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LA 대형 산불에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우리 국민 피해 지속 파악"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주LA총영사관은 현장 지휘 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국민 대상 안전공지와 피해 여부 확인 등 조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LA총영사관은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전공지 △한인 커뮤니티 연락체계 유지 △위기대응센터·미 국무
    • 2025-01-09
    • 16:21:54
  • 2차 집행 초읽기에...'野·국수본' 압박하는 與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도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는 국민의힘이 9일 경찰 출신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를 고발했다. 이는 민주당과 국수본 간 '수사 내통'의 불법성을 부각해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9일 국민의힘은 이 의원과 국수본 관계자를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위반, 공무상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 의원은 경찰대 5기로 경
    • 2025-01-09
    • 16:21:47
  • '관저 요새'에 헬기·드론 띄울수 있을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위해 헬기·드론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반경 약 3.7㎞(2해리) 상공에 각각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인 P-73에 헬기나 드론을 띄우기 위해서는 대통령경호처 협조가 필요하다.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는 ‘항공안전법’에 의거해 설정된 서울 도심 ‘비행금지구역’에 대해 대통령경호처 협조 후 비행을 허가하
    • 2025-01-09
    • 16:18:47
  • 국회에 등장한 '백골단'...김민전 "다양한 생각이 尹지지 근원"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윤석열 대통령 수호를 앞세운 반공청년단(백골단) 출범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비판이 쏟아지자 "반공청년단이나 백골단이라는 이름도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고 청년들이 스스로 토론을 통해 교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양한 생각이, 조직화되지 않은 자발적 참여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들의 정당성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하얀 헬멧을 착용한 
    • 2025-01-09
    • 16:18:09
  • 당정 "설 성수품 공급 1.5배 확대"…내수 살리기 모드(종합)
    9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하기로 하는 등 설 연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 데 이어 다양한 명절 정책을 마련하면서 가라앉은 내수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풍성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
    • 2025-01-09
    • 15:57:07
  • '명태균 황금폰' 개봉 초읽기...여야 정치권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존 해명과 달리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지난 대선 기간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를 수차례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눴다는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게이트' 실체가 확연해졌다"며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이 명태균으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
    • 2025-01-09
    • 15:49:11
  • 尹 체포 앞두고 여야정협의회 출범...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참여
    정부와 여야가 민생·경제 문제 해결에 뜻을 모으는 국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여·야·정 국정협의회의 첫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
    • 2025-01-09
    • 14:31:02
  • 국민의힘, '국수본 내통설' 이상식 검찰 고발
    국민의힘은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명불상의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를 직권남용·청탁금지법위반·공무상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의원은 경찰대 5기로 경찰청 정보국장, 부산경찰청장을 거쳤고, 스스로 '민주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 2025-01-09
    • 14:19:49
  • 박안수·여인형·이진우·곽종근, 23일 군사법원 준비기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 주축이 됐던 지휘관들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오는 23일 계엄군 지휘관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쟁점과 증거 정리 등에 나서고 심리 계획을 잡는 등 공판준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준비기일이 열린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경우 내달 4일로 준비기일이 정해졌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 2025-01-09
    • 14:15:31
  • '백골단' 부활선언..."강력한 수단 동원해야 위기상황 극복"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백골단'이 부활했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시절 당시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의 명칭이자, 1980~1990년대 민주화 운동을 진압했던 사복경찰관의 별명이다. 반공청년단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고, 백골단은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소개로 진행됐고, 단원들은 백골단의 상징 '하얀 헬멧'을 지참했다. 김정현
    • 2025-01-09
    • 14:04:06
  • 與, 김상욱 '탈당 권유' 논란에 "당론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취지"
    국민의힘은 9일 김상욱 의원 탈당 권유 논란에 "탈당 권유는 아니"라며 "생각이 좀 다르더라도 기왕이면 당론을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론은 지도부가 강요하는 특별한 입장이 아니고, 당 108명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되는 일종의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탈당 논란이) 확대돼서 보도되는 것은 본인의 책임도 있
    • 2025-01-09
    • 12:05:13
  • 김상욱 "탈당 계획 없다...'해당행위자' 尹 먼저 징계해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을 향한 탈당 요구에 "당에 남아 당을 바른 길로 가게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일축했다. 자신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는 "보수의 가치를 훼손한 해당행위자 윤석열 대통령부터 징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저에게 탈당하라고 하신 말씀은 탈당 요구보다는 당론을 좀 더 무겁게 고려해 달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헌법
    • 2025-01-09
    • 12:03:19
  • 박정훈, 항명혐의 1심 무죄…"채 상병과 약속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1심 선고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기록에 대해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박 대령에게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발언을 왜곡해
    • 2025-01-09
    • 11:36:23
  • 이재명, 박정훈 대령 무죄에 "판결 환영…진실이 결국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 상병 죽음에 얽힌 내막과 외압의 몸통을 밝혀내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령에 대한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정권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 명령에 항명했
    • 2025-01-09
    •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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