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최상목 내란특검 거부권 전망에 "경제 거덜내겠다는 의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고심 중이라는 전망에 대해 "내란 진압을 미루는 건 나라 경제를 거덜 낸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대행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내란 상황을 끝내기 위한 필수 조치를 하나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반헌법적 행위"라고 말했다.
    • 2025-01-21
    • 10:17:04
  • 권성동 "文 헌재소장, 이재명과 호형호제…공정성 확보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수 관계설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면서 사실상 문 권한대행 재판 배제를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사람이) 과거 연수원 시절 동기로서 호형호제하는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건 법조계에 파다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행이 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이자 (윤) 대통령에 대한 실질적 탄핵 소추인인 이 대표의 절
    • 2025-01-21
    • 10:10:36
  • 방사청, 자동측지장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완료
    방위사업청은 포병부대의 자동측지장비 성능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전했다. 포병부대는 직접 조준하면서 사격하는 직사화기가 아닌 곡사화기로 간접 사격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격을 위해 측지장비를 통해 좌표와 방위각 등 사격 제원을 산출한다. 기존 측지장비는 초기 정렬에 15분이 소요되고, 관성항법장치 오차 보정을 위해 40초 이상 정차가 필요했고, 전파 교란(재밍·스푸핑) 공격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 개선으로 초기 정렬 시간을 10분으로, 오차 보정을 위한 정차
    • 2025-01-21
    • 10:06:45
  • 與방미단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미 소통 채널 구축"
    국민의힘 방미단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여당 의원들은 현지 체류기간 미 상하원과 만나 양국 안보·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방미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내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며 "당초 25만명에 달했던 참석자가 2만명 규모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국민의힘 방미단이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행사
    • 2025-01-21
    • 09:49:03
  • '부양의무자 기준' 4월 전면폐지…저소득 보훈대상자에 생활조정수당 지급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에게 매월 지급하고 있는 생활조정수당 등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오는 4월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했던 1만4000여명을 포함해 모든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생활조정수당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7개 법률 개정안이 21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들은 공포 3개월 후인 오는 4월 22일부터 시행된다. 보훈부는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 2025-01-21
    • 09:42:15
  • 주한미군, "선거연수원서 중국인 99명 체포 보도는 완전 거짓"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 군 당국이 작년 12월 3일 수원 소재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들을 체포해 주일미군기지로 압송했다는 국내 한 인터넷 매체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2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언론에서 언급된 내용은 완전한 거짓이다.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
    • 2025-01-21
    • 08:12:16
  • '尹 강제구인' 공수처, 6시간 40분 만에 서울구치소 철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거부로 서울구치소에서 철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쯤 조사에 불응하는 윤 대통령을 조사실로 강제구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지만, 6시간 40분 만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난 15일 한 차례 공수처 조사를 받았으나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후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네 차례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
    • 2025-01-20
    • 22:02:32
  • [속보] 공수처, 尹 강제인치 시도 불발
    공수처, 尹 강제인치 시도 불발
    • 2025-01-20
    • 21:53:28
  •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2.0 시대 개막…"역사적 속도·힘으로 행동" 외
    트럼프 2.0 시대 개막…"역사적 속도·힘으로 행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현지시간) 취임 후 자국의 위기 해결을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첫날에만 독재자가 되겠다”고 공언해온 트럼프 당선자는 불법 이민자 추방, 관세 인상 등 무더기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마가) 정부의 시작을 천명할 전망이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이
    • 2025-01-20
    • 21:52:45
  • 조응천 "서부지법 폭동, 지휘체계 있었다면 소요죄 가능"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법원 난입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조 전 의원은 "극렬 지지자들의 폭력 행위가 드라마 '지옥' 속 '화살촉'과 같다"라며 "만약 체계적인 지휘가 있었다면 소요죄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은 진영 간의 극단적 대립과 혐오가 일상화된 결과"라며 "이번 사태를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을 명확
    • 2025-01-20
    • 21:35:57
  • 윤 대통령, 3평 독방 수감… 수인번호 '0010번' 부여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수용자 생활을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이 수인번호 '0010번'을 부여받았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 중이다. 교정 당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저녁 정식 입소 절차를 마치고 수인번호 '0010번'을 배정받았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윤 대통령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동으로 이동했고 일반 수용동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 2025-01-20
    • 21:13:59
  • 비상계엄 선포 직후 尹이 건넨 '최상목 문건' 실물 확인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넨 문건의 실물이 공개됐다. 20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A4용지 1장짜리 문건에는 '기획재정부장관'이라는 제목 아래 '예비비를 조속한 시일 내 충분히 확보하여 보고할 것', '국회 관련 각종 보조금, 지원금, 각종 임금 등 현재 운용 중인 자금 포함 완전 차단할 것', '국가비상 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 등 지시 사항 3가지가 적혀 있다. 이는 검찰이 김 전 장관 공소장에 적시한 윤
    • 2025-01-20
    • 21:06:41
  • 명태균 "검찰 '황금폰' 인멸 요구에 짜깁기 수사" 주장…검찰은 '반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씨(55)가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증거은닉 교사·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명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에 이같이 주장하며 검찰이 짜깁기 수사를 진행, 자신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혜경씨는 김건희 여사가 저와 통화할 때 저에게 '오빠 전화 왔어요'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지만 제 황금폰에는 그런 게 없다&qu
    • 2025-01-20
    • 20:45:08
  • 尹측, 경호처에 총기 사용 지시 의혹 반박 '진실공방'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전 대통령경호처 간부에게 총기 사용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20일 경찰 특별수사단이 경호처 관계자 진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2차 체포영장 집행 5일 전인 지난 10일 경호처 부장단과 오찬에서 "(체포영장 집행 때) 총을 쏠 수는 없느냐"라고 묻자,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강경파인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영장 집행에 대비해 기관단총 2정과 실탄 80발을 무기고
    • 2025-01-20
    • 20:28:31
  • 김용현측 "비상입법기구 메모 김 전 장관이 직접 작성"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넨 '비상입법기구 메모'를 김 전 장관이 직접 작성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 대리인 유승수 변호사는 20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메모 작성자는 김 전 장관"이라며 "김 전 장관은 국회가 완전 삭감한 행정예산으로 인해 마비된 국정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명령 및 긴급재정입법 권한' 행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이 기재부
    • 2025-01-20
    • 19:57:47
  • 공수처, 조사 불응 尹 대통령 조사실로 강제 구인 시도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을 조사실로 강제구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40분께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후 3시께 피의자 윤석열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검사 및 수사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며 “현재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난 15일 한 차례 공수처 조사를
    • 2025-01-20
    • 19:37:54
  • 오세훈, 트럼프 취임에 "우리 카드 철저히 준비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비즈니스적 협상에 능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에 대비해 우리 카드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 시대, 기회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오 시장은 "세계는 '트럼피즘'과 '미국 우선주의' 앞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qu
    • 2025-01-20
    • 19:08:40
  • [속보] 김용현 측 "비상입법기구 메모 김 前 장관 작성…긴급재정입법 건의"
    김용현측 "비상입법기구 메모 김 前장관 작성…긴급재정입법 건의"
    • 2025-01-20
    • 19:07:59
  • "왜 남의 당을" 국민의힘, 민주 '윤석열 제명' 요구 일축
    국민의힘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을 당적에서 제명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윤 대통령 당적 제명 촉구 요구와 관련해 "왜 남의 당을…"이라며 선을 그었다. 여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하는 문제를 민주당이 거론하고 나선 점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내 윤 대통령 제명과 관련 논의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야당에 한 번 물어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quo
    • 2025-01-20
    •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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