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체제 당직 인선 마무리 단계…지명직 최고에 '친한계' 김종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선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또 수석대변인은 곽규택·한지아 의원을 선임하고, 신지호 전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의원을 조직부총장에 선임하는 방안을 밝혔다. 김 전 부총장은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인사다. 한 대표가 4·10 총선 구원 투수로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됐을 당시 당 조직부총장에 선임됐다.
    • 2024-08-05
    • 10:43:47
  • 김정은 "가급적 빨리 향상된 핵역량 구비…우리 힘 지속 진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급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체의 핵 위협을 억제하고, 그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보다 완비되고 보다 향상된 수준의 핵 역량 태세를 구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 연설에서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며, 우리의 강세는 영원히 한계를 부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된 것을 거론하면서
    • 2024-08-05
    • 10:33:03
  • 추경호 "임시국회서 시급한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여야의 이견이 크지 않은 시급한 민생 법안을 8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 협상에 즉시 착수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1대 국회에서 재의요구로 폐기된 법안과 합의되지 않은 정쟁 법안의 본회의 상정은 당분간 중단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에선 소모적 정쟁은 멈추고 부디 민생으로 돌아가자"며 "각 상임
    • 2024-08-05
    • 10:26:56
  • 與 "노란봉투법, 대한민국 우상향 발전 막는 법안"
    국민의힘은 8월 임시국회 첫날 더불어민주당이 표결에 붙이려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의 우상향 발전을 정면으로 가로막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상정이 예상되는데, 이는 민주당식 밀어붙이기"라며 "이 법이 시행된다면 대한민국은 시행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 법안은 노조의 불
    • 2024-08-05
    • 10:22:49
  • 尹지지율 4주 만에 하락해 30% 초반대…국힘 38.5%·민주 36.3%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8%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9%포인트(p) 내린 수치다. 같은 기간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4%p 상승한 63.2%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5.8%p↓), 광주·전라(3.9%p↓), 인천·경기
    • 2024-08-05
    • 08:53:00
  • 尹, 오늘부터 휴가…민생 행보 속 쟁점 법안 거부권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휴가 기간 정국 구상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 등 민생을 살피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와 동시에 정치권에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일부터 여름휴가를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지방에 방문해 군 시설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휴가 기간 가게와 시장을 가보고,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뭐라도
    • 2024-08-05
    • 06:00:00
  • 국방부,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첫 사과… 암매장 유해 발굴
    과거 북파 공작원이 사망한 '실미도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과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께 있을 예정인 실미도 부대원 4명의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신원식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할 예정이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로, 실미도 사건 뒤 사형되고 암매장된 부대원 4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진행한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1월
    • 2024-08-04
    • 21:28:11
  • 외교부, 중동 재외국민 안전 점검… "조속히 출국해야"
    외교부는 4일 오후 5시 30분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 회의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 여행경보 3단계 국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현재 가용한 항공편으로 조속히 출국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 차관은 지난달 31일 회의에서도 해당지역 체류 국민들의 출국을 권고한 바 있다. 강 차관은 "주요 국가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을 권고하고 있
    • 2024-08-04
    • 19:41:20
  • '尹 핵심 참모' 강훈 정책홍보비서관 사직
    강훈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사직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강 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해 수리됐고, 주변에 퇴직 인사를 했다. 언론인 출신인 강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후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함께한 핵심 참모로 전해졌다. 강 비서관은 대선 선거운동 당시 네거티브 대응 등의 역할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실 초대 정책홍보비서관(전 국정홍보비서관)을 맡아 최근까지 일했다. 현재 공석인 정책홍보비서관은 당분
    • 2024-08-04
    • 18:16:06
  • 김두관, 혁신회의 두고 "하나회 연상"...이재명 "의견 다양할 수 있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계파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를 두고 "이들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라며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현재 우리 당의 운명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혁신회의를 과거 전두환 신군부 독재를 도운 하나회를 빗대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강성 원외 인사
    • 2024-08-04
    • 17:53:17
  • 與 시·도지사들 "25만원 지원법, 재정 포퓰리즘…尹, 거부권 행사해야"
    국민의힘 시·도지사 협의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특별조치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야당 주도로 통과된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가 특별법을 통해 예산의 편성과 심의를 모두 행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헌법이 규정한 3권 분립에도 어긋나는 반헌법적
    • 2024-08-04
    • 17:17:27
  • 이재명, 전남 득표율 82.48%…민형배, 광주 이어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전남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경선에서도 82.48%의 득표율로 사실상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기조를 굳혔다. 차기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광주 광산을을 지역구로 둔 민형배 후보가 21.6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전국당원대회 합동연설회를 열고 이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2만9784표를 얻어 득표율 82.48%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점차 이 후보가 차기 당대
    • 2024-08-04
    • 17:13:05
  • 반환점 돈 민주당 전대 레이스…'명심' 김민석·한준호 순위 급등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가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당권 주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반대로 전국 권리당원 중 30%가 넘는 호남(광주·전남·전북)에서는 최고위원 순위에 격동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한 번도 상위권에 들지 않았던 후보들의 순위가 급등했다. 민주당은 4일 광주와 전남 나주시에서 전국당원대회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 2024-08-04
    • 17:11:13
  • 북, 한·미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 비판…"파국적 후과 책임져야"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CNI TTX)인 '아이언 메이스(Iron Mace·철퇴) 24'에 대해 북한이 "무분별한 선택이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무력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게재한 공보문에서 "미국과 한국의 핵전쟁 계획이 실제적이고 구체화한 범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 패권 야망에만 집
    • 2024-08-04
    • 16:20:44
  • [속보] 민주당 최고위원 전남 경선...민형배·김민석·한준호 순
    민주당 최고위원 전남 경선...민형배·김민석·한준호 순
    • 2024-08-04
    • 16:15:38
  • [속보] 민주당 당대표 전남 경선...김두관 15.66%, 이재명 82.48%
    민주당 당대표 전남 경선...김두관 15.66%, 이재명 82.48%
    • 2024-08-04
    • 16:14:43
  • '윤·한 갈등' 일단락…'한동훈의 시간' 본격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만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본격적으로 당정 관계를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의 회동 이후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것이 '친한(친한동훈) 체제'의 길을 열어준 신호탄이 됐다. 정치권에선 한 대표가 의결권을 가진 지도부는 물론이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등 후속 인선 역시 친한계로 채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안팎에선 우선 윤 대통령과
    • 2024-08-04
    •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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