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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 전단 인내심에 한계 있다"…전문가 "맞대응 예고"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지역에 대북 전단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 모략 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 2024-11-17
- 1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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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APEC 계기 미·일·중 정상과 러·북 군사 협력 대응 논의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의를 열어 '한미일 사무국' 설립 등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현지시간) '2024 페루 APEC 정상회의' 일정에 참석하기 전 시 주석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난 것은
- 2024-11-17
-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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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법 개정안·배임죄 폐지 구체적 논의中"더불어민주당이 17일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안과 함께 재계의 오랜 숙원인 '배임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비슷해 여야 합의로 관련 입법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임죄 폐지는) 당 정책위원회와 원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상법 개정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 2024-11-17
- 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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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북·미 대화, 한국 패싱 어려워…한·미 공조체제 공고"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미 대화가 한국을 '패싱'할 수 있다는 우려에 "북한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 워싱턴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7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만큼 우리가 한·미 공조 체제를 공고히 해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해 "정부는 미국 신행정부와 사전에 조율해 우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 2024-11-17
- 1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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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에도 與 "거대야당 '도돌이표 정쟁'", 野 "친일 매국세력 준동"여야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다만 여권은 "소모적 갈등은 없어야 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앞세웠고, 야권은 "친일 역사를 정당화하려는 매국세력이 준동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며 "우리나라 전역을 비롯해 이역만리 이국땅에서도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이 계셨
- 2024-11-17
-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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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검수원복'으로 이재명 위증교사 수사 가능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법무부가 2022년 9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만들어 위증교사 사건도 검찰이 수사할 수 있게 됐다"며 "25일 선고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사건도 바로 그 '검수원복 시행령' 때문에 수사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 장관 시절 민주당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두고 정면 충돌했던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마약, 깡패, 위증 수사는 온 국민을 위
- 2024-11-17
- 1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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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 전단, 대가 치를 것"…美, 中에 '北 대남도발' 우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지역에 다시 대북전단이 발견됐다면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깨끗이 청소해
- 2024-11-17
-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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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판사 겁박은 최악의 양형 사유"…민주 "韓, 정권 비호"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두고 "형사피고인(이재명 대표)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적 죽이기에 올인한 대통령과 이에 동조한 정치판결로는 민심을 거스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장외집회가 양형 가중 사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상의 국민이 형사재판을 받으면서 판사를 겁박한다면 중형을 선고하는 양형 사유로 고
- 2024-11-16
- 1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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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한·미·일 3국이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첫 사무국은 우리나라 외교부에 설치된다. 한미일 정상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해당 공동성명에는 한미일 3국 협력을 실행할 '한미일 사무국' 설립과 러·북 불법 군사협력(파병 포함) 강력 규탄, 한반도 비핵화·북한인권 증진·북한 불법행위 차단 협력, 남중국해, 대만해협 관
- 2024-11-16
- 1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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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중 정상회담…시진핑에 "北 도발에 건설적 역할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북한의 도발, 북·러 간 군사협력과 관련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또 상호 국가 방문을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속화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 정상회담은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북한의 군사협력 등에 중국이 건설적 역
- 2024-11-16
- 1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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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대국민 사과 후 尹 지지율 20%대 회복…'與 위기감'에 보수층 일시 결집취임 후 최저치인 17%까지 곤두박질쳤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2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임기 반환점을 돌기 전에 여론조사상 심리적 지지선으로 불리는 10%대에 진입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데에는 지난주 대국민 담화에서의 사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전문가는 공멸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이 일시적 결집을 이뤘다며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
- 2024-11-1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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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핫이슈]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민주, 대여투쟁 강화할 듯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첫 관문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이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이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간 7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선고 결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나오면 5년,
- 2024-11-1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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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총력 예고..."자율규제 불가능하면 제재"더불어민주당이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남용을 막는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체가 전날 배달 수수료를 일부 낮추되 차등 적용하는 최종 협의안을 내놓았지만, 입점업체 대표가 최종 표결에 불참하는 등 '날치기 처리'이고 결과적으로 상생하는 안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달앱 상생 협의체에서 반쪽짜리 협의가 됐다고 한다"며 "자율규제가 불가능하면 결국 일정
- 2024-11-15
- 2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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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공개최고위 열어 '단일대오' 강조...장외집회 총력 예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민주당은 혼란에 빠졌다. 당 지도부는 선고 이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단일대오를 주문했다. 이 대표의 1심 선고를 고리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으로 대표되는 장외집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5시 비공개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가지고 당이 흔들린다거나, 갈등이 생기는 일은 없다"면서 "검찰독재대책위
- 2024-11-15
- 2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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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출신 野의원들 "사법 정의 무너져…없는 죄 만들어"더불어민주당 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에 대해 "사법 정의가 무너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 등 의원 27명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치검찰이 기어코 없는 죄를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 이후 검찰은 이 대표 죽이기에 골몰했다"며 "결론을 미리 세워둔 채 진술은 조작하고, 증거는 짜 맞추고, 주변인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
- 2024-11-15
- 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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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李 1심 선고에 "정치생명 끊는 것 온당치 않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에 대해 "온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당 서울특별시당 당원대회 축사에서 "정치로 해결할 문제를 법률로 해결하는 것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민주주의라는 것은 말로 싸우는 것으로, 서로 논쟁하고 토론하는 과정에 일부 허위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가장 강력한 대권 후보이자 22대 국회 1당
- 2024-11-15
- 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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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러·북 군사협력 본질, 권력 유지 위한 지도자 간 결탁"윤석열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의 본질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도자들 간의 결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미국과 나토 등 동맹·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추구하는 유일한 목표는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핵과 미사일을 통한 외부 위협으로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자
- 2024-11-15
- 1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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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李 1심 실형 선고에 지지자 실신..."가짜뉴스 아니냐!" "정치검찰 타도""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래요." "가짜뉴스 아니냐! 정치검찰 타도하라!" 15일 오후 3시 1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 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한 여성이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응급처치를 도우며 구급차가 오길 기다렸다. 다행히 10분 만에 현장은 정리됐지만,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다른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가짜뉴스 아니냐"고 발을 굴렀다. 파란 바탕에 하얀 글씨로 '이재명 무죄'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던 채모
- 2024-11-15
- 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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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1심 선고에 "尹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유죄 판결에 대해 "명백한 정치 판결"이라며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는 이 대표가 하지 않은 말을 만들고 조작·왜곡해서 기소, 무비판적으로 판결했으니 제
- 2024-11-15
- 1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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