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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수처·경찰, 尹 대통령 지위 지켜달라"국민의힘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 기관을 향해 "헌법기관인 대통령의 지위와 국민이 선택한 지도자의 격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정부와 사법기관은 법질서를 준수하고 헌정질서를 존중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기와 방식을 두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 2025-01-12
- 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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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우크라, 북한군 2명 생포...'전투 중 상당수 병력 손실' 진술"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9일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SBU)과 실시간 공조를 통해 북한군 생포를 포함한 현지 전장 상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은 쿠르스크 전선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생포된 북한군 중 1명은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러시아에 도착해 일주일간 러시아 쪽 군사훈련을 받은 후 전장
- 2025-01-12
-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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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12·3 계엄 1주일 뒤 퇴직급여 신청...추미애 "무슨 낯으로"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사태'가 벌어지고 약 일주일 뒤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달 10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퇴직급여 청구서를 우편으로 접수했다. 이날은 김 전 장관이 불법적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날이기도 하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이 대통령
- 2025-01-12
- 1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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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SNS 검열' 공포정치…국민들 적으로 모나"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내란 선전 뉴스를 퍼 나르는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경고한 것을 '공포 정치'로 규정하고 공세를 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1호 피고발인'으로 고발해 달라고 압박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12일 오전 논평에서 "SNS·카카오톡·댓글 검열을 통해 국민을 적으로 몰아가는 공포정치가 민주당의 목표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감
- 2025-01-12
- 1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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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野 '내란선동 고발' 예고에…"현대판 마녀사냥"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내란 선전 관련 뉴스를 나르는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방과 댓글까지 내란선전 혐의로 검열하겠다는 발상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자 억지 논리와 법리 왜곡의 끝판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감시단은 지
- 2025-01-12
- 12: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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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유혈사태 막으려면 자진 출두 바람직"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하고, 공권력 간의 충돌과 유혈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출두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정 수습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현직 대통령이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을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에 어긋난다"며 "더구나 반헌법적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파하거나 일부
- 2025-01-12
- 1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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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갈등 격화...허은아 "이준석 상왕정치 포기하라"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상호 폭로전으로 이어지며 격화되고 있다. 허은아 대표는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의 '상왕정치'를 주장했고, 이 대표는 '당원소환제'를 언급하며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맞불을 놨다. 허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제가 '이준석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고, 사무총장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기에 벌어지는 일"이라며 "그 밖에 저에 대한 음해와 모략은
- 2025-01-12
- 1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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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연봉, 3% 오른 2억6258만원…'탄핵 심판'에도 월급 계속윤석열 대통령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6258만원으로 결정됐다.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대통령의 기본적 예우는 유지돼 급여는 계속 받게 된다. 1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작년 대비 3.0% 인상된다. 대통령 보수 인상률은 전체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지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어 급여를 종전대로 받는다. 윤 대통령의 올해
- 2025-01-12
- 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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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내부망에 "영장 막으면 위법" 글 올라오자 김성훈 차장, 삭제 지시경호처 직원 전용 게시판에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하면 위법에 해당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지시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호처 직원 전용 게시판에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물리력을 행사해 막을 경우, 정당한 행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7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재판을 통해 (영장 발부가) 이뤄졌다면, 이의신청 등 제도권
- 2025-01-11
-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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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죄 6시간 한정 특검 검토 안 해" vs 野 "사실이면 내란은폐법"국민의힘이 다음주 의원총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가 주말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위헌'이라 생떼 부리던 국민의힘이 자체 특검법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며 "내란 특검법이 아니라 내란 은폐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은) 내란죄 수사 범위를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까지 6시간'으로 한정하
- 2025-01-11
