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면담... "국방·방산협력"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이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양국관계가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행은 에스토니아의 우수한 사이버안보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또 북대서양
    • 2025-01-27
    • 15:33:16
  • 홍준표 "조기대선 때 정권교체보다 권력교체가 와닿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조기 대선이 이뤄지면, 맹목적인 정권교체보다 권력교체가 더 가슴에 와 닿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박빙 승부 후 2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방휼지쟁(蚌鷸之爭)의 세월을 보내면서 나랏일은 뒷전이었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방휼지쟁은 도요새와 조개가 다투다 모두 어부에게 잡힌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이어 "트럼프 2기라는 국제적으로 엄
    • 2025-01-27
    • 14:56:46
  • 尹, 구속기소에 "각오하고 시작한 일, 당당히 대처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의 구속기소 결정 이후 심경을 변호인단 등 측근들에게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처음부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었다"며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가는 길이니 국민을 믿고,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대처해 나아가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측근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나온 메시지라는 게 대통령 측 설명이다. 체포와 구속, 기소 과정들에 불법
    • 2025-01-27
    • 14:53:45
  • 윤 대통령측 "공수처 수사 불법, 검찰 기소도 불법의 연장"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불법이므로 검찰의 기소 또한 불법의 연장"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에 대해서는 그로 인해 파생된 증거 역시 위법하다는 '독수독과' 이론을 들어 "독이 있는 나무에는 독이 있는 열매가 맺힐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독수의 과실 이론은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은 위법행위를 기초로 증거가 수집된 경우 당해 증거뿐 아니라 이를 토
    • 2025-01-27
    • 14:24:47
  • 추미애 "국방부, 계엄 한달전 '비화폰' 7800대 확대 의결... 배경 밝혀야"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한 달 전 국방부와 군 관계자에게 올해까지 비화폰(안보폰) 7800대를 추가 지급하는 계획을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밝혔다. 추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국방 정책실무회의' 개최 계획 및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방부와 군(軍) 내에 비화폰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휴대전화를 뜻한다. 국방
    • 2025-01-27
    • 13:59:46
  • [대선후보 분석②]'보수본색' 김문수...중도층 공략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렸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급부상이 주목받는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강성 보수 집결'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과 대선주자급 정치인이 10년 만에 자기 자리를 찾았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6.3%)한 결과,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
    • 2025-01-27
    • 12:00:00
  • 이재명 46% vs 오세훈 43%…이재명 45% vs 홍준표 42%
    조기 대선 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대표는 46%, 오세훈 시장은 43%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와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5%, 홍 시장은 42%였다. 오 시장이나 홍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면 이 대표와 오차범위(&p
    • 2025-01-27
    • 11:07:11
  •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35%·김문수 15%… 정당 지지는 국민의힘·민주 39% '팽팽'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표와 김 장관 간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 대표가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점했다. 26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5%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문수 장관(15%), 홍준표 대구시장(8
    • 2025-01-27
    • 10:35:54
  • '내란 수괴' 혐의 尹, 연속 '헌정사 최초' 기록하고 재판행
    12·3 비상계엄 선포로 수사를 받아 온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윤 대통령은 체포부터 구속, 기소에 이르기까지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신분의 불명예를 계속해서 얻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것은 헌정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달 3일 국가
    • 2025-01-27
    • 09:00:00
  • 尹 구속기소 후폭풍...與 "부실 기소" vs 野 "단죄 시작"
    여야는 26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한 것을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잘못된 부실 기소”라며 검찰의 결정을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단죄의 시작”이라고 앞으로의 탄핵 공세를 예고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검찰의 부실 기소로 인해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가 국론 분열과 국민적 혼란이라는
    • 2025-01-26
    • 20:03:27
  • [오늘의 뉴스 종합] '尹 기소 여부 결정' 검사장 회의 종료...검찰총장이 최종 결정 外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고 지휘부 의견을 수렴했다. 윤 대통령 구속 기간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 대면조사 한 번 없이 구속기소하거나 석방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사건 처리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심 총장은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조만간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인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 2025-01-26
