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의결…한 총리 "안보 엄중한 시기"
    올해 '국군의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전세사기특별법, 택시법 등 주요 법안들도 통과됐다. 정부는 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최종 확정된다. 한 총리는 이날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이에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
    • 2024-09-03
    • 09:23:24
  • 방한 美상원의원단, 김건희 여사 생일 축하..."가장 잊지 못할 감동적 생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일 방한 중인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 등 미국 연방 상원의원 7명 및 그 배우자들과 만찬을 함께하고 한미 동맹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 여사가 메뉴를 하나하나 직접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외빈 방한 시 일반적으로 제공해 온 궁중요리 대신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떡볶이와 제육볶음, 김치찌개, 해물파전 등을 준비했다. 김 여사는 "K-푸
    • 2024-09-02
    • 22:58:32
  • 민주 의원모임 '더 여민', 검찰 정치탄압 저지 대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인 '더 여민'이 인권연대 및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검사검사) 등과 함께 '검찰 정치탄압 저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일 더 여민 측에 따르면, 토론회는 검찰의 야당 탄압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정연금' 시도가 주요 주제로 오를 전망이다. 법정연금은 검찰이 쪼개기 기소와 쪼개기 재판 시도를 통해 이 대표를 평일 내내 법정에 출석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검찰은 지난 7월, 이 대표가 자신이 받는 모든 재판을 서울중앙지법에서 받을
    • 2024-09-02
    • 22:29:50
  • 與조경태 격차해소특위위원장 "모두에게 맞춰진 복지 만들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발족한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모두에게 똑같은 복지가 아니라 모두에게 맞춰진 복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은 2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격차 해소란 무엇인가'에 대한 한줄 정의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의 더불어민주당이 가고 있는 방향성과 우리 당이 가진 방향성의 차이는 이와 같은 한 줄로 정의할 수 있다"며 &quo
    • 2024-09-02
    • 22:27:2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정부 "의료붕괴 우려는 과도...병상 평시 수준"...군의관 등 응급실 배치 外
    정부 "의료붕괴 우려는 과도...병상 평시 수준"...군의관 등 응급실 배치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응급실 붕괴' 우려에 대해 "평시 수준과 같다"며 불식시키고 나섰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일각의 '응급실 붕괴' 우려에 대해 "의관,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 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며 "최근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응급실 근
    • 2024-09-02
    • 22:20:58
  • 민주,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내일 발의...野 비토권 부여
    더불어민주당이 내일(3일) 제3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좀 더 손을 본 뒤 내일 아침에 제3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검법에는 '야당의 비토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이 추천한 특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은 당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2024-09-02
    • 20:36:34
  • 최상목 "이대로 가면 32조 세수 펑크...부자 감세 없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총 32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부총리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대로 가면 32조원 세수 펑크 예상이 되느냐'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대로 가면 그렇다"고 답했다. 32조원 세수 결손은 연간 국세 수입 예산이 지난해보다 23조2000억원 많지만, 실제 국세 수입은 1∼7월 기준 작년 대비 8조8000억원 적다는 점에서 나온 수치다. 그런 최 부총리는 세수
    • 2024-09-02
    • 19:43:38
  • 대통령실 "의대증원 2000명 고집 아냐...2026년 인원 조정 가능"
    대통령실은 최근 '응급의료 공백' 논란에 대해 "의사 부족으로 수년간 누적된 문제"라며 "정치적 유불리 셈법을 따져 수년간 방치해 온 의료개혁을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국민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지지율이 20%대인 가장 저조한 때 시작했다"며 "저항이 예상되지만,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것
    • 2024-09-02
    • 17:26:30
  • 대통령실 "이재명, '계엄 괴담' 생중계 유포...나치·스탈린 선동 정치 닮아가"
    대통령실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언급한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탄핵 빌드업 과정인가"라며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 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괴담을 양산한다는 대통령실 설명도 외면한 채 또다시 괴담을 확산, 반복하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2024-09-02
    • 17:05:33
  • 역대 가장 늦은 국회 개원식…尹 불참에 '반쪽' 오명
    지난 5월 30일 문을 연 22대 국회가 임기 석 달 만에 국회 개원식을 하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선언했다. 통상 대통령이 축하 연설을 하는 관례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불참해 '반쪽짜리 행사'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을 했다. 당초 7월 5일 열릴 예정이었던 22대 국회 개원식은 더불어민주당의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와 윤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 추진에 반발한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선
    • 2024-09-02
    • 17:04:17
  • '기밀유출' 정보사 7년간 외부감사 안 받아...군 "훈령 개정 검토"
    최근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국군정보사령부가 7년 동안 외부 보안감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보사는 2017년 당시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의 보안감사를 마지막으로 외부 감사를 받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때 불거진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으로 2018년 기무사가 안보지원사로 바뀌고 이듬해 국방보안업무훈령이 개정되면서 안보지원사의 정보사 감사 권한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기무사와 국방정보본부가 격년으로 정보사에 대한 보안감사를 진행했지
    • 2024-09-02
    • 16:38:33
  • 김용현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서 '계엄령'·'용산 이전' 공방
    여야는 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계엄 준비 의혹과 군 실세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자는 야당 측 공세에 “청문회는 거짓·정치 선동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첫 질의자로 나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군 인사에 개입해 “계엄 준비를 위해서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채워놓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수방사
    • 2024-09-02
    • 16:36:51
  • 예결위 결산 심사서 '부자감세' 공방...尹 대통령 '친일 인사' 기용 두고 설전도
    여당과 야당이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놓고 논리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 측 '부자감세' 논리에 대응하는 한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옹호했고, 야당은 조세 정책과 동시에 정부의 친일 행적 논란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결산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두고 종합전체회의 질의를 진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심사 대상 국무위원이 출석해 결산 심사
    • 2024-09-02
    • 16:35:45
  • 여야, 민생공약 협의기구 합의…韓, 용산·원내 설득이 고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년 만에 열린 여야 대표 회담을 통해 '민생공약 협의기구'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정쟁 법안에서 벗어난 민생 법안은 협의해서 처리하겠다는 건데 정치권에선 '일극체제'인 민주당과 달리 용산과 원내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인 한 대표로 인해 협의 기구 성과가 저조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2일 각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열린 '대표 회담'에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쟁점
    • 2024-09-02
    • 16:34:55
  • 대통령실, 외신 전망에 반색... 포브스 "2030년 韓 문화 소비 192조원"
    2030년 한국 문화(K-컬처) 소비 시장 규모가 기존의 두배인 1430억 달러(약 19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은 2일 'K의 모든 것(K-Everything)에 대한 전 세계적인 사랑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제목의 지난달 29일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 기고문을 소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Wolff Olins)의 사이라 애쉬맨(Sairah Ashman) 최고경영자(CEO)는 기고문에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가 음악에서 TV, 기술에서 음식과 뷰티 등 한국의
    • 2024-09-02
    •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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