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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정해진 법규 내에서 명령 이행돼야"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명령은 주어진 권한과 책임 안에서 적법하게 하달돼야 하고, 이를 이행하는 과정 역시 정해진 법규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24일 전군에 하달한 지휘서신 제1호를 통해 "법과 규정은 조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엄정한 기준이므로 그 기준에 따라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우리의 가치를 지키는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고위급 리더들이 법과 규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적법하고 책임감 있는 리
- 2025-01-24
-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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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용현, 제2의 장세동·차지철 노려"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제2의 장세동·차지철'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세동이나 차지철, 이 두 사람 다 계엄과 또 주군의 그런 이미지가 이렇게 데자뷔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때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장관이 '포고령'도, '비상입법기구 쪽지'도 자신이 작성했다며 비상계엄을 주도한 듯한 발언과 '장세동을
- 2025-01-24
- 1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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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추가 파병 준비 가속하는 것으로 추정"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군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미사일을 발사했던 것과 달리 현재 관련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전 파병이 4개월 정도가 경과하면서 다수 사상자와 포로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와 추가 파병 준비를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위 국방 당국자는 향후 2개월 안에 북한군의 추가 파병이 이뤄
- 2025-01-24
-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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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민주 40%…이재명 31%·김문수 11%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38%,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지난주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p) 하락하고, 민주당은 4%p 상승해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이 이같이 집계됐다. 갤럽은 "양대 정당이 작년 총선 직전만큼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총선·대선·전당대회 등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
- 2025-01-24
-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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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0일 문재인 만난다...정국현안 등 논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설 연휴 마지막 날 일정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문 전 대통령 예방을 계획했지만,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참사로 당 지도부에서도 참사 수습에 주력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와 일정이 순연됐다.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새 지도부와 평산마을을 찾은 이후 4개월여
- 2025-01-24
-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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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선거법 2심 적극 임할 것…재판 지연 사실 없어"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이 대표는 재판 지연을 한 사실이 없다"며 "2심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 절차를 준수하며 재판부가 지시한 일정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1심 재판 당시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 했다"며 "검찰은 1심에서 공소 사실을 특정하지 못하고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을 변경했다&quo
- 2025-01-24
-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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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기자회견,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어"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 이 대표와 민주당이 보여준 정책 노선과 완전히 반대되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대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가 어떻게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온 국민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노선을 멋대로 갈아엎을 수 있나"라며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 2025-01-24
-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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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서 예산 논의…김정은 대미 메시지는 안 나와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국방비 등 올해 예산을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미 메시지와 헌법 개정과 관련한 구체적 대남 정책은 나오지 않았다.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가 예산 집행 결산과 올해 국가 예산 등 7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통신은 "국가 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 경제 중요 부문들에서 자립 경제의 위력
- 2025-01-24
-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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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이재명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어...최대한 연대하고 포용"사실상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가운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표 혼자 모든 걸 다 잘 할 수는 없다"며 "한 손은 탄핵을 마무리하고, 다른 한 손은 국민의 삶을 회복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단죄는 사법 절차에 맡겨 두고, 민주당은 갈갈이 찢긴 나라를 치유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은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조건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엄격해질
- 2025-01-24
- 0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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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쉬운 상대다...국민의힘 대선주자 중도 소구력 필요"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이재명은 '쉬운 상대'"라면서 "범죄 혐의자이고, 민주당을 장악하는 방법이 굉장히 잔악하고 이 사람이 민주주의자 맞느냐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4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에 대해 가장 위험하게 보는 점은 경제, 안보"라고 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 '쉐쉐' 하고, 북·중·러와 가까이 하려고 하고, 한미 동맹으
- 2025-01-24
-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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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 놈 저지른 망동 정당화하려고 횡설수설"…尹 변론 비판북한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서울구치소 수감, 헌법재판소 출석 등 최근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괴뢰 한국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괴뢰 서울구치소에 구속, 탄핵심판 본격화'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국제면에도 게재됐다. 통신은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해 국회를 봉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는 등 폭동을 일으킨 범죄 혐의와 구
- 2025-01-24
- 08: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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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李선거법 항소심 3월 중 선고 전망에..."시간 촉박하다"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3월 중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한 달 안에 증인 신문까지 마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2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판부가 (전날 결심공판 일정을 언급한 것은) 재판을 신속하게 끝내겠다고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 같다"면서도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피고인 입장에서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겠느
- 2025-01-24
- 0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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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우크라 최전선 밀어내기 시작"...'무조건 전진' 전략 통했나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 적응을 통해 전투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과 직접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병사와 지휘관, 복수의 미국 국방부 관계자와 군사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북한군 전투 방식을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위험 지역을 먼저 정리하는 선발대 역할을 맡으며, 포격을 당해도 후퇴하지 않고 계속 전진한다. 특히 40여명 단위로 조직된 부대는 포화와 지뢰밭을 뚫고 돌격하는 전술을 보인다. 미 국방부의 전 국제
- 2025-01-23
- 2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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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만난 민주 방미단 "트럼프, 北과 조만간 접촉 가능성 예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조만간 접촉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플라이츠 부소장 등 미국 정계 인사들을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는 친(親)트럼프 성향 싱크탱크다. 플라이츠 부소
- 2025-01-23
- 2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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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향해 '비겁하고 후안무치' 직격탄“참으로 비겁하고, 후안무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안 의원은 23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을 앞두고 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고려한다고 한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이 끝나기 전까지 재판이 중지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자신이 위반한 법이 틀렸다고 항의하는 꼴”이라며, 이 대표의 행위
- 2025-01-23
- 2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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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법원행정처장 "서울서부지법 난동, 저항권으로 보기 힘들어"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23일 국회에 출석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폭동이며, 저항권으로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법 불법적 폭동사태 긴급현안질문’에서 ‘우발적 폭동이냐’는 질의에 “폭동이라는 데는 동의한다. 우발적인 것인지, 계획적인 것인지는 수사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천 법원행정처장은 “법원과 법관, 재판을 부정하고 일시적인 재판 결과에 대해 불만
- 2025-01-23
- 2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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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尹영장청구 날 회식? 후회는 없다"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7일 술을 곁들인 회식 자리를 가진 것과 관련해 “후회는 없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오 처장은 “국민들에게 보기에 좀 부적절한 면이 있으면 제가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권자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청구한 날에 수사팀을 격려한다고 회식한다는 게 적절한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처장은 “직원들을
- 2025-01-23
- 2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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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설 앞두고 망원시장 방문 "절약보다 소비가 미덕"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경제가 더 활성화되고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도록 지도부가 다같이 합심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명절 음식 등을 구매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요즘은 절약보다 주변에 영세한 상가를 방문하셔서 소비를 해 주시는 게 미덕
- 2025-01-23
-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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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尹, 재판 전 머리 손질 누가 해줬나"…'황제 스타일링' 논란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21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 기일에 출석하기 전 '출장 스타일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0010'의 황제 출장 스타일링 서비스의 전말을 공개하라"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0010'은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되면서 부여받은 수인번호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윤석열의 헌법재판소 출석 당시, 사전에 머리를 손질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
- 2025-01-23
- 1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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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경호본부장 "관저 기관단총 배치…시위대 대비 위한 것"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 관저에 MP7 기관단총 등 무기 배치를 지시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광우 본부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는 지침은 시위대에 의해 제2정문이 뚫리면 경호원이 MP7을 들고 관저 밖으로 나와 입구를 지키라는 취지였다"며 "공수처가 아닌 시위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최근 조사에서 이 본부장
- 2025-01-23
- 1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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