사인 '아이순'의 직원 8명을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벌인 혐 2025-03-06 17: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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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의 방패' 연습 10일 시작…야외기동훈련 확대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면서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과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 2025-03-06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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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가시화에 여야 '감세' 경쟁 본격화 조기 대선 국면이 가시화 되면서 정치권이 '감세'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를 내새워 노년층 및 고소득층 표심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근로소득세 개편을 통해 '중산층' 공략에 나섰다. 달아오른 감세 경쟁에 안 그래도 취약한 세입 기반이 더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근로소득세 과세합리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월급쟁이'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세제 개편 마련에 나섰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 2025-03-06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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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때문" 공군이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가 좌표를 잘못 입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1번기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을 조종사 진술과 좌표 입력 기계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진행됐고 공군 2025-03-06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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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현 교수, ICJ 재판관에 한국인으로 첫 입후보 국제사법재판소(ICJ) 재판관 선거에 백진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출마했다. 백 교수는 한국인으로서 처음 재판관 선거 후보자가 됐다. 한국은 ICJ 창설 이래 한 번도 재판관 선거에 후보자를 낸 적이 없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소장을 역임한 백 교수가 2026년 말에 실시될 ICJ 재판관 선거에 입후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백 교수는 풍부한 국제재판 경험과 학문적 배경을 보유한 국제법 전문가로서 ICJ 재판관으로서 최적의 후보자"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외무부 2025-03-06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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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개방 박차 가하던 北, 서방 관광객 방북 중단…그 이유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 이후 5년 만에 서방 단체 관광객을 받아들였으나 최근 이를 돌연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전문 여행사가 다음 달 초 열리는 평양국제마라톤 아마추어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최근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 모집에 힘 쓰는 분위기였던 만큼 갑작스러운 중단 배경이 주목된다. 6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선 관광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또 다 2025-03-06 15: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