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이재명에게 정권 바치면 안 돼…재집권해야 윤통도 나라도 산다"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 대선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통(윤석열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주장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일관되게 탄핵을 반대했고, 윤통을 지켜야 하는 명제는 변함없다"며 "그러나 좌파의 집단적 광기에 휩쓸려 그게 무산이 되는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성과 감정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재판(再版)이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
- 2025-01-29
- 10:27:58
-
김장겸 MBC 전 사장 "故 요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진상조사 필요"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겉으로는 인권과 약자 보호를 외치면서, 내부적으로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나 있을 법한 따돌림과 괴롭힘이 공영방송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국민들이 상상이나 하겠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요안나 씨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과거 김장겸 사장 퇴진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
- 2025-01-28
- 22:06:39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AI '딥시크' 파장, 北, 설 앞두고 미사일 시험발사 外中 AI '딥시크' 파장…전문가 "앞날에 더 잔인한 테스트 기다리고 있어"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AI 모델 'R1'이 뛰어난 성능으로 전 세계가 뒤흔들리고 있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AI나 앤스로픽, 구글 등의 경쟁 모델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AI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딥시크가 성공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28일 "이번 딥시크의 부
- 2025-01-28
- 17:56:15
-
"이춘식옹 별세 추모" 文, 일본제철 상대로 승소 이끈 주인공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날 별세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를 추모했다. 이 할아버지는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인의 삶과 의지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춘식 할아버지는 전범 기업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역사적 승소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라며 회고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승소의 기쁨에 앞서,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눈
- 2025-01-28
- 17:32:58
-
北, 설 앞두고 미사일 시험발사…트럼프 겨냥했나북한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이후 첫 무기체계 시험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통신은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은 7507∼7511초간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면서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2025-01-28
- 17:00:00
-
與, 이재명 '9부능선' 발언에 "말장난말고 법의 심판 받을 준비해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낸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 대표는 말장난으로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법의 심판을 받아들일 준비부터 하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역사가 말해주듯 늘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아직 끝이 아니기에 여전히 긴장해야 한다"고 했다.
- 2025-01-28
- 16:33:08
-
'中 딥시크 충격' 안철수 "뒤처지면 한국 미래 없다" 일침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성능에 AI 업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AI에서 뒤처지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가 미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정쟁에만 몰두하며 뒤처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딥시크가 6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견줄만한 AI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오픈 소스로
- 2025-01-28
- 16:24:01
-
崔대행, 내란 특검법 또 거부하나…31일 행사 가능성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차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설 연휴 기간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내란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 등 현안에 대해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만일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결심하면 설 연휴 다음 날인 오는 31일 국무회의를 소집해 내란 특검법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18일 정부로 이송된
- 2025-01-28
- 14:00:00
-
尹 탄핵과 李 2심, 3월에 운명 갈린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판이 본궤도에 접어들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치권은 공식적으로 대선 논의를 꺼내지 않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조심스럽게 작업에 들어간 모양새다.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평가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셈법도 복잡하다. 오는 3월 중으로 예상되는 공직선거법 2심 선고가 대선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여부가 3월 중에 결론 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헌법재판소가 지정한 탄핵심판
- 2025-01-28
- 14:00:00
-
김동연 "경제관료 최상목, 국민 바라보고 과감히 결단해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소신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제가 기획재정부 차관할 적에 최상목 대행이 경제정책국장을 했다. 아주 훌륭한 후배이고 능력도 있는 친구다. 다만 경제관료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안’과 관련해 최 대행이 설 연휴 이후 재의요구권을 행사할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국민을 바라보
- 2025-01-28
- 13:52:46
-
[대선후보 분석 ③] '스펙천재' 한동훈…부족한 정치력 논란 극복 가능할까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렸다.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집권여당 국민의힘 소속 '잠룡'들도 본격적으로 몸을 푸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 탄핵 여파로 지난해 12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설 연휴 직후 공개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6.3%)한 결과, 한 전 대표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
- 2025-01-28
- 12:00:00
-
조기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45% vs 오세훈 36%조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KBS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45%의 지지율로, 36%를 얻은 오 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 ‘투표할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12%였다.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대결
- 2025-01-28
- 11:10:57
-
이준석, 조기 대선 준비 박차…강남 사무실 계약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특보단을 꾸리며 조기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15명 규모의 특보단을 구성하며 사실상 대선 캠프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 오는 3월 31일, 이 의원은 대선 출마 자격 요건인 40세에 도달하게 된다. 특보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당시 첫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합류해 공보와 전략 업무를 총괄한다. 또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곽대중(필명 봉달호) 전 대변인이 메시지 업무를 담당하며, 김철근 사무총장을 비롯한 개혁신당 주요
- 2025-01-28
- 10:48:55
-
李 "민주주의 9부능선 지나고 있어…마지막 고비 넘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 가장 힘든 고비를 지나고 있지만,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9부 능선에 도달했다"며 "마지막 고비를 함께 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중대한 순간에도 저는 우리가 진통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국민이 이미 '더 나은 세상
- 2025-01-28
- 10:40:09
-
유승민 "헌재, 마은혁 임명보다 한덕수 탄핵 판단 먼저"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건에 대해 결정하기 전에 한덕수 탄핵과 정족수 문제부터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약 헌재가 마은혁부터 위헌 결정을 내린다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헌재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과 정족수 문제는 방치하면서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의 위헌 여부부터 선
- 2025-01-27
- 17:55:23
-
권영세, 설 맞아 응급진료체계 점검 "의료인들께 감사"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설 연휴를 맞아 응급진료체계 점검에 나섰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의 발열 클리닉 진료체계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휴일에 다들 편하게 쉬고 가족과 즐겁게 보내고 계실 텐데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고 계시는 데 대해 안쓰럽게 생각되지만, 여러분들이 계셔서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의료인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2025-01-27
- 17:32:15
-
文 "하루빨리 나라 정상화되고 평온 되찾길"문재인 전 대통령은 27일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화되길, 우리의 일상이 평온을 되찾길 국민과 한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 맞이하는 설 명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상처받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길, 살림살이가 보다 넉넉해지길, 덜 걱정하고 더 웃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처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quo
- 2025-01-27
- 17:03:46
-
설 이후 '추경 논의' 본격화...與野 갈등 속 최상목 선택 주목설 연휴가 끝나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와 여당에 추경 편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올해 예산 조기집행 이후 추경을 논의해도 될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듯 추경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큰 상황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떤 선택을 내릴 지 주목하는 상황이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5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신속한 탄핵 심판으로 우리 경제
- 2025-01-27
- 17:00:00
-
與, 尹 기소에 "명백한 검찰 오판...공소기각해 법치주의 세워야"국민의힘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것에 대해 "명백한 검찰의 오판이며 대한민국 사법 체계에 심각한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기소는 법적·절차적 하자가 중대하다는 점에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국가의 격을 실추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절차적 완결성과 법적 정당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기소는 '대면
- 2025-01-27
- 16:38:49
-
국힘 "尹수사 대혼란, 文·민주당 탓", 민주당 "뻔뻔하고 오만"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를 놓고 국민의힘은 “작금의 대혼란은 모두 문재인·민주당표 엉터리 검수완박 때문"이라고 꼬집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기소는 부정하면서 조기 대선은 하겠다는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하는 등 이틀째 정쟁을 이어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윤 대통령 체포와 수사, 구속기소 등과 관련해 사상 초유의 형사사법체계 대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
- 2025-01-27
- 15:54:31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