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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끄집어내라' 지시는 분명한 사실"...尹 주장 반박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를 받았다고 재확인하며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반박했다. 곽 전 사령관은 22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곽 전 사령관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측이) 곽종근한테 체포·구금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하자 "분
- 2025-01-22
- 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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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보고서 "부정선거 의혹 실현 어려워...소모적 논쟁"12·3 비상계엄 사태에 참여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휘하에 '부정선거 의혹' 검증을 지시했으며, 방첩사는 이에 대해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보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소속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5월 비서실에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박 의원실이 공개한 보고서에는 "이슈화됐던 대부분의 부정선거 의
- 2025-01-22
-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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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하는 노인 역차별 없도록 제도적 개편 추진"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일하는 어르신들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지원방안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등과 함께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서 어르신들의 근로 가능 연령이 확대되고 자발적 소득 활동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로
- 2025-01-22
-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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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3일 신년 기자회견…지지율 침체·정국 현안 등 언급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였던 지난달 15일 이후 37일 만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2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한다"며 "모두 발언을 한 뒤 질문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 필요성 등 민생 경제 대책과 정국 수습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 대
- 2025-01-22
-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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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대미외교 선봉장에 조태열 장관…조기 방미 추진우리 정부의 리더십 부재 속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당분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대미 외교를 진두 지휘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 없고 예측 불가능한 성향 때문에 '정상 외교' 부재가 한·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조 장관이 그간 다져온 외교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22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외교 고위 당국자 등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며 한·미 동맹을 굳건히 나갈
- 2025-01-22
-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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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통일차관 "국내외 불확실성 가중에도 北인권 정책 일관돼야"김수경 통일부 차관이 "통일 미래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지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북한 인권 정책은 기본 원칙을 견지하면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22일 2025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내외 정책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나,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국가인권위원회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 민간과의 협업을 더
- 2025-01-22
-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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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육군·공군,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훈련 실시해병대는 특수수색대대가 지난 20일부터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공군 259특수임무대대(CCT), 육군 701특공연대와 특수전학교 등 저격수를 운용하는 각 군의 부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동계 혹한 및 강풍 상황 속에서 100∼800m 사거리별 사격, 장애물 사격, 야간 사격 등 악조건 극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부대별로 일부 상이한 전투 장비를 활용해 교환 사격을 실시하고, 근접 전투 대
- 2025-01-22
- 16: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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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 공회전...국정협의체 '멈춤', 연금개혁 '팽팽'탄핵정국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여야의 민생, 경제활력대책 논의도 얼어붙었다.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발족한 국정협의체는 공회전을 이어갔고 매일 885억원의 부채가 발생한다는 국민연금 개혁에도 입장차가 팽팽하다.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국정협의체 추진과 민생법안 처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의견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 이전 여야가 추가로 만날 가능성도 낮
- 2025-01-22
- 16: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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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보유국" 트럼프 발언에 정치권 술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로 지칭한 데 대해 우리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 당국이 견지해 온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여당 일각에선 남북 핵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했고 야당은 즉각 대응보다는 신행정부의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반기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미 중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북한의
- 2025-01-22
- 1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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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野 '지역화폐법' 재발의에 "선별 지원이 효과적"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민 지원 방식이 아니라 선별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지금껏 제가 주장해 왔던 대로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했다. 경기
- 2025-01-22
-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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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문형배, '이재명 절친설' 답하라" 압박…헌재 면담은 불발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절친이고 누구보다 가깝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와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이날 문 대행과 이 대표의 친분 관계설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했으나 헌재 측이 면담을 거부하며 만남이 불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배숙·김정재·송석준·유상범·장동혁 의원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동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면담 전면 거부에
- 2025-01-22
-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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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현장조사·구인 일체 거부해 조사 불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강제구인 및 현장조사를 재시도했지만 불발됐다. 22일 오후 3시 20분쯤 공수처는 "이날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피의자가 현장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하면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선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전날과 20일에도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실패했었다.
- 2025-01-22
-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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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산화 故박용수 일병, 발굴 16년 만에 가족 품으로6·25전쟁 개전 직후 장렬히 산화한 고(故) 박용수 일병 유해가 16년 만에 신원이 확인됐다. 22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따르면, 2009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박 일병으로 확인했다. 유해 발굴 후 국유단 탐문관들은 전국을 다니며 유가족을 찾아 나섰고, 유가족인 막냇동생 박광수씨가 2022년 3월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했다. 이후 두 차례 유전자 감식과 분석을 거쳐 지난해 12월에서야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동생 박광수씨는 베트남전쟁에
- 2025-01-22
- 1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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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윤석열·최상목 '불출석'에 동행명령장…이상민 '증언 거부' 신경전(종합)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2일 야당 주도로 윤 대통령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 등 핵심 증인이 대거 불참하자 야당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며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증언하지 않겠다"며 대부분 질문에 증언을 거부하면서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다. 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청문회에서 청문회 불출석자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건을 표결에 부쳤고, 야당 주도로 가결했다. 대상은
- 2025-01-22
- 1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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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野5당 제명 촉구에 "닭 목 비틀어도 새벽 온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법원 난입 옹호 발언을 이유로 자신의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데 대해 "민주당발 의회 독재의 권력과 폭거가 저를 위협한다고 해도 저의 신념은 굽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저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제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체제를 위협하는 3대 카르텔인 종북 좌파 카르텔, 부패 선관위 카르텔,
- 2025-01-22
-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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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극우 지지층과 '거리두기' 적절치 않아"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벌인 강성 보수 지지층과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당 등의 강력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소위 강경한 우파하고 거리두기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떤 세력하고 특별히 거리를 두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적인 행위나
- 2025-01-22
-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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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與 내부 단속…"언행 신중·자세 겸손해야"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당원들에게 보다 신중한 언행과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당 지지율이 최근 반등세를 그리자 일종의 표정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다. 그 막중한 책임 만큼이나 구성원 모두가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앞에서 우
- 2025-01-22
-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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