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엇갈린 증언…"용산 언급" vs "사실무근"
    '대통령실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핵심 관계자들의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수사팀은 '용산이 언급됐다'는 취지로 증언했으나, 그 윗선인 수사팀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에서 백해룡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전 영등포서 형사2과장·경정)에게 "김찬수 대통령비서실 지방시대비서관실 행정관(전 영등포경찰서장)이 '용산에
    • 2024-08-20
    • 14:15:24
  • 北병사 또 도보 귀순…정부 "군 기강·감시 문제 가능성"
    정부가 북한 현역 군인의 귀순과 관련해 "군의 기강과 감시 체계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은 (주로) 걸어서 오거나 수영해서 온다. 이 숫자가 빈번하다면 전반적으로 접경 지역에 근무하는 북한 군인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리 군은 이날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오늘 이른 새벽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 2024-08-20
    • 13:52:47
  • 여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합의..."피해자 10년 무상 거주 지원"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매로 매입해 피해자의 10년 무상 거주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회 국토위는 이날 오전 소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합의한 내용이기에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나
    • 2024-08-20
    • 12:36:18
  • 한미 공군, 실비행 훈련...5일간 120시간 연속 주·야간 출격
    공군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해 19일부터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한국 공군 제11, 제16, 제20 전투비행단의 F-15K, FA-50, KF-16과 미 공군 제8, 제51 전투비행단 F-16, A-10 등 총 200여 기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한다. 한미 공군은 닷새 동안 120시간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 회 소티(출격)를 시행해 전시 작전 수행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공군은 "한미 공군의
    • 2024-08-20
    • 12:18:12
  • 진성준 "일제식민지배 미화·친일반민족행위자 공직 진출 금지법 추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일제식민지배를 미화하거나 친일반민족행위를 찬양고무한 사람은 공직이나 공공기관에 진출할 수 없도록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매국적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나라를 지키고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독도영유권을 부정하고 훼손하는 행위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처벌하도록 법제화하겠다"며
    • 2024-08-20
    • 11:24:10
  • 추경호 "한동훈, 여러 의원들과 제3자 특검 이야기 중"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추진상황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여러 의원들과 대화 기회가 있을 때 틈나는 대로 말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채상병 특검 관련 지난번 관훈 토론회 때 말씀드린 것 외에 드릴 말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결과가 나온 뒤, 국민
    • 2024-08-20
    • 11:01:36
  • 민주당 인천시당, '돈봉투 의혹' 국힘 지방의원 고발…"2600만원 전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지난 총선 때 강화 지역 유권자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을 경찰에 고발한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초선·인천서을)과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의 중대성과 공소시효 임박을 고려해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같은 당 소속의 강화군 13개 읍·면협의회장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들어있는 돈봉투를 살
    • 2024-08-20
    • 11:00:57
  • 민주당 "尹, 국민 분열 조장...진짜 '반국가세력' 누구인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전날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분이 왜 걸핏하면 국민 분열 조장 발언을 일삼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세에 몰린다 싶으면 '공산전체주의 세력', '반국가세력' 등 근거와 실체도 없는 말을 하며 저주를 퍼붓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며 "최근 친일매국 자태로
    • 2024-08-20
    • 11:00:44
  • 당정,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5.5조 편성...소상공인 지원 강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20일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을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내년 예산안 주요 편성 방향을 약자 복지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 미래 대비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로 설정하고 구체적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대책, 무개념, 무책임 3무 재정 폭주
    • 2024-08-20
    • 10:56:35
  • 국가보훈부,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 국가관리묘역 지정
    6·25전쟁 당시 강경지역 사수를 위해 목숨 바친 전몰 경찰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논산경찰서에서 관리하던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0일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중순, 북한군 제6사단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충남 강경지역 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전몰 경찰 60위가 안장돼 있는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을 ‘충남 논산 국가관리묘역(제15호)’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그동
    • 2024-08-20
    • 10:27:25
  • 서범수, '이재명 알러뷰' 화환에 "정말 이상한 사람들" 질색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에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러뷰' 등의 내용을 담은 축하 화환을 보낸 야당 지지자들에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서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 이 대표의 연임을 축하하는 화환이 우리 국회 정문 앞에 나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축하 화환을 찍은 사진들을 들어 보이며 화환에 담긴
    • 2024-08-20
    • 09:41:20
  • 북한군 병사 1명, 강원 고성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장병 1명이 20일 새벽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이른 새벽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에서 귀순했고,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 2024-08-20
    • 09:37:44
  • 추경호 "내년도 정부 예산안 취약 계층 지원 대폭 늘려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각종 경제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민생 현장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매우 팍팍하고 내수 경기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금융 등의 각종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 2024-08-20
    • 09:16:11
  • 광복회, '대일청구권 사회공헌 학술토론회' 21일 개최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대일청구권 사회공헌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광복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광복회학술원 개원 기념 ‘대일청구권 사회공헌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토론회로 나뉜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이종찬 광복회장의 인사말과 독립운동단체연합 소속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날 토론회는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제1주
    • 2024-08-20
    • 08:55:36
  • 대통령실 "이재명, 축하 난 전달 연락에 '무응답'"…민주당 "사실무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을 보내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민주당 측의 엇갈린 주장이 나왔다. 1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이재명 신임 당대표에 대통령 명의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정무수석의 이 대표 예방 일자와 관련해 조율 중이었으며, 축하 난
    • 2024-08-19
    • 20:45:45
  • 대통령실 "민주당의 재정 파탄 청문회 검토, 적반하장"
    대통령실이 정부의 감세 기조를 비판하면서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재정 파탄 청문회'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7년 국가채무를 보면 660조원이고, 2022년 1076조로 400조원 이상 늘어났다"며 "그래서 민주당이 재정 파탄 청문회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어불성설이고, 적반하장의 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의 조세 지원 정책은 투자 촉진, 민생 안정, 자
    • 2024-08-19
    • 1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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