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한 대행, 의대생들에 서한…"주저 말고 돌아와 주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이 이날 교육부를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에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 한 대행은 "그동안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생각하면 정부를 이끄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또한 여러분보다 먼저 세상을 산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썼다. 이어 2025-03-28 08:27:14
  •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⑥] "한·미·일 공조는 '자살골'…北, 확실한 메시지 없으면 버틴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천명했지만, 북한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요구에 핵무력을 더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지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또 북핵 문제에 한·미·일이 공조해 대응해야 할 상황에서 탄핵 정국을 겪는 우리는 정상외교의 역할이 부재한 상태다. 이에 아주경제는 정계, 학계 등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진단과 전망을 청 2025-03-28 05:00:00
  •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⑥] "민감국가, 양국 대통령이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해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 "양국 대통령이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20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민감국가는 아무런 집행 능력도 없는 대행 체제에서는 어떻게 손댈 수도 없는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간의 문제는 외교부 장관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대통령끼리 만나 기본적인 방향을 정해놓고, 세부 추진 전략을 2025-03-28 05:00:00
  • 검찰,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선고 하루 만에 상고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검찰은 27일 이 대표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6-2부에 법리 오해와 채증법칙 위반 등을 이유로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항소심 판결의 위법성이 중대하고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워 신속하게 상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사건 재판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은 상고장을 접수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소송기록과 증거물을 대법원에 송부해야 한다. 이 2025-03-27 21:25:54
  • 민주 소병훈, 국회입법조사처 '조사회답 우수의원' 선정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은 지난 25일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공로패는 22대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6명의 '조사회답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만 주어졌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입법 및 정책 관련 사항을 조사·연구하고, 국회의 위원회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국회 전문 조사분석 기관이다. 이번 조사회답 우수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다양한 현안 및 분야에 대한 조사회답 의뢰, 회 2025-03-27 18:24:19
  • 이재명, 산불현장 찾아 "與, 국민 죽어가는 현장서도 시비 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과 청송 등을 찾아 국민의힘을 향해 "정신을 차리면 좋겠다"며 "국민이 죽어가는 현장에서도 시비를 건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27일 경북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민주당이 올해 본예산 처리 과정에서 재난 예비비를 대거 삭감해 산불 피해 대응이 어렵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이같이 말하며 "재난 예비비 충분하다"며 "필요하면 더 쓸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국민이 얼마나 2025-03-27 17:45:38
  • 野, 심우정 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감사원에 감사 청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가 자격 요건 미달에도 국립외교원에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가 최종 면접까지 마친 응시자를 불합격 처리하고 심 총장 자녀 맞춤형으로 응시 자격을 바꿔 채용을 재공고한 점은 해명이 되지 않는다"며 "선례를 살펴 보면 심 총장 자녀가 유일하다"고 2025-03-27 17:32:08
  • 與개헌특위 "헌법재판관 정치적 편향성 심각…중도 임명 방안 논의" 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27일 분권형 대통령제와 헌법재판관 임명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위 소속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이뤄진 4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권한을 어떻게 분산할지, 분권형 대통령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총리의 권한과 임명 방식, 해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개략적으로 논의했다"며 "분권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각국 사례를 정리해 2주 뒤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 2025-03-27 17:27:48
  • '李 사법리스크' 벗은 민주, 정국 주도 본격화…與 '이재명 불가론' 전략 차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되면서 민주당이 본격적인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내란종식' 기조에 당 안팎 이견이 없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탄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이재명 불가론' 전략에 수정을 고민하는 모양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24시간 철야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 2025-03-27 17:08:57
  • 원희룡, '등록 후 휴학' 의대생 비판 "공부 의지 없다면 자리 비워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등록 후 휴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을 겨냥해 "공부할 의지가 없다면 정부와 학교는 진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울 사람은 비우는 게 맞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제적 대신 유급으로 계속 드러눕겠다는 자에게 진료받고 싶은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등록 마감일인 이날 일제히 1학기 등록을 하기 2025-03-27 16:48:44
  • 韓대행 "관세전쟁 현실화…정부·민간 네트워크 총동원해 美정부 소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경제6단체장을 만나 "글로벌 관세 전쟁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가진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정부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2025년도 경제6단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과 경제6단체장이 만난 것은 작년 12월 23일 총리서울공관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그러면서 "오늘 2025-03-27 16:34:36
  • 산불 재난 대응 나선 여야 "대책 마련에 집중" 여야는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하면서 27일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를 꾸려 첫 회의를 열었고, 더불어민주당도 대규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산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대응과 복구, 재발 방지를 포함한 종합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03-27 16:12:00
  • 외교부, 中 서해 구조물에 "우리의 정당한 해양 권익 침해 안 된다" 정부는 중국 측이 서해 구조물 설치와 관련해 "한국 측 권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서해에서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이 침해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서해에서 해양 질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 중국 측과도 필요한 대화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주한중국대사관은 전 2025-03-27 16:02:29
  • 우원식 "헌재, 신속하게 尹 탄핵 심판 선고 내려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최대한 신속하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속히 임명하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금은 헌재에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국민의 시간 없이는 헌재의 시간도 없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두 가지를 당부하고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 2025-03-27 16:01:06
  • 정부, 美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언급에 "즉각 중단해야" 정부가 미국 정보 당국의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언급에 대해 "북한은 한반도 영내 평화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국제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핵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오고 있다"면서 "국제 사회의 2025-03-27 15:48:15
  • 野과방위, EBS 사장 신동호 임명에 "알박기 인사 결정판…철회하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7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EBS 신임 사장에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공영방송사 알박기 인사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최민희·황정아·노종면·이정헌·이훈기·정동영 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가 전날(26일) '내정설'의 주인공인 신동호 후보자를 EBS 사장으로 임명했다"며 "이진 2025-03-27 15:23:38
  • 尹 4월 선고, 與野 대선주자 '눈치게임'..."조속한 최종심" vs "탄핵 촉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4월로 예상되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고, 원외 '비명(비이재명)계' 대선주자들의 목소리는 원내로 모였다. 당분간 이들의 목소리는 잠잠한 채, 이 대표 독주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여권 대선주자들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동안 이 대표의 최종심 판결 촉구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2025-03-27 14:52:26
  • "왜 이제 왔냐" VS "수고 많으셨다"…이재명·한덕수에게 각각 다른 반응 보인 산불 이재민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각각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지난 26일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전부 무죄를 받은 직후 경북 안동으로 이동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날 MBC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설거지도 못 한다. 힘이 없어서"라고 호소한 한 이재민에게 "혼자 사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민은 "혼자 산다. 아들 객지 다 가서...좀 봐주소,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평 2025-03-27 14:5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