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野, 무도한 입법 폭거"…이상인 탄핵·방송4법 강행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방송 4법 입법을 강행하는 것을 두고 "무도한 입법 폭거"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놀라고 질렸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현 민주당 의원이 방동위법 개정안을 발의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도 탄핵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것을 말하며 "현행법상 부위원장은 탄핵 대상이 아니라는 걸 (
    • 2024-07-26
    • 13:28:58
  • 여야, 尹탄핵 청문회서 충돌…'증인 출석' 놓고 의견 갈려
    여야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건희 여사를 두고 강하게 부딪혔다. 국민의힘은 '불법 청문회'에 김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진실 은폐'가 목적이라 맞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와 그의 모친인 최은순씨를 비롯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불출석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많은 이들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불출석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며
    • 2024-07-26
    • 13:21:17
  • 조태열 "한중관계 협력 새 국면"…왕이 "양국, 뗄 수 없는 동반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6일 “한·중관계가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양측이 지금의 동력을 이어가 신뢰를 쌓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북한의 복합적인 도발과 러·북 밀착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
    • 2024-07-26
    • 13:19:33
  • 대통령실 "위메프·티몬 사태 예의주시...구체적인 방안은 부처 대응"
    대통령실은 26일 '위메프·티몬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 지시에 따라 관계 부처는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안은 각 부처에서 대
    • 2024-07-26
    • 11:51:22
  • 육군, K9 자주포 운용 노하우 외국군에 전수한다
    우리 군이 K9 자주포의 운용 노하우를 외국군에 전수한다. 육군은 한국산 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K-AIC)을 개설해 K9 자주포 도입 3개국 장병 14명을 상대로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육군은 K9 도입국 중 호주, 폴란드, 이집트 장병들을 우선 초청해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약 3주 일정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참가 인원들은 육군 포병학교에서 장비 조작, 시뮬레이터 실습, 포탄 사격, 정비 등의 내용을 배우고 있다. K9뿐 아니라 K808 차륜
    • 2024-07-26
    • 11:33:42
  • 여야, 오랜만에 한 목소리…"정부 '티몬·위메프 사태' 필요 조치 선제 시행하라"
    여야가 추정 피해 규모 1조원으로 예상되는 '티몬·위메프 사태'를 두고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e커머스 업체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가 합동 현장 점검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상황, 소비자 피해 구제와 분쟁 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원의 전담 대응팀 운영에 나섰지만 여전히 추가 피해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소비자 피해 구제와
    • 2024-07-26
    • 11:19:23
  • 추경호 "野, 민생과 관련없는 '탄추니즘'만 외쳐…탄핵 중독 깨어나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는 아무 관련 없는 탄핵 추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탄추니즘'을 주술처럼 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정략에 정신이 팔려 탄핵만을 외치는 탄핵 중독증에서 깨어나라"고 일갈했다. 그는 "지금 국회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이라며 "민주당은 입법 횡포도 모자라 국정을 뒤흔드는 마구잡이식 탄
    • 2024-07-26
    • 11:05:44
  • 최재영 목사 "김건희 국정농단 집중 조명하고 싶다"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6일 "명품백 사건을 통해서 김 여사가 국정농단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2차 청문회가 시작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사건은 김영란법 위반이나 뇌물 혐의로 법리적 해석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권 개입, 인사 청탁 등 대통령의 권력을 대통
    • 2024-07-26
    • 10:46:29
  • 尹 지지율 소폭 하락한 28%…부정평가 6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2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3%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3%p 올랐다. 모름 및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36%)'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5%) △전반적으로
    • 2024-07-26
    • 10:46:17
  • 박찬대 "한동훈 '민심동행' 새빨간 거짓말...강화된 해병대원 특검법 즉각 발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국민의힘의 반대로 부결된 것에 유감을 나타내고 8월 임시국회에서 보다 강화된 특검법 발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또다시 발목 잡았다"며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는 주권자의 명령에 정면 도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
    • 2024-07-26
    • 10:37:27
  • 여야,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딸 아빠찬스' 이숙연 보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20대 자녀 '아빠찬스' 의혹을 받는 이숙연 후보자에 대해서는 채택을 보류했다. 여야는 지난 22·24·25일 차례로 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고, 이날 세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다. 이 후보자는 딸 조모씨(26)가 2017년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600만원에 산 비상장 주식 400주를 지난해 5월 다시
    • 2024-07-26
    • 10:23:56
  • 尹,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면직재가..."국회 발목 잡기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의 사임을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국회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대통령실은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방송뿐만 아니라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
    • 2024-07-26
    • 10:05:18
  • 홍철호 정무수석 재산 255억원...고위공직자 74명 재산 공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4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6일 공개했다. 홍철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비서관이 254억6487만원을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에 이름을 올렸다. 홍 수석은 치킨 프렌차이즈 굽네치킨 공동 창업주 출신이다. 그는 굽네치킨 제품을 가공·생산·유통하는 ㈜플러스원 비상장주식 39만3600주(219억3414만원) 등을 보유했다. 한국폴리텍대의 이철수 이사장은 본인 명의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오
    • 2024-07-26
    • 09:26:28
  • '방송4법' 필리버스터 15시간 넘겼다…與 "유례가 없는 일" vs 野 "편법 운영 방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4법'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26일 오전 8시 31분 기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을 진행 중이다. 필리버스터는 전날 오후 5시30분쯤 시작됐다. 15시간 1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무제한 토론은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관한 것이다. 현행법은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정족수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등 야권은 2인 체제로만 운영되고 있는
    • 2024-07-26
    • 08:54:52
  • 보훈부, 전국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 제작·보급
    국가보훈부는 국민의 일상 속 나라사랑 체험 확대를 통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현충시설 여행코스 책자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시설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 나라를 되찾고 지킨 분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탑과 비석, 동상, 기념관 등 여러 형태의 시설물이다. 지난 6월 기준 전국 2316개소가 현충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핫플레이스와 연계한 나라사랑 여행’ 책자는 현충시설과 지역별 관광명소를 연계한 여
    • 2024-07-26
    • 08:50:46
  •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27일 거행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거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함께, 모두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19개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명예 선양과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기념공연에서는 평화와
    • 2024-07-26
    • 08:40:03
  • 이진숙 청문회, 사흘로 연장...野 "자료제출 부족하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당초 이틀에서 사흘로 연장됐다. 핵심 