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러 대사 초치 구체적 내용 밝힐 수 없어"
    정부는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이유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한 것과 관련, 양국 간 구체적 협의 내용은 알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 대사가 북한군 파병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개진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국 간 외교적 협의에 관한 사안으로서 구체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 협
    • 2024-10-22
    • 17:39:03
  • 외교부, 北 파병 발뺌에 "발표할 사안 없어"
    정부는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북한군의 파병과 관련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첫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현 단계에서 발표할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저희들이 확인을 해보고 혹시 공유 드릴 사안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논의 상황에 대해서 러시아 또는 북한 대표가 발언한
    • 2024-10-22
    • 17:37:12
  • 정부 "'대규모 수해' 北, 12월 초 주택 건설 마무리할 듯"
    정부가 지난 7월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이 오는 12월 초 주택 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수해 복구 상황에 대해 "12월 초 정도에 최소한 살림집(주택) 건설 정도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북한은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강도 복구 현장 시찰에 대해서는 "수해 복구가 성과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선전하면서 일부 부족한 부분도 시인했다"며 "자강도 성간군
    • 2024-10-22
    • 17:34:04
  • 한동훈 '빈 손 회담' 의식했나…"민심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이튿날인 22일 '빈 손 회담'이라는 평가를 의식한 듯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10·16 재·보궐선거 감사 인사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저는 국민의힘이라는 우리 당의 이름 참 좋아한다. 우리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다만 '대통령실이 언제까지 답을 내놔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 2024-10-22
    • 17:18:03
  • 尹-韓 빈 손 회담…당정 겨누는 야권, 엇박자 내는 여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 두 사람은 김건희 여사 문제 등으로 81분간 대화를 나눴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건희 방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며 김 여사 특검법 강행 의지를 드러냈고, 친윤(윤석열)-친한(한동훈)으로 갈린 여권은 빈손 회동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파열음을 내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대통령실은 별도 브리핑을 갖고 '빈 손 회동'
    • 2024-10-22
    • 17:07:14
  • 野법사위원들 "국회 동행명령장 거부·방해, 김 여사 법적 조치할 것"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것을 두고 법적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혁신당 의원들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는 국감, 청문회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자들에 대해 고발조치를 했다"며 "대통령 배우자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법사위 소속 장경태·이건태·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 2024-10-22
    • 17:05:22
  • 광복회 "홍범도 흉상 재배치, 반한법적 시도"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립유공단체인 광복회가 "흉상 재배치는 반헌법적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광복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군이 육사 내 홍범도 흉상을 철거해 재배치하려는 것은 독립전쟁 영웅들의 역사와 정신을 훼손하고, 국군의 뿌리를 부정하는 반(反)헌법적 시도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광복회는 "흉상재배치 계획은 일본 제국주의 부역자들로 가득 찬 ‘조선경비대’를 군의 시
    • 2024-10-22
    • 16:48:44
  • 한·미 도하훈련·항공지휘관회의 개최…'연합작전 능력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북·러 간 군사 협력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훈련을 통해 연합방위 태세 능력을 강화했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한·미 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이 이날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7기동군단 예하 7공병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11공병대대 등 한미 장병 1000여 명이 참여했고, 리본부교(RBS), 개량형 전술부교(IRB), 아파치 공격헬기(AH-64E), K1A2 전차 등 총 30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 2024-10-22
    • 16:41:12
  • '명태균 리스트' 공개에 정치권 들썩...당사자들 "허위사실" 반발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제보자 강혜경씨(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책임자)가 변호인을 통해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 27인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정치권 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명단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전·현직 국회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됐지만, 일부 인사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씨 측 노영희 변호사는 전날 오후 국회 출입기자단에 27인의 실명이 담긴 명단을 공개했다. 노영희 변호사는 "그 명단은 명태균