    • 18:00:18
  • "검찰, 한가하게 '회의쇼' 할 때 아냐"…野 한목소리 비판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들어간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심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50분가량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지검장을 불러 검사장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구속 기소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연거푸
    • 2025-01-26
    • 17:28:56
  • 월급 300만원 받는 30세, 국민연금 26년 내고 월 80만원 받는다
    올해 30세인 1995년생이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에 도달해 받을 연금액은 현재 가치로 80만원 수준이라는 정부 계산이 나왔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급 300만원을 받는 1995년생이 26년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수급 개시연령인 65세가 되는 2060년에 받는 월 연급액은 304만원이다. 이는 현행 국민연금 제도인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복지부가 계산한 결과다. 임금상승률(3.77%)을
    • 2025-01-26
    • 16:45:53
  • 권영세, 용산소방서·한남파출소 격려 방문…"제대로 처우 받아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관할로 둔 서울 용산소방서와 한남파출소를 찾아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용산소방서와 한남파출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앞에서 수시로 열리는 탄핵·수사 찬반 집회를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한남파출소를 찾아 경찰관들을 격려 방문하면서 "요즘 근처에서 일어난 시위 때문에 주민들의 소음 신고가 많았던 것으로 들었다"며 "부족한 인원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잘 해
    • 2025-01-26
    • 16:33:38
  • 우원식 "尹 탄핵심판 시 헌법재판관 9인 체제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한 헌법재판소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해 헌법재판관 9인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회는 공식적인 추천 절차를 거쳐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선출했다"며 "이를 두고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하고, 또 이를 넘어 이념적 잣대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가
    • 2025-01-26
    • 16:21:32
  • 박지원 "심우정 검찰총장, 국민과 함께 가야 신뢰 회복"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고·지검장 회의를 주재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은 국민과 함께 가야 지난 2년 반간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총장님을 주목한다. 국민과 함께 가는 결정으로 새로운 검찰로 탄생, 국민의 신뢰와 존경받는 검찰이 되시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부한 윤 대
    • 2025-01-26
    • 15:16:44
  • 이재명 "2월 모수개혁 입법 후 구조개혁 논의"…우클릭 행보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2월 중 모수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곧이어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당 정책위에 지시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데 이어 정치권 숙원 과제인 연금개혁 논의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 대표가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서 '쌍뱡향' 행보를 추진하는 모양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현재 국회 보
    • 2025-01-26
    • 15:09:00
  • 대권 노리는 오세훈 "이재명, 대통령 집권 시 계엄할 인물"
    여권 대선 주자로 부상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권 내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견제 폭격을 가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처럼 비상계엄을 선포할 만한 인물이라고 혹평하는 한편, 최근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잇달아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5일 TV조선 '강적들'에서 이 대표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실용주의를 강조한 것에 대해 "며칠 전에 기자회견문을 보면 우리 당에 들어와서 우리 당 후보로 대선 출마해도 되겠다"고 비꼬았다. 이
    • 2025-01-26
    • 15:00:08
  • 권영세 "檢, 尹 불구속 수사해야…바로 기소하면 모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두 차례나 불허한 것에 대해 "검찰이 불구속으로 수사하는 게 맞고, 마저 수사해서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파출소 설 연휴 격려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이 법원에서 불허됐다고 바로 기소를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구속 수사가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인 만큼 서두르지 말고 더 신중하게 불구속으로
    • 2025-01-26
    • 14:19:50
  • 설 명절 尹 거취 공방전…與 "즉각 석방" vs 野 "구속 기소"
    여야는 설 연휴인 26일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를 두고 날선 공방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석방 후 불구속 재수사를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구속 상태를 이어가야 한다며 검찰의 기소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사건 처리를 논의키 위해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법조계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기한 만료일을 27일 전후로 보는 만큼, 이르면 이
    • 2025-01-26
    • 14: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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