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호주 10조원 호위함 사업 수주 기회 모색장호진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호주를 찾아 방산 세일즈에 나선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특보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28일 호주로 출국했다. 장 특보는 호주 정부 외교안보 부처 고위 인사들을 만나 국내 방산기업 호위함 사업 참여 의지와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호주 해군은 111억 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다목적 호위함 11척 획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방산 기업도 수주를 노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 2024-10-28
- 20:00:47
-
민주, '명태균 진상조사단' 신설…"용산 해명 사실과 달라"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운영 중인 '김건희 심판본부'와 별개로 '명태균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려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관련 논란을 집중 규명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명씨와 관련된 추가 의혹들이 언론을 통해 쏟아지는 상황인데, 대통령실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의 해명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별도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명태균 진상조사단은 여론조사 조작 의혹, 국정 농단 의혹,
- 2024-10-28
- 19:00:41
-
김영호 "北, '명분 없는 전쟁'에 군인 보내…반인권적 모습"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최근 '명분 없는 전쟁'에 군인을 보내며 젊은 병사들의 소중한 생명과 미래를 사지로 밀어 넣는 반평화적이고 반인권적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8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통일부 주최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 영상 축사를 통해 "이제 북한 정권의 인권침해는 북한 주민과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은
- 2024-10-28
- 18:20:03
-
박주민 "운전면허 발급 때 '장기기증희망' 여부 묻겠다"운전면허증을 발급하거나 갱신할 때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내 장기·조직 기증 누적 희망등록자는 178만 명을 넘어섰지만, 실제 등록자는 전체 국민의 3.4%로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편이다. 2022년 뇌사에 따른 국내 장기기증률은 인구 100만명당 7.8명에 그친 것과 비교해 스페인은 46명, 미국은 44.5명
- 2024-10-28
- 18:19:44
-
'한 목소리' 낸 한동훈·추경호…"삼척-제천 고속도로 반드시 완성할 것"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 추진 여부를 놓고 대립하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삼척-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다.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이철규·유상범·엄태영 의원실이 국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천-삼척 간 동서6축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재조사·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동훈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이 이것을 하겠다. 반드시 해내겠다"며 더불어
- 2024-10-28
- 17:57:42
-
국민의힘 "北 파병 투입 임박…민주, 정권 퇴진 공세에 이용"국민의힘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을 결정한 북한을 작심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 의도적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청년들을 명분 없는 전쟁에 용병으로 팔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 규탄결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특히 한반도 안보 정세는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군의 러시아 남서부 전선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며 "세
- 2024-10-28
- 17:55:06
-
한·일·중 외교 고위급, 인적 교류 등 논의…"정상회의 착실히 준비"한·일·중 3국이 일본 도쿄에서 고위급 회의(SOM)를 개최하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3국은 이날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SOM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한·일·중 의장국인 일본에서 개최됐다. 3국 대표들은 지난 5월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통해 한·일·중 3국 협력이 재활성화된 이
- 2024-10-28
- 17:49:03
-
우재준, '어린이 보호 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법' 대표 발의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8일 우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어린이의 통행량이 적은 시간에는 제한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 공포되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공동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어린이 통행량이 적은 때에는 자동차 등과 노면전차의 통행속도를 다르게 제한할 수 있다.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야간과 새벽, 토·일요일
- 2024-10-28
- 17:07:13
-
與 내부서 '특감 신경전'…친한 "공개 의총" vs 친윤 "공멸 단초"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친인척을 감찰하는 목적의 특별감찰관 추천 방침을 밝힌 가운데 당내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열자고 밝힌 데 이어 공개 의원총회를 요구하며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한 압박 수위를 올렸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토론과 표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당원
- 2024-10-28
- 16:55:27
-
외교2차관 "美대선 어떤 결과 나오든 한·미동맹 굳건"정부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 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8일 '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인사말에서 "정부는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유관 부처가 원팀으로 대비해 왔다"며 "특히 미 연방 정부와 의회, 주 정부와 의회는 물론 학계와 재계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동맹은 미 대선에서 어떤