- 1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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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카톡 검열" vs 野 "가짜뉴스, 표현의 자유 아냐"…'내란선동' 고발전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란 선전 관련 뉴스를 퍼나르는 행위를 '내란선동'으로 고발하겠다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여야 설전이 확대되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감시단은 전날(10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옹호 유튜버 내란 선전 혐의 경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버 6명을 고발했다. 이 자리에서 전용기 의원은 "댓글 그리고 가짜뉴스를 포함한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짜뉴스를 퍼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선
- 2025-01-11
- 18: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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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국힘도 참여했던 모임"···'비밀회동' 음모론에 뿔난 외신기자들 外"국힘도 참여했던 모임"···'비밀회동' 음모론에 뿔난 외신기자들 최근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중 매체 간 비공개 회동을 '비밀 회동', '법률 위반'이라며 비판하자 외신기자단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문제 삼은 모임은 일본계 기자들로 시작된 '공부 모임'이자 미국·영국·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언론사가 참여했다. 외신기자들은 "기초적인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음모론"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재
- 2025-01-11
- 1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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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표논란' 베네수엘라 마두로에...민주적 절차 준수 촉구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대선 개표 불공정 논란 속에 3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두고 "베네수엘라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와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민주적 절차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발생한 정치적 불안정과 폭력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베네수엘라 정세와 국제사회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베네수엘라 내 정치적 탄압 중단과 인권 옹호를 위한 국제사
- 2025-01-11
-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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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호처 균열 시작...尹 체포 시간문제"더불어민주당은 11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에 대해 "경호처의 균열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 '내란 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잘려 나간 박 전 처장 대신 내란 수괴 오른팔이 된 김성훈 차장도 경찰에 자진 출석하라"며 "내란 수괴에게 충성해 봤자 내란 공범에 특수공무집행방
- 2025-01-11
- 15: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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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공권력 뒤 독전대 노릇...체포속도전 혈안"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 등 공권력 뒤에서 독전대 노릇을 하며, 오직 체포속도전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 안정의 한 축이 돼야 할 야당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속도전에 몰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체포해 탄핵 심판에서 유리한 정황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라며 "사법의 공정성을 제거하고 그
- 2025-01-11
- 1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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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LA 산불'에 "동맹국으로 함께 아파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생명 앞에 국경은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것이 동맹"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맹국으로서 한국 국민들 또한 LA 동포들, 나아가 미국 국민이 겪고 계실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상상하기 힘든 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며 "희생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에
- 2025-01-11
-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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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도 참여했던 모임"···'비밀회동' 음모론에 뿔난 외신기자들최근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중 매체 간 비공개 회동을 '비밀 회동', '법률 위반'이라며 비판하자 외신기자단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문제 삼은 모임은 일본계 기자들로 시작된 '공부 모임'이자 미국·영국·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언론사가 참여했다. 외신기자들은 "기초적인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음모론"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재명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외신 매체 기자들은 10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최근 특정 외신 매체
- 2025-01-11
- 14: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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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무차별 고발로 국민 입 틀어막아"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유튜버 6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무차별적인 고발로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내란선전죄를 들먹이며 유튜버 고발전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허위조작감시단은 전날 '신의한수', '신 남성연대', '공병호TV', '그라운드씨', '김채환의 시사이다', '김상진tv' 등 채널 운영자 6명을 내란 선전 혐의로 경찰에
- 2025-01-11
- 14: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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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일체형 확장 억제 토대로 계속 기능할 것"한국과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어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공고한 토대로서 계속 기능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 공동 주관으로 제4차NCG 회의를 개최한 후 발표한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 1년간 정보 공유와 협의 체계, 공동 기획, 공동 실
- 2025-01-11
- 1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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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헌재에서 테크니컬 파울"…김민전엔 "대선부터 싹 보였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헌법재판소로부터 "테크니컬 파울이 걸렸다"면서 탄핵심판 결정이 늦어도 다음 달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반공청년단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을 빚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부정선거론자라고 주장하면서 "대선 때부터 싹이 보였다"고 직격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 시기에 관한 질문에 "2월 중순, 2월 말 전에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qu
- 2025-01-11
- 0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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