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김태효 '중일마' 논란에 "日 수십 차례 사과...피로감 쌓여있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중요한 것은 일본 마음", 이른바 '중일마' 발언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일본이 자발적으로 한국과 협력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8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우리를 존중하고 강력한 경쟁자로 여겨 긴장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주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펴는 모습을 경외하게 만들
    • 2024-08-18
    • 16:25:16
  • 대통령실 "3국 포괄적 협력 단계…미·일 정상 교체 관계없이 지지 확고"
    한·미·일 정상이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우리의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면서 3국 협력 강화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성명을 "포괄적 협력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미국과 일본의 정상이 올해 내 교체될 예정인 것에 대해서도 "지지는 확고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자신했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
    • 2024-08-18
    • 16:23:43
  • [르포] "'잼카' 아니면 별로...정봉주·김두관 카드는 버릴 것"
    "10만원어치 포토카드를 샀는데, 정봉주와 김두관 것은 버릴 것 같아요." (강서구 거주 이상일씨·52세 남)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가 열린 18일 서울 송파 올림픽경기장. 행사는 오후 12시에 시작하지만, 오전 10시 20분부터 2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체감온도 33도에 달하는 무더위에도 포토카드와 키링, 머그컵, 티셔츠까지 다양한 기획상품(굿즈)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다. 경남 고성에서 자차로 운전해 8시간 걸려 올라왔다는 한 당원은 "'한정판 굿
    • 2024-08-18
    • 16:20:32
  • 한·미 UFS 연합연습 돌입…'北핵공격 가정' 첫 정부연습
    한·미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UFS 기간 중 북한의 핵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연습(을지연습)도 실시된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UFS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1·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1부는 정부연습과 연계해 19~23일에, 2부는 군 단독으로 26~29일에 진행된다. 1부 정부연습 과정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은 전국에서 동시에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일부 지역엔 북한의 핵무기 사용 시나리
    • 2024-08-18
    • 15:16:13
  • 민주, 전당대회서 '윤석열 국정농단 진상규명' 결의안 채택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민은 지금 역사상 최악의 정권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윤석열 국정농단 진상규명'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에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낭독한 후 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모경종 의원(인천 서구병)과 이현 부산진구 지역위원장이 낭독한 결의안에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 2024-08-18
    • 14:58:28
  • 김두관, '박스떼기' 소환..."정치혁신 위해 민주당부터 변화"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김두관 후보는 18일 소수 팬덤에 좌우되는 전당대회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월 1000원 이상 당비를 6개월 이상만 내면 권리당원이 된다. 당원 연수를 받는다거나 특별한 경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며 "이런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권리당원 선거인단만 해도 122만명이다. 그런데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30% 정도"라며 "30% 과반수는 15
    • 2024-08-18
    • 14:48:51
  • [속보] 대통령실 "미·일 지도부 교체 관계없이 캠프 데이비드 지지 확고"
    대통령실 "미·일 지도부 교체 관계없이 캠프 데이비드 지지 확고"
    • 2024-08-18
    • 14:46:46
  • 김대기 전 실장, 도미니카 대통령 취임식 참석…尹 축하 친서 전달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개최된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참석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이달 14~17일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해 △대통령 취임식 참석 △대통령 주최 환영 리셉션 및 공식 오찬 참석 △아비나데르 대통령 예방 △부통령 및 외교장관 면담 △현지 진출 우리 기업 공장 시찰 △도미니카공화국 진출 경제인‧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15일(현지시간) 아비나데르 대통령을 별
    • 2024-08-18
    • 14:16:32
  • 文 "편협·배타적 행태 단호히 배격...더 넓은 자세로 다시 민주당 정부"
    문재인 전 대통령은 18일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며 "더 넓은 자세로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기 위해 온 힘을 모아달라"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의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 대한민국을 퇴행 위기서 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설 때"라며
    • 2024-08-18
    • 13:54:17
  • 안철수 "문재인, 드루킹 최대 수혜자…진실 밝히고 사과하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두고 "최대 수혜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최소한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면·복권 되어도 범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드루킹 댓글 공작은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대규모 대선 여론조작 범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혹자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포용과 통합의 계기가 되어
    • 2024-08-18
    • 11:25:51
  • DJ 15주기 추모식에 여야 집결..."더 나은 대한민국 노력"
    여야는 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다짐했다. 다만 여당은 DJ의 '현실주의자' 모습을, 야당은 '민주투사' 면모에 주목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추도사에서 "세월만으로 보면 이제 김 대통령의 정치가 서서히 잊혀져갈 만한 때도 됐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대통령의 정치와 리더십에 대해 생각한다&
    • 2024-08-18
    • 11:16:42
  • 이재명 "국민 삶 바꿔야 한다는 DJ 가르침, '먹사니즘' 뿌리"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유력한 이재명 전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18일 "김대중의 길이 민주당의 길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추모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느 때보다도 '김대중 정신'이 절실한 오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통령께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싸운 투사이자 나라의 미래를 설계한 유능한 살림꾼이셨다"며 "이상을 잃지 않되 현실에 뿌리내려 국민의 삶을
    • 2024-08-18
    • 11:11:32
  • 한·미·일 정상 "프리덤 에지·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등 협력 성과"
    한·미·일 정상이 18일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미·일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와 여타 불법적 수단을 통한 대량 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시도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뤄낸 진전을 비롯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개최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 미
    • 2024-08-18
    • 09:02:53
  • 이재명, 당대표 서울경선 92.4% 압승…최고위원 1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17일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90%대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 후보는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는 6.27%, 김지수 후보는 1.30%였다. 재외국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선 이 후보가 99.18%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0.82%, 김지수 후보는 0%였다. 최고위원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8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현희 후보로 17.4%였
    • 2024-08-17
    • 16:04:15
  • 與 "野·국회의장, 을지연습 기간 일방적인 청문회 중단해야"
    국민의힘은 17일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태세 점검 훈련인 을지연습 기간(19∼22일)에 야당이 주도하고 있는 각종 국회 상임위원회 청문회를 중단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촉구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언론 입장문을 통해 "당연히 국회도 을지훈련 대상 기관"이라며 "국가 총력전인 을지훈련에 정부와 국회가 온전히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청문회를 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열리고 약 두 달 반, 인사청문회를 제외하
    • 2024-08-17
    • 14:32:19
  • 부산 지역 中 '일제 미화 동영상'...野 "尹, '숭일 역사관' 공직 임명 문제"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부산의 한 중학교가 일제 통치에 대한 편향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전교생에게 상영한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교육 당국에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일본의 강제 침탈 미화 교육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나"라며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참사를 벌인 학교와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한 유튜브 채널이
    • 2024-08-17
    • 14:21:07
  • 與 "이종찬 광복회장, 이념 갈등 부채질...조부 이회영 선생 혀를 찰 일"
    국민의힘은 17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정부 경축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국민통합과 국가 번영이 원로의 소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회장이) 일제 밀정이란 철 지난 용어로 반일 감정을 조성하고, 반역자란 비이성적 용어로 이념 갈등을 부채질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으로, 실체 없는 유령과 싸우는 딱한 모습"이라며 &qu
    • 2024-08-17
    • 13: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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