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野 "역사 쿠데타·굴종 외교"…정부 역사관에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친일·매국'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야당과 광복회는 '뉴라이트 논란'이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올해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야당은 또 정부에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외교 협상 전모 공개를 계속해서 요구할 계획이다. 한동안 야당은 정부의 역사관을 두고 강경한 자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에 공식적
    • 2024-08-13
    • 17:37:30
  • 尹 "건국절 논란,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이후 불거진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는 광복회 등 독립운동 유관 단체들이 김 관장 임명을 '건국절 추진 사전 작업'으로 인식해 윤 대통령에게 임명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정부 행사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다만 실제 김 관장 임명철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부나 대통령실에
    • 2024-08-13
    • 17:33:40
  •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복권...대권 판도 새로 짜인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8·15 광복절을 앞두고 복권돼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친노·친문 적자'로 불리는 그의 정치권 귀환에 여야 대권 판도가 새롭게 짜일 가능성이 열렸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복권에 반대한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4-08-13
    • 17:25:15
  • 尹, 김선수·이동원 퇴임 대법관에게 훈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퇴임한 김선수·이동원 전 대법관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퇴임 대법관 훈장 수여식을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김선수·이동원 대법관에게 직접 주황색 대수를 둘러주며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이들 대법관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윤 대통령은 훈장 수여식 직후 같은 자리에서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훈장 수여식과 임명장 수여식
    • 2024-08-13
    • 16:42:46
  • 여야, 28일 본회의 소집…비쟁점 민생 법안 처리키로
    여야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오후 국회 본청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 법안을 위해 여야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28일 본회의 전에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비쟁점 여야 합의 법안에 대해 신속 처리하고,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며 "본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인 27일
    • 2024-08-13
    • 16:15:47
  • 정부 "국내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안전 우려가 지속되자 정부가 국내 보급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모든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했다. 또 이번 달에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방기선 실장은 이날 오후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안부·산업부·환경부·국토부 차관, 소방청장 등과 함께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
    • 2024-08-13
    • 16:14:08
  • 감사원 "국토부, 전세보증사고 급증에도 위험 관리 소홀…HUG 재정손실 확대"
    최근 전세 보증 사고의 급증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위험 관리에 소홀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악성 임대인의 보증가입을 사전에 차단하지 않아 전세 보증이 전세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정 손실을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13일 공개한 '서민 주거 안정 시책 추진 실태' 주요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HUG는 2019년 전세보증 사고가 크게 늘자 2020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감독기관인 국토부에 전세 사기 예방과 HUG 재정 위험
    • 2024-08-13
    • 16:09:44
  • 尹, '집중호우 피해' 경기 파주·충남 당진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집중호우가 발생해 대규모 피해를 본 경기 파주시와 충남 당진시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당진시 면천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초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11개 지자체를 2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것에 이어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중앙재난
    • 2024-08-13
    • 16:02:26
  • 외교부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시기 日과 협의 중"
    정부는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이 한·일 간의 합의 실패로 아직까지 일정을 잡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13일 "일본과 개최 시기를 검토 중"이라며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추도식은 매년 7~8월에 개최될 예정이고, 올해 개최 시기는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에서 보도 관련 내용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일본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식민지배에 대한 정부 입장과
    • 2024-08-13
    • 15:54:46
  • 이재명 "당원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김경수 "사회 보탬 고민할 것"
    8·15 광복절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확정된 가운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김 전 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 2024-08-13
    • 14:37:04
  • 2년 연속 서울 도심서 국군의날 시가행진…"압도적 국방력 과시"
    정부가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오는 10월 1일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례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13일 "이번 행사는 국내·외 안보 상황을 고려해 '강한 국군'으로서 압도적인 국방력을 과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행사는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숭례문에서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가행진에서는 호국영웅 카퍼
    • 2024-08-13
    • 14:30:33
  • 한동훈 "김경수 복권, 공감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 많을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것에 대해 "알려진 바와 같이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4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 복권 확정에 대한 질문에 "다만 이미 결정된 것이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느냐'고 묻자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해석하면
    • 2024-08-13
    • 14:09:49
  • [종합] 추경호 "'김경수 복권' 尹 결단 존중…채상병 특검, 공수처 수사 먼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적자로 평가받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광복절 복권(復權)이 1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통합·정치화합 차원에서 필요한 용단"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하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 일각에서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의사를 공공연하게 피력한 것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토론회
    • 2024-08-13
    • 14:08:25
  • 北 "한‧미‧일 안보협력…한‧일 국민에 핵전쟁 대포밥 멍에 씌워"
    북한이 13일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일 안보협력을 업적으로 내세운 데 대해 "현 미 행정부가 퇴직보따리를 싸는 마당에 와서까지 완전파산에 처한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부여잡고 거기에 분칠을 한다"며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포스트에 공동 기고한 글을 "유치한 글 장난"이라고 폄하하며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통신은 바이든 정부가 대북 적대
    • 2024-08-13
    • 14:06:35
  • 김민석 "친명·비명 따지는 건 과거 친목 정치적 시각"...정봉주 '명팔이' 논란 직격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3일 '이재명 팔이 근절'을 언급한 정봉주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전 대표와의 거리를 중심으로 군락(친명, 비명, 반명)을 나누는 것은 굉장히 과거의 친목정치적 시각"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전당대회는 기득권과의 친목과 인연을 중시하는 시대에서 당원들이 원칙과 가치를 갖고 결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가 막바지에 이른만큼, 제가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
    • 2024-08-13
    • 14:06:08
  • 尹, 광복절 특사 1219명 단행…김경수 전 지사 복권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특사를 통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복권이 결정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한 특사가 이뤄진다. 또 정부는 여객·화물 운송업, 생
    • 2024-08-13
    • 13:44:14
  • [속보] 尹, '집중호우 피해' 파주·당진 특별재난지역 선포
    尹, '집중호우 피해' 파주·당진 특별재난지역 선포
    • 2024-08-13
    • 13:32:16
  • [속보] 한동훈 "김경수 복권, 공감어렵다 생각하는 분 많아…더 언급않을것"
    한동훈 "김경수 복권, 공감어렵다 생각하는 분 많아…더 언급않을것"
    • 2024-08-13
    •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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