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경호처 붕괴 예상...입증 어렵겠지만 누군가는 뜨끔할 것"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윤건영 의원이 대통령 경호처에서) 제보받지 않은 걸 제보받았다고 주장할 분도 아니다"라며 "경호관 중에 우리 편 없겠느냐"고 되물었다. 우 전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전날 대통령 경호처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에게 '칼을 들고 나가라'고 지시받았다고 제보한 것을 두고 "입증하긴 어렵겠지만, 대통령과 그때 그 모의를 하던 분들은 뜨끔할 것&quo
    • 2025-01-14
    • 09:38:51
  • 강정애 장관,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비상진료 운영상황 점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상진료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과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신현석 사업이사,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공백에 대응해 추진 중인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비상진료 운영상황과 설 연휴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 2025-01-14
    • 09:02:20
  • '31일만' 尹 탄핵심판 오늘 첫 변론기일...16일 본격 심리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정식 변론 첫 재판이 31일 만에 처음 열린다. 두 차례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증인·증거,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한 헌법재판소(헌재)는 14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이 낸 재판관 기피 신청 결과를 바로 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윤 대통령 측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회장 경력 등을 보유한 정계선 재판관에 대해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며 기피 신청을 했다. 또한 헌재의 변론 개시 결정, 증
    • 2025-01-14
    • 08:59:28
  • 정진석 비서실장 "尹을 갱단 다루듯...자기 방어권 보장" 요구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14일 정 비서실장은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면서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
    • 2025-01-14
    • 07:21:28
  • [이마 정치9단] 尹 탄핵 정국 가를 '빅위크'…尹 체포부터 내란 특검까지
    정치권의 운명을 좌우할 일주일이 시작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정국에 접어든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이번 주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재집행을 두고 여야 갈등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접점을 벌이는 상황이라 각 진영에서는 지지자 결집을 통한 여론전에 사활을 걸 것으로 관측된다. 尹 체포영장 재집행...물리적 충돌 발생 시 진영 갈등 극심 가장 큰 물줄기는 단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다. 정가에 따르면
    • 2025-01-14
    • 06:00:00
  • 경호처 "중간 간부들, 尹에 체포영장 입장 요구한 적 없다"
    대통령경호처는 중간 간부들의 집단행동이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처 중간 간부들 첫 집단행동' 제하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MBN은 이날 경호처 내부 동요 분위기를 전하며 경호처 내 과장, 부장급 등 중간 간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대응에 대한 입장을 공식 요구했다고 보도하면서 "집단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요구는 김성훈 경호차
    • 2025-01-13
    • 21:04:22
  • 경찰에 경호 지원 요청했던 경호처…거절당하자 崔에 'SOS'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건너뛰고 경찰 경호부대에 전화해 경찰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호처는 1차 집행이 이뤄지던 오전 9시 30분께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202경비단, 22경호대에 유선 전화를 걸어 관저 내 경찰 인력 투입을 요청했다. 경호처 상황실이 오전 9시 30분께 101경비단에, 박종준 당시 경호처장이 9시 40분께 202경비단장
    • 2025-01-13
    • 20:27:11
  • 헌재, 내일 오전 재판관 회의…"尹 측 재판관 기피 신청 논의"
    헌법재판소가 오는 14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측의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을 논의할 예정이다. 13일 헌재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정 재판관 기피 신청에 대한 논의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법 제24조 제3항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정 재판관의 배우자인 황필규 변호사는 공익인권법
    • 2025-01-13
    • 20:00:13
  • 김용현측, 법원에 보석 청구…사유는 "탄핵사유 내란죄 제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13일 법원에 김 전 장관에 대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청구했으며 16일을 보석 심문기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 측은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가 제외됐다면 내란죄 그 자체의 증명을 탄핵소추 주체인 국회가 포기한 것"이라며 "김 전 장관의 재판에서 중대한 사정변경이며 명백한 보석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고인
    • 2025-01-13
    • 19:52:24
  • 與, 자체 특검법 발의 결론 연기…14일 입장 발표
    국민의힘이 13일 내란 특검법 '자체 수정안' 발의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정 권한을 위임 받은 지도부가 오는 14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특검법에 우리 당 안을 낼 것인가, 말 것인가에 의원 간 의견이 갈려 지도부가 결정 권한을 위임 받았다"며 "내일 오후 지도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시간이 짧아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듣지 못했다"며 "원내 지도부에
    • 2025-01-13
    • 19:20:55
  • 한·일 외교장관 회담…"양국관계 협력 중요성 재확인"
    한·일 외교 수장이 13일 서울에서 만나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강조하고 양국 관계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아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 이어 양측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일 기자회견은 2011년 10월 당시 김성환 장관과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 간 회견 이래 14년 만이다. 조태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
    • 2025-01-13
    • 18:43:00
  • 권성동·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불참..."엄중한 정국 상황 고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등 엄중한 정국 상황을 감안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언론 공지를 내고 "권 원내대표는 금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 측에 서한을 보냈다"며 "취임식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엄중한 정국 상황으로 인해 불참하게 된 데 따른 아쉬움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
    • 2025-01-13
    • 17:10:56
  • 방사청, 무기체계 핵심부품 선제적으로 개발한다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개발 단계부터 국내에서 개발한 핵심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관리 규정'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은 양산 중이거나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외국산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을 국내기업이 개발한 후 '체계 적합성 시험평가'를 거쳐 해당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방식은 무기체계 개발 단계부터 국산 부품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방사청은
    • 2025-01-13
    • 17:00:49
  • "칼이라도 휴대해 경찰 막으라고 尹이 지시" vs "윤건영 주장 허위사실"…경호처 지시 의혹 해석 '분분'
    윤석열 대통령 측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칼이라도 휴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을 반박한 가운데, 이러한 주장이 나온 이유를 놓고 정치권 해석이 엇갈렸다. 윤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씨는 지난 12일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면서 "그가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지
    • 2025-01-13
    • 16:54:59
  • 崔대행 만난 여야 지도부...'尹 체포'에는 엇갈린 시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국회를 찾아 거대 양당을 처음 예방했다. 하지만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의 난맥상을 그대로 노출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것을 두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관계기관의 무리한 대응 자제를 요청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 권한대행의 최우선 과제로 신속한 체포 수사를 촉구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 권한대행을 접견하면서 "국회도 중재 노력을 해야겠지만 최 권한대행도
    • 2025-01-13
    • 16:37:05
  • '내부 동요 확산' 경호처, 尹 철통 방어 무너지나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고 있는 대통령경호처에서 영장 집행 방해는 위법에 해당한다는 주장과 함께 김성훈 경호차장 등 '강경파' 지휘에 저항하는 등 내부 동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곧 단행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재집행에서 1차 때만큼 철통같은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11일 경호처 직원 전용게시판에는 '수사기관 영장 집행에 대해 물리력을 행사해 막으면 정당한 행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
    • 2025-01-13
    • 16:18:43
  • 여론조사냐 여론조작이냐...ARS 한계에 '왝더독' 효과까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여론조작 의혹으로 수면 위에 올라온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여론조사 결과에 더욱 커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12·3 비상계엄 이후 여권 지지도가 오히려 상승했다는 현상에 특정 여론조사가 보수층 결집 기폭제가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10∼11일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조사(무선 RDD 활용 ARS 방식,
    • 2025-01-13
    • 1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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