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기 출범] 북·미 대화 조기 추진 관측…'코리아 패싱' 가능성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북·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13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자) 스스로 과거 북한 김정은과 정상회담 성사를 제1기 (정부의) 대표적 성과로 인식해 김정은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 정보당국의 보고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해 대선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거듭 과시했다. 트럼프는 2018
    • 2025-01-15
    • 16:42:49
  • 문재인, 尹 체포에 "둘로 나뉜 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둘로 나뉜 국민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너무나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리며 "위대한 국민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더 크고 강한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하게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진실
    • 2025-01-15
    • 16:39:58
  • 고민정 "윤석열 끝까지 대한민국 사법부 부정…법치주의 승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두고 "법치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무리 대통령이어도 그렇지. 대한민국 공권력이 영장 집행 하나 못하는데, 우리가 뭘 믿고 밤거리를 다니고, 밥 벌어먹고 사냐. 공권력이 그거 하나 제압도 못 하는데'라는 한 주민의 말이 떠오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석열은 뭔가에 세뇌되기라도 한 듯이 끝까지 대한민국 사법부를 부정했다. 정상의 범주를 한참 벗어난 그의 말
    • 2025-01-15
    • 16:34:15
  • 국방정책실장, 나토 사무차장보 접견...안보·국방 협력 논의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15일 보리스 루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차장보를 접견했다. 한반도와 유럽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한-NATO 간 안보·국방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러·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러·북의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 한-NATO 간 안보·국방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행력
    • 2025-01-15
    • 16:30:16
  • 與, 공수처 법적 조치 검토…오후 항의 방문 가능성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직권남용 고발 조치를 유력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날 오후 공수처 방문도 예고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공수처의) 수사권을 넘어선 부분이 있고 공수처, 경찰에 대한 신속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일 예정"이라며 "오후부터
    • 2025-01-15
    • 16:28:01
  • 한덕수, 尹 '불법 수사' 주장에 "모든 국민은 헌법·법률 따라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체포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도 "자신의 결정에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민홍철 더불어민주
    • 2025-01-15
    • 16:27:53
  • [트럼프 2기 출범] "외교·안보 이상으로 경제 신경써야…자체 핵무장론 신중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한국이 리더십 부재에 처했지만 한·미 간 관계를 유지하며 트럼프 측과 꾸준히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부터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주한미군 철수, 북한 비핵화 등 외교·안보 분야도 중요하지만, 경제 분야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재점화하는 '한국 내 자체 핵무장 추진론'에 대해선 신중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15일 아주
    • 2025-01-15
    • 16:23:02
  • '내란특검법' vs '계엄특검법'...여야 합의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내란특검법'을 예정대로 16일 처리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특검법에 대응해 자체 '계엄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했지만, 실제 발의가 미뤄지면서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비상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자체 특검)안을 가져오면 민주당 안과 나란히 놓고 협상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본회의에서 어떤 안이든 통과시킬 것이다. 어떤 안이든 가져와야 한다&q
    • 2025-01-15
    • 16:13:40
  • 尹, 체포직전 "정권 재창출 부탁...감옥 안이 나을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직전 "정권 재창출을 부탁한다"는 말을 국민의힘 관계자들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변호인단에게 나눠줄 샌드위치 10개를 직접 만드는 등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와 인터뷰에서 체포 직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국민의힘 의원 약 20명과 원외당협위원장 약 20명이 모였다면서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윤 의원은 "울면서 큰절하는 분도 있었고 측근 원외당협위
    • 2025-01-15
    • 16:09:08
  • 與 "헌법·법치·국격 무너져" vs 野 "헌정 질서회복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자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치, 국격이 무너졌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헌정질서 회복과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체포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와 위법 소지가 다분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민주당과 내통한 경찰이 만든 비극의 삼중주"라며 "불법 영장 집
    • 2025-01-15
    • 16:03:06
  • 민경욱 "아직 끝 아니다…부정선거 팩트 그대로 남아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지지자들을 다독였다. 15일 민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과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발했다"며 "일이 다소 어렵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정 선거와 관련된 사실들이 아직 그대로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그 팩트의 무게로 밀고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quo
    • 2025-01-15
    • 16:01:18
  • 尹 "계엄은 범죄 아니야…내란 프레임으로 탄핵소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12·3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계엄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내란'이라는 내란 몰이 프레임 공세로 저도 탄핵소추됐고, 이를 준비하고 실행한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지금 구속돼 있다&
    • 2025-01-15
    • 15:38:50
  • 尹 체포 소식에 '소주·맥주 공짜' 내건 하남 식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5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식당이 이를 기념하며 소주, 맥주 공짜라는 글을 올려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멧돼지 포획기념 소주, 맥주 공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가게 전면에 '멧돼지 포확된 날. 소주, 맥주 공짜'라고 쓴 종이를 붙였다. 그 옆에는 '계엄 옹호, 내란 동조자 출입 금지'와 '현역 국군장병 생맥주, 음료수 무료'라고 적힌 종이도 붙여있다
    • 2025-01-15
    • 15:26:18
  • [트럼프 2기 출범] 대행 체제 속 리더십 부재..'대미 외교' 비상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한국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인 가운데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지만 국가 원수가 사실상 공백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외교에서 난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정부가 물러나면서 트럼프 2기 정부와 새롭게 논의해야 할 의제가 많다. 우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전부터 언급했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 주요 쟁점이다. 트럼프는 대선 때부터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
    • 2025-01-15
    • 15:13:59
  • 정진석 비서실장 "어려운 때일수록 각자 소임 다해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 상황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
    • 2025-01-15
    • 15:13:31
  • 안철수, 尹 체포에 "참담하고 부끄러워…국격 추락·국민 상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심경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법과 법치주의를 이정표 삼아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전에는 충격적인 현직 대통령 체포에 감정적으로, 이성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며 "이제는 차분하게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이 나아갈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참담하고 부끄럽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는 전 세계적으로
    • 2025-01-15
    • 15:06:38
  • 韓, 내란 국조특위 증인 출석…"비상계엄 잘못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히며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회 탄핵소추로 지난달 27일부터 직무 정지 상태인 한 총리는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위헌 위법성을 묻는 질문에 "사법 당국에서 적절한 절차를 통해
    • 2025-01-15
    •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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