    • 2024-10-22
    • 16:37:25
  • 친명계 '더 여민', 李 사법리스크 방어..."위증교사 행위 성립 안돼"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친이재명) 의원 모임 '더 여민' 포럼이 위증교사죄 관련 토론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에 나섰다. 이 대표는 내달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더 여민 포럼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증교사죄의 성립요건에 관한 검토'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검찰의 이 대표 기소가 부당하며 위증교사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럼의 이 대표 1심 선거 공판 관련 토론회 개최는 지난 16일에 이어 이번
    • 2024-10-22
    • 16:23:55
  • 60세 이상 취업자수 역대 최대...정치권 정년연장 논의 '급물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674만9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가 현실화되면서 정치권에서도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통계청 '9월 고용동향' 등에 따르면 9월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만2000명 증가한 67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50대(672만명), 40대(619만1000명), 30대(547만3000명), 20대(356만9000명), 15∼19세(14만2000명) 순으로 '역(逆)피라미드' 고용 구조
    • 2024-10-22
    • 16:05:11
  • [속보] 한동훈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국민께 힘이 되겠다"
    한동훈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국민께 힘이 되겠다"
    • 2024-10-22
    • 15:34:41
  • 정부 "러·북 군사 협력 추이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것"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의 철수를 촉구하면서 앞으로 러·북 군사 협력이 진행되는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가안보실은 오늘 오전 신원식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대량의 군사 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해 온 북한
    • 2024-10-22
    • 15:29:12
  • [2024 국감] 1066억 예산 '소상공인 교육사업'..."엉터리 성과지표"
    소상공인진흥공단 교육사업이 성과관리 체계 부실과 저조한 성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22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받은 '소상공인 교육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교육사업 예산은 1066억원으로 공단 사업비(경상경비) 1조1136억원에서 약 9.6%를 차지한다. 오 의원실이 소진공 14개 교육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적절하지 않은 성과지표를 사용하거나 평가 자체를 하지 않은 사업이 일부 있는 것
    • 2024-10-22
    • 15:27:46
  • [2024 국감] 金배추 된 이유...방출가능 물량 '제로'
    이른바 '금(金) 배추'라 불릴 정도로 지난 8월 이후 배추값이 폭등하고 있지만, 정부의 수급관리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산 배추에 대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만7536톤(t)을 방출했다. 이후 9월 기준 272톤 방출을 끝으로 배추 비축물량이 완전히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배추 방출물량
    • 2024-10-22
    • 14:53:09
  • 한동훈, 尹에 '김건희 라인 8명' 실명 거론하고 인적 쇄신 건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21일 용산 대통령실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지목된 이른바 '한남동 라인' 8명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인적 쇄신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훈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중요도로 따지면 인적 쇄신이 한 대표가 생각하는 1번이었다"면서 "한 대표는 지금 여사 문제를 풀어야지만 국정운영의 동력이 다시 살아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0명 가까이 이름을 구체적으로
    • 2024-10-22
    • 14:33:46
  • 한동훈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될 것…의료계 결단에 깊이 감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일부 의료 단체가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것에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온 의료 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 운영과 의평원(한국의학교육평
    • 2024-10-22
    • 14:30:02
  • [2024 국감] 서왕진 "티메프 사태, '시장자율' 뒤에 숨어 발생한 명백한 정부 실패"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티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해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번 사태는) 시장 자율이라는 허울 좋은 방패 뒤에 발생한 명백한 정부 실패"라고 비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 의원은 22일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향해 이 같이 말하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4년 간 큐텐 계열사(위메프·티몬·큐텐 SG·AK Mall·인터파크)에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명목으로 약 548억원의 예산을 집행했고, 올해
    • 2024-10-22
    • 14:29:09
  • [속보] 정부 "북, 청년들 전쟁터 내몰아…범죄 집단 자인 행위"
    정부 "북, 청년들 전쟁터 내몰아…범죄 집단 자인 행위"
    • 2024-10-22
    • 14:22:18
  • [속보] 정부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종합적 검토 후 조치 준비"
    정부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종합적 검토 후 조치 준비"
    • 2024-10-22
    • 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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