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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현충원 참배·채해병 헌화...오후에는 文 예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설 명절을 맞아 대전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고(故) 채 해병 묘역도 방문해 헌화하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고 덧붙였다. 비공개로 진행된 참배에는 조 수석대변인, 이해식 비서실장, 황정아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
- 2025-01-30
-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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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못 따라가는 월급...최상위 세부담 줄고 중위구간 늘어국민 근로소득 증가율은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소득 하락세는 더욱 커져 근로 소득과 물가의 상승률 격차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근로자 세금 부담은 소폭 감소했지만, 그 혜택은 주로 최상위 소득자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 2025-01-30
-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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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도네시아 국제관함식에 10년 만에 참가...노적봉함 파견해군은 다음 달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베노아항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신형 상륙함인 노적봉함(4900t)을 파견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30여개국이 참가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30여척의 함정이 참여한다. 해군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함정을 파견하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2015년 인도네시아 토미니만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의 인천급 호위함인 전북함이 참가한 바 있다. 노적봉함은 이번
- 2025-01-30
-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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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방패 강화 필수 불가결"…트럼프 대화 제안 불응 의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시설을 방문해 핵 대응 태세 강화를 거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 재개 제안에 응하지 않을 의사를 내비쳤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 연구소를 현지 지도하고,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와 전망 계획, 올해 핵무기연구소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날짜와 소재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현지 지도에서 "현재 위협과 새롭고 전망적인 안보 위험성에 대비하고, 국가의
- 2025-01-29
- 2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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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에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여야가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국민 안전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정부는 물론 항공업계 차원에서도 항공기 안전 전반 및 관련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근본적 대책 수립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5-01-29
-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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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음주 접대' 등 지방 간부 비위에 "특대형 범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음주 접대 등 지방 간부의 비위 행위에 대해 "추호도 용서할 수 없는 범죄가 벌어졌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가 지난 27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됐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 대해 "최근 당내 규율을 난폭하게 위반하고 부정적인 특권·특수 행위를 자행하면서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엄중히 침해하는 중대한 사건들이 남포시 온천군과 자강도 우시군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소집됐다&quo
- 2025-01-29
- 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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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올해 이산가족 문제 가장 중심…통일 계기 만들 것"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떤 사안들보다 이산가족 문제를 가장 중심에 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9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41회 망향경모제 격려사를 통해 "통일부는 올해를 분단의 아픔을 다독이며 통일의 시간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이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고 소식을 나누며 만나는 것은 천륜의 문제이자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라며 "어떠한 정치적·안보적 고려
- 2025-01-29
- 1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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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역화폐, 전통시장에 활력…추경 편성 착수하라"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지역화폐 발행과 직접 지원 등 민생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오픈런이 일어나고 플랫폼이 마비되기도 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민주당 지방 정부가 확대한 지역화폐와 인센티브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기 침체, 정치 불안 등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웠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지역화폐와
- 2025-01-29
- 1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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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반대 원외위원장' 80명, 尹에 응원 편지…"끝까지 함께하겠다"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에 속한 원외 당협위원장 80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했다. 이상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치소에 계시니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당원 시민들과 인사와 덕담을 나눌 수도 없고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하다"며 "면회가 안 된다고 하니 짧은 편지로 마음을 대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지금 홀로 독방에서 쓸쓸하게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계시지만, 당협위원장들을 포함해 대통령님을 지지하는 많
- 2025-01-29
- 15: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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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헌재 향해 총공세…"문형배, 尹 탄핵심판 손 떼라"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친분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문 권한대행이 이 대표와 과거 SNS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났다"며 "헌법재판소가 이 대표와 관련된 다수의 탄핵 사건을 심리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사실은 국민께 헌재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권
- 2025-01-29
