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종인 "尹 지지하는 소수 지지층으로는 정권 못 잡아"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번갈아 지낸 정치 원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6.3 조기 대선에 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에 개입을 하면 국민의힘은 더 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가 윤 전 대통령의 잘못된 계엄 선포로 인해서 이뤄지는 것 아니냐”며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아주 소수의 결속된 지지층을 가지고는 정권을 잡을 수가 없다&rdquo 2025-04-10 20:17:55
  • 우의장, 한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방침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이 오는 대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 의장은 요청서를 접수하지 않고 청문 절차 자체를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 의장은 한 2025-04-10 19:51:00
  • 대선 출마한 김동연, 美 찾아 자동차 관세 대응 논의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직후 미국으로 떠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자동차 부품 기업 임직원들을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전쟁은 미국경제와 국제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워런시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 '광진아메키라' 임직원들과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 미시간주는 포드, GM, 스탤란티스 등 자동차 완성품 회사들이 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 2025-04-10 18:01:34
  • 안철수, 영덕 산불 피해 현장 방문..."국가 재난 대응 시스템 혁신해야" 경선을 앞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서 약 4만5000ha를 태우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초래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안 의원은 "산불로 폐허가 된 마을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조속히 추경을 편성해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산불 2025-04-10 17:38:45
  • 尹, 내일 오후 서초동 사저 이동…파면 일주일 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한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내일(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참모들은 윤 전 대통령 이동 전 관저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도착할 시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할지 등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취임을 전후 2025-04-10 17:20:39
  • 한동훈, 본격 대선 행보 시작…"괴물정권 막아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선거를 '전쟁'으로 규정한 그는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반(反) 이재명 구도를 부각했다. 동시에 당내 지지 기반 확장을 염두에 둔 듯 협력 외교·원전 생태계 등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나열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이기는 선택은 바로 한동훈"이라며 제21대 대통령 2025-04-10 16:38:42
  • 김경수 전 지사, 이번 주 중 출마 입장...민주당 '친문' 합류 얼마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비명(비이재명)계'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출마 입장도 이번 주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김 전 지사 측은 대선 경선 출마 의지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로 알려진 몇몇 의원들이 김 전 지사가 출마 선언을 하면 경선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10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대선 출마를 전제로 고려하고 있는 건 맞다"며 "민주당 내에서 경선 규칙 등이 정해지고 나면 이번 주 2025-04-10 16:29:23
  • 정부, '北 철광석 불법선적' 홍콩 선사·선박 독자 제재 정부가 북한의 금수품 거래에 관여한 홍콩 소재 선사와 운영자 등을 독자 제재한다. 외교부는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단체 2곳, 개인 2명, 선박 1척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제재 대상은 홍콩 소재 선박회사인 '샹루이'와 운영자인 쑨정저·쑨펑, 이 회사 소속 무국적 선박인 '선라이즈(Sunrise) 1호'와 러시아 소재 회사인 '콘술 데베'(LLC CONSUL DV)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 영해를 통과하던 '선라이즈 1호' 2025-04-10 16:19:36
  • "글로벌 통상 전쟁 적임자" vs "궁여지책…반기문 현상 불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론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와 안보 전문가로 글로벌 통상 전쟁의 적임자로 대한민국을 지킬 유일한 후보"라며 한 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최근 국민의힘 개별 의원 차원에서 한 대행의 출마를 언급한 적은 있지만 공동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 2025-04-10 15:58:43
  • 국민의힘 호남 당협위원장들, 한덕수 대선 출마 촉구…"통합의 지도자" 강조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요청했다. 10일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을 "통합의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로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지금 통합과 안정을 이끌 수 있는 국가 지도자가 절실하다"며, "경제·안보 전문가로서 글로벌 통상 전 2025-04-10 15:57:55
  • 유정복 "민주당 개헌 의지 꺾어…이재명, 개헌안 동의해야"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개헌 동참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열망이 담긴 개헌 의지를 꺾는 민주당은 더 이상 정당으로서 가치가 없는 당"이라며 "이재명 전 대표는 헌법 제 84조 대통령 불소추특권을 '재임 중 발생한 형사사건'으로 제한하자는 저의 개헌안에 동의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이 떠들던 '말로만 개헌', '정략적 개헌'과는 차원이 다른 '진 2025-04-10 15:45:42
  • 李 대선 출마 선언에 '한덕수 대망론' 급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롯해 여야 잠룡들이 속속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표에 대적할 보수 진영 후보가 마땅치 않자 인지도와 경륜을 겸비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유력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은 지난 8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선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고민 중"이라며 즉답을 2025-04-10 15:26:12
  • 국민의힘, 경선 룰 확정...1차 4인, 2차 2인으로 압축 국민의힘은 10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확정했다. 1차 경선에서 4명, 2차 경선에서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3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다. 당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후보자 선출 방식에 대해 "1차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로 4인을 선출한다. 2차 경선에서는 선거인단(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로 2인을 선출한다. 3차 경선에서는 선거 2025-04-10 15:25:54
  •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출마 키워드는 '경제 성장'·'K-이니셔티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 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제 성장'을 거듭 강조하며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 원인이 경제적 양극화에 있다고 보고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국가 비전으로는 'K-initiative(이니셔티브)'를 전면에 내걸었다. 국민 역량과 잠재력을 발판 삼아 내란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11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 2025-04-10 15:13:40
  • 나경원, 11일 국회서 대선 출마 선언..."국민 지키겠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나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대한민국과 국민을 반드시 지키고,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다음 날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 2025-04-10 15:11:25
  • 한동훈, 대선 출마 선언…"정치·세대·시대교체 이루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특별한 것은 스스로의 운명을, 주권자의 의지로 개척해 왔다는 데에 있다"며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115일 만에 정계 복귀를 알린 것이다. 수 백 명의 지지자들 앞에 선 한 전 대표는 "우리는 정치를 교체하고, 세대를 교체하고, 시대를 교체해 2025-04-10 15:10:45
  •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11일 거행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부가 10일 전했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정부 주요 인사, 17개 보훈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여정을 소개하는 재연극도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기념식 참석 후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민주혁명회, 5·18민주화운동공로 2025-04-10 14:57:29
  • 김종인 "한덕수, 대통령감으로 맞지 않아…출마 안 할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출마론’이 언급되지 않는 점을 두고 “반기문 현상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 관련 질문에 “국민의힘 친윤 쪽에서 당내 마땅한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궁여지책으로 한덕수를 생각하는 거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2025-04-10 14: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