- 2024-10-28
- 16:51:48
-
민주, '북괴군 폭격 문자' 한기호 제명촉구안 제출더불어민주당이 '러시아 파병 북괴군을 폭격하자'는 내용의 텔레그램 문자메시지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70명 전원은 28일 오전 '국회의원(한기호) 제명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한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 실장에게 '우크라이나와 협조가 된다면 북괴군 부대를 폭격, 미사일 타격을 가해서 피해가 발생하도록 하고 이 피해를 북한에 심
- 2024-10-28
- 16:46:35
-
KF-21 공대함유도탄 국산화한다…향후 패키지 수출 기대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에 장착할 공대함유도탄 국산화 등 국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28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추위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선호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자전기(Block-I) 사업 △공대함유도탄-Ⅱ 사업 △패트리어트 성능 개량 2차 사업 △장사정포 요격 체계 사업 △K2전차 양산 사업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은 K
- 2024-10-28
- 16:44:08
-
올해 30조 세수결손 전망...野 "재정파탄 청문회 즉각 소집해야"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28일 올해 30조원에 가까운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것에 "재정 파탄을 초래하고 있는 정부 정책실패를 규명하고, 주원인인 부자 감세를 철회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재정파탄 청문회'를 즉각 소집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으로 내고 "지난해 56조4000억원의 막대한 세수결손에 이어 올해 또한 29조6000억원의 추가적인 대규모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2024-10-28
- 16:33:00
-
"8·15 통일 독트린 최우선 추진과제, '남북 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 7대 추진 방안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남북 당국 간 대회협의체 설치 제안'이 꼽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지난달 20~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3분기 통일 여론·동향'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39.9%(최대 2개 중복 답변)는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을 '8·15 통일 독트린'의 최우선 과제로 뽑
- 2024-10-28
- 16:10:22
-
[부고] 정광재(국민의힘 대변인)씨 모친상▲이용성(향년 85세)씨 별세, 정진재(다이넥스 남동영업소장)·광재(국민의힘 대변인)·영재(KB손보)씨 모친상, 오광수(전 강서구 화곡4동장)·남성현(다이넥스 구로영업소장)씨 장모상 = 28일, 서울 청담동성당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 연천 가족묘.
- 2024-10-28
- 16:10:09
-
조해진 "김건희 국정개입 논란, 최순실 사태보다 더 심한 민심이반 야기"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숨은 실세였던 최순실과 달리 일찌감치 대중에게 노출된 영부인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최순실 사태보다 더 심한 민심이반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영부인발 국정개입 논란의 화근을 이 선에서 확실히 끊어야 한다"면서 '김건희 리스크' 해소를 주장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탄핵은 망국의 길이라는 것을 경험한 국민들은 함부로 정권을 탄핵에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신 대통령실도 그 민심에 부응
- 2024-10-28
- 16:09:30
-
한동훈 "우리는 강약약강 아니다…사회와 공동체 대한 책임 있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당은 '강약약강(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28일 당 격차해소특위와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강약약강이 아니다. 보수는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약자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면서 "그래도 적어도 정책, 디자인에서는 그런 정신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 2024-10-28
- 16:06:03
-
한·미 외교·국방, 한반도 문제 논의…北파병 메시지 가능성한국과 미국이 3년 만에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양국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불안해진 한반도 정세와 국제 사회 안보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오는 31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함께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미 2+2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문제 △한·미 동맹 협력 △지역 이슈 등에 대해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 2024-10-28
- 15:58:40
-
민주 "尹, 경선 이후 명태균 안 만났다고 거짓말...특검 수용하라"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대선캠프가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보고서를 갖고 투표 당일까지 회의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대체 언제까지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것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경선 후 명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하더니 대선 당일까지 '명태균 보고서'를 놓고 회의를 한 것이다. 거짓말 아닌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용한 서
- 2024-10-28
- 15:47:27
-
與총선백서 "김건희 이슈 부적절 대응"...尹 "연내 성과내자"국민의힘이 지난 4월 4·10총선 참패 원인을 두고 '불안정한 당정관계'를 첫손에 꼽았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각종 이슈로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었지만, 당이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정부 기조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이다.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는 28일 '22대 총선백서: 마지막 기회'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136쪽으로 된 백서 전문을 공개했다. 총선 참패 201일 만이다. 당초 6월말 발간 목표로 작업을 진행했지만 7·
- 2024-10-28
- 15:28:10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