- 1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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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이재명 향해 "당에서 멀어지고 떠난 분들께 사과해야"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민주당이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정당으로 국정을 다시 맡길 수 있다는 신뢰를 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문(친문재인)계'로 알려진 김 전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과거의 매듭을 풀고 함께 미래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지사는 "이 대표는 최근 정치 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집권 세력의 핵심적인 책임과 의무는 통합과 포용이라고 강조했다"면서
- 2025-01-29
- 1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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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정애, '허위 정보 유포자' 처벌 강화 법안 발의허위로 조작된 정보를 유포한 사람의 처벌을 강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발의된다. 29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허위 조작 정보의 범위에 대해 '일반에게 공개돼 유통되는 정보 가운데 경제적·정치적 이익 등을 목적으로 거짓과 왜곡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오인하도록 조작된 정보'로 규정하는 조문이 신설된다. 현행 법령은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행해진 유포에만 처벌 규정을 뒀지만, 개정안을 통해 처벌 적용의 범위를 넓히는 셈이다. 이에 더해 정보통
- 2025-01-29
-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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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분석 ④] '독고다이' 홍준표···마지막 도전에 올인설 연휴 이후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여야 차기 주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재명 1강' 진보 진영과 달리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잠룡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현재 여야 후보군을 통틀어 가장 풍부한 경륜을 자랑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라스트 댄스(마지막 도전)'를 준비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
- 2025-01-29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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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대통령에 "영부인 걱정 말라…머잖아 그곳 갈 것"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부인 걱정일랑 하지 말라. 머잖아 그곳으로 금세 갈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의 앞날을 걱정한다면 그 짓을 했겠나", "얼굴 한번 못 봤다며 건강 걱정했다면 그렇게 살았겠나"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또 "도대체 반성 한마디 없이 어떻게 저럴 수 있냐"며 "조용히 면회하든 말든 그 큰 얼굴 좀 TV에 안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란인지 아닌지는
- 2025-01-29
-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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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尹 구속기소 사흘 만에 주민에 보도…"'검은 기록' 갱신"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 사흘 만에 관련 소식을 주민에게 보도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괴뢰 한국에서 윤석열 괴뢰 구속 기소, 피고인으로 전락'이란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통신은 "비상계엄 망동으로 사회·정치적 대혼란을 초래한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심판과 범죄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속에 윤 괴뢰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또 "(고위공직
- 2025-01-29
-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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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에게 정권 바치면 안 돼…재집권해야 윤통도 나라도 산다"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 대선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통(윤석열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주장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일관되게 탄핵을 반대했고, 윤통을 지켜야 하는 명제는 변함없다"며 "그러나 좌파의 집단적 광기에 휩쓸려 그게 무산이 되는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성과 감정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재판(再版)이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
- 2025-01-29
-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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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전 사장 "故 요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진상조사 필요"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겉으로는 인권과 약자 보호를 외치면서, 내부적으로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나 있을 법한 따돌림과 괴롭힘이 공영방송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국민들이 상상이나 하겠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요안나 씨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과거 김장겸 사장 퇴진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
- 2025-01-28
- 2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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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AI '딥시크' 파장, 北, 설 앞두고 미사일 시험발사 外中 AI '딥시크' 파장…전문가 "앞날에 더 잔인한 테스트 기다리고 있어"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AI 모델 'R1'이 뛰어난 성능으로 전 세계가 뒤흔들리고 있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AI나 앤스로픽, 구글 등의 경쟁 모델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AI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딥시크가 성공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28일 "이번 딥시크의 부
- 2025-01-28
-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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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식옹 별세 추모" 文, 일본제철 상대로 승소 이끈 주인공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날 별세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를 추모했다. 이 할아버지는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인의 삶과 의지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춘식 할아버지는 전범 기업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역사적 승소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라며 회고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승소의 기쁨에 앞서,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눈
- 2025-01-28
- 1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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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설 앞두고 미사일 시험발사…트럼프 겨냥했나북한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이후 첫 무기체계 시험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통신은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은 7507∼7511초간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면서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2025-01-28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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