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한동훈 유승민, 주군 탄핵 초래한 배신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주군(主君)의 탄핵을 초래한 배신자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간 내가 한동훈의 실체를 공격해왔기 때문에 최근 이를 반격하는 한동훈 레밍들의 반발 정도야 흔쾌히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이 나를 보고 '윤통(윤석열 대통령) 레밍 1호'라는 말도, 그는 늘 사욕과 분풀이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 어떤 음해를 하더라도 나는
    • 2024-12-26
    • 10:58:44
  • 박지원 "尹, '100일 지나면 우리 세상' 무속 말 믿고 있는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 재판문건 수령 거부 등 사실상 시간끌기에 나선 것을 두고 "새해가 오면, 음력설이 지나면, 100일만 지나면 우리 세상이 온다. (무속 관계자의) 내년부터 운이 좋다는 말을 믿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직도 윤석열은 주술 속에서 점쟁이들 이야기 듣고, 무속적으로 '나는 시간만 벌면 넘길 수 있다'(라
    • 2024-12-26
    • 10:39:16
  • 박찬대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체 없이 임명해야...오늘이 마지막"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예정돼 있는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총공세에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건 명백한 위헌 행위"라며 "오늘까지가 인내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국회가 오늘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정부에 이송하는 즉시 단 1분 1초도 지체하지 말고 바로 임명하라"며 이같이
    • 2024-12-26
    • 10:36:13
  • 권익위, 4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 보상금 15억4000만원 지급
    올해 4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게 보상금 약 15억4000만원을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보상금을 이같이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 회복이 결정된 금액은 약 568억원에 달한다. 이번 분기 권익위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72건의 신고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복지(19건, 26%)였고, 그다음으로 고용(18건, 25%), 산업(15건, 21%), 환경·국토(5건, 7%) 순이었다. 또 보상
    • 2024-12-26
    • 10:00:46
  • 보훈부, 오늘 국회서 '보훈복지' 정책 포럼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에 따른 보훈복지의 미래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해 보훈복지가 추구해야 할 미래 방향을 살펴보고, 정부예산의 한계 극복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기부 활성화 방안,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수요에 따른 국
    • 2024-12-26
    • 08:31:09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두고 고심 外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두고 고심…26일 韓탄핵 분수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 날인 25일 별다른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 헌법재판관 임명과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공관에 머물며 성탄절을 보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별도의 메시지를 전하지도 않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게 상설 특검 추천 의뢰, 김건희 여사·내란 특
    • 2024-12-25
    • 22:04:24
  • 권영세 "한덕수 탄핵 200석 필요…권한쟁의도 불필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이 25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한 권한대행 체제를 탄핵으로 겁박해서 대한민국의 경제 전체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일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가 아니라 궐위 상태가 되기 전까진 (헌법
    • 2024-12-25
    • 20:55:55
  •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두고 고심…26일 韓 탄핵 분수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 날인 25일 별다른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 헌법재판관 임명과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공관에 머물며 성탄절을 보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별도의 메시지를 전하지도 않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게 상설 특검 추천 의뢰, 김건희 여사·내란 특검법 수용, 헌법재판관 임명 등을 요구했다. 특히 민주당은 전날 한 권
    • 2024-12-25
    • 20:25:06
  • 윤석열·김건희 부부, '크리스마스 이브' 한남동 관저 성탄예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후 관저에서 서울지역 교회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예배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원래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암교회를 방문해 성탄 예배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비상계엄과 탄핵소추 등을 감안해 관저에서 예배를 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로, 윤 대통령은 2022
    • 2024-12-25
    • 20:08:02
  • 여·야·정 국정협의체 26일 첫회의 무산..."계속 논의할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태'에서 민생경제와 외교·안보 등 현안 논의를 위해 여야가 추진한 '여야정 국정협의체'가 26일 예정된 첫 회의부터 무산됐고,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25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내일 여야정 협의체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여야 정책위 라인에서 계속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당초 여야정 협의체는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대통령
    • 2024-12-25
    • 17:50:23
  • 박지원 "거국내각 총리 거절...개헌은 尹 임기연장 음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 이후 이른바 '거국내각' 총리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보수진영에서 나오는 거국내각과 개헌 논의 등에 대해 "윤 대통령 임기를 연장해서 자기들이 재집권을 해보겠다고 하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 전에 제가 강하게 개헌을 이야기했는데, 최근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거국내각 총리) 제안이
    • 2024-12-25
    • 16:12:03
  • '내년 만 40세' 이준석.."조기대선 열리면 출마"
    내년 만 40세가 되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리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또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합당에 대해 "불가능"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갑자기 국민의힘에서 제가 봐도 개혁적인 인물, 정말 봤을 때 '저 사람이 어떻게 경선을 뚫었지'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의 각성이 일어나면"이라고 단일화나 합당의 조건을 언급하면서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도 없다"
    • 2024-12-25
    • 15:45:01
  •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이뤄지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란·김건희 특검법’,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판단을 국회에 미루면서 정국 혼란을 풀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 대행이 이들 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시한으로 정한 두 특검법 공포를 미룬 것을 비롯해 재판관 임명,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도 이뤄지지 않은 점
    • 2024-12-25
    • 15:40:01
  • 권영세, 가세연 '폭로 경고'에 "사실무근, 강력 법적 대응"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자신과 모 재벌 3세 관련 사건을 폭로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포해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
    • 2024-12-25
    • 15:35:06
  • 예금자보호법·AI기본법 26일 국회 문턱 넘나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이후 통과가 난망했던 비쟁점 민생법안들이 26일 본회의에 오른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당 5000만원 한도였던 예금보호액을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과 인공지능(AI) 기본법 등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민생법안 110여건 처리에 합의했다. 예금자보호법·대부업법 개정안 등이 대표적이다. 예금자보호법이 통과되면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예금자보호 한도가 상향된다. 대부업법 개정안은 대부업
    • 2024-12-25
    • 15:34:51
  • 與 김대식 "새 비대위에 '친한계·소장파' 중용 가능"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과감한 혁신을 해야한다"며 차기 비상대책위원회에 친한(친한동훈)계와 소장파 인사 중용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비대위원장 산하에 혁신위원회를 두고 대외적으로 당이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은 충분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재선 의원들이나 원외 당협위원장 출신이 비대위원으로 들어가고, 여성 몫이나 청년들이 비대위에 들어와서 과
    • 2024-12-25
    • 15:04:08
  • 與 박상수, 권영세 비대위원장 내정에 "'중진의 힘'으로 돌아가는 것"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 5선 권영세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적어도 비대위원장 만큼은 당시에 계엄 해제를 요구했던 18명 의원 중에 하는 게 맞다"며 "그냥 '중진의 힘'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 대변인은 25일 오전 라디오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를 사실상 내쫓다시피 한 친윤 세력들을 중심으로 '다시 친윤당'이 되는 식의 개편인데, 이러
    • 2024-12-25
    • 15:00:24
  • 한 권한대행 탄핵 때 국제사회 신뢰 붕괴 우려…안보 치명타
    외교당국은 '12·3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국제사회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추가 탄핵을 예고하면서 미국 등 우방국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2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한 권한대행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우방국과 통화하고 한국과의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 2024-12-25
    • 14: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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