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민주당, 朴 예방한 與에 "개탄스러운 상황인식…'이명박근혜' 정당 회귀"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상황 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탄핵 당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안중에는 내란 사태로 인해 고통 받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없는 듯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헌정을 농단한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국정 농단으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모양새"라며 "그런데 돌아온 말은 '국민의힘이 단합하라'는 극 2025-03-03 17:47:20
  • 美칼빈슨함, 부산 입항…"존재감 드러낸 자체가 한·미동맹 강화" 미국 군사력의 상징과도 같은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했다. 한·미 해군은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격납고에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항모를 공개했다. 칼빈슨함은 2일 입항했다. 미 항모의 국내 입항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며, 지난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칼빈슨함이 속한 제1항모강습단 마이클 워시(준장) 단장은 "( 2025-03-03 16:56:58
  • 박근혜 "집권당이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해야"…與 지지층 결집 당부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어려울 때는 대의를 위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권 대통합을 주문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당 지도부는 전직 대통령과 잇따라 회동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한 시간가량 환담했다. 이날 회동에는 권영세 비 2025-03-03 16:22:54
  • 마은혁 임명 두고 與, 무기한 단식 농성 vs 野 "위헌" 여야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주말 내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무기한 단식 농성까지 하며 마 후보자 임명을 강하게 반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임명 전까지 국정협의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협의회 참석 여부에 대해 "4일 국무회의 결과를 지켜본 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마 후보 임명 전까지 국정협의회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q 2025-03-03 16:13:15
  • 한·미 회담 이어 한·중 회담 주목…트럼프 대중 압박 속 눈치 볼까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처음 만난 가운데 이달에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약 6개월 만에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외교장관이 지난달 공동성명에서 '대만의 적절한 국제기구에의 의미 있는 참여에 대한 지지'를 처음으로 표명한 바 있기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대중 압박과 관련해 어떤 의견이 오갈지 주목된다. 3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일·중 외교 당국은 오는 22일 일 2025-03-03 15:22:59
  • 與 "崔대행, 마은혁 임명 거부해야…野 겁박에 동요 말라" 국민의힘은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엇이 국가의 장래를 위한 결단인지 분명하다.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은 여야 합의가 오랜 관행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의 정신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독주했다"며 "헌법재판소는 이와 같은 절차적 흠결에도 불구하고 최 2025-03-03 14:28:55
  • 박성준 "대통령 권한대행 마은혁 임명 때까지 국정협의회 보이콧"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때까지 국정협의회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는데도)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정협의체 본질은 국가 운영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현재 최 대행의 모습은 내란 대행의 모습이고, 국정 2025-03-03 13:17:14
  • 한동훈 "상속세 정상화 필요…이재명, 개정 논의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상속세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세법 개정 논의를 제안했다. 최근 30년간 상속세 과세표준과 공제한도가 동일한 수준을 보인 만큼 물가를 반영한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전 대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우리나라에서 상속세는 원래 진짜 부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는데, 근 30년간 상속세 대상자를 정하는 과표가 단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경제 성장과 집값 상승 2025-03-03 11:25:35
  • 이재명 46.3%·김문수 18.9%·한동훈 6.9%…李, 차기 대선 적합도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46.3%를 기록하며 2위권을 '더블 스코어'로 제쳤다. 그다음으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9%, 홍준표 대구시장 6.8%, 오세훈 서울시장 5.1%, 유승민 전 의원 2.1% 순이었다. 야권 잠룡들은 이 대표의 2025-03-03 11:04:35
  • 박지원 "승리 위해 당내 경선 치열해야…李 우클릭 찬성"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통합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권 교체)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경선이 치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우클릭' 논란에 대해서는 "승리의 길"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22대 국회 최고령자인 박 의원은 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이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총리, 박용진 전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의 통합 모임은 이견이 좁혀지는 좋은 모임이라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qu 2025-03-03 09: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