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당시 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24일 김 차장 및 이 본부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들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 당초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
    • 2025-01-24
    • 17:09:50
  • 권성동 "1·4분기 후 취약계층 맞춤형 추경"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1·4분기를 지내놓고 봐서 어디가 부족할지, 어디에 돈을 더 써야 할지 파악해서 추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경기 부양이 안돼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저희가 잘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지지율 착시를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 당과 더
    • 2025-01-24
    • 17:09:05
  • [종합] 김정은, 트럼프 요구 호응할까…외교부 "대화 복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정상외교 재개 의지를 밝힌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를 호응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 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 김 위원장에 대해 "핵 보유 세력(nuclear power)이고, 나는 그와 잘 지냈다"며 "김정은도 나의 복귀를 반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북한을 사실상 핵 능
    • 2025-01-24
    • 16:44:26
  • 우원식 "국회가 중심 잡고 국민과 위기 헤쳐 나갈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설 명절이 시작된 24일 "국회가 중심을 잡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잘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고 성실히 일하는 국민들이 보다 밝은 내일을 그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설 메시지를 통해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하고 평온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특별히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80
    • 2025-01-24
    • 16:31:49
  • 박지원 "국회의원인 줄 알았는데 국회요원 됐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을 국회의원이 아닌 "국회요원 박지원"이라고 칭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어떻게 우리가 저런 대통령, 저런 국방부 장관을 가졌던가 참으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이 자신을 국회요원이라고 칭한 것은 윤 대통령 측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려고 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을 비꼰 것이다.
    • 2025-01-24
    • 16:20:55
  • 권성동 "부정 선거 동의 안해…선거 시스템 살펴볼 필요 있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논란이 되고 있는 '부정 선거론'과 관련해 "있다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선거 시스템 전반에 대해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 '부정 선거론'에 대한 입장에 "기본적으로 부정 선거 증거가 발견된 게 없지 않나"라며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 등으로 인해 국민 불신을 받고 있고
    • 2025-01-24
    • 16:13:05
  • 尹, 지지자들에게 또 옥중 메시지…"여러분 곁 지키지 못해 죄송"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설 인사로 또다시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변호인단을 통해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
    • 2025-01-24
    • 15:55:30
  • 정부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위한 대화 열려있어"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북한이 한·미의 제안에 호응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24일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 측과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
    • 2025-01-24
    • 15:42:48
  • 한동훈 만난 진종오 "나라만 생각하겠다"
    친한계 핵심 멤버였다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활짝 웃는 모습으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나라만 생각한다'는 말은 한 전 대표의 전매특허식 표현이다. 한 전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와 국민만 생각하겠다" "민심만 따라가겠다"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바 있다. 친한계인 박상수 전 대변인은 자신
    • 2025-01-24
    • 15:07:46
  • 민주, 조기대선 가시화에 '비명계' 목소리..."다양한 길 있어"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 체제를 연일 비판하고 있다. 비명계 중에서도 옛 주류 세력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여당에 따라잡히는 등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여론조사 흐름에 "민주당에 대한 따끔한 경고"라고 평가
    • 2025-01-24
    • 15:05:46
  • 이준석 "부정선거 음모론과 전쟁 선포…황교안·전한길 토론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면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전한길 강사 등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성 종양과도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금 도려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희망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에는 국가 차원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작됐다는 시대착오적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며 "급기야 대통령이 거기에 빠져 계엄
    • 2025-01-24
    • 15:00:23
  • 김선호, 주한미국대사대리 만나 "양국 긴밀한 공조, 대북 억제 근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한·미 동맹, 방산 분야 협력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김선호 대행은 이 자리에서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윤 대사대리는 그동안 양국이 이뤄낸 협력 성과들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한·미 외교안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가 대북 억제와
    • 2025-01-24
    • 14:31:47
  • 여야, '탄핵 정국' 설 귀성 인사…"민생 경제"로 민심 잡기 총력
    여야가 설 연휴를 앞둔 24일 서울역과 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등 혼란한 정국 상황에서 여야 모두 앞다퉈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을 배웅했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층이 밀집한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으로 향하는
    • 2025-01-24
    • 14:31:31
  • 민주, 김용현 '의원 아닌 요원' 발언에 "소가 웃을 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일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은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라는 주장을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국민에 대한 우롱"이라며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과 행동대장 김용현이 국민과 헌법재판소를 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김 전 장관에게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
    • 2025-01-24
    • 13:16:03
  • 윤건영 "尹정부 12개 기관 비화폰 지급…김건희 번호도 전달"
    윤석열 정부가 국가안보와 관련이 적은 정부기관에 '비화폰'을 지급하고, 김건희 여사의 비화폰 번호도 함께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화폰은 도감청과 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보안 휴대전화다. 국회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소속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각 부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화폰이 있다고 밝힌 대통령실·총리실 산하 기관과 중앙부처는 12곳이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등도 포함됐다. 윤 의원
    • 2025-01-24
    • 13:12:00
  • 다이빙 中대사, 외교차관과 APEC 정상회의 등 현안 논의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가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부임 인사차 방문한 다이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강인선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양자·다자 차원의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이 각
    • 2025-01-24
    • 12:20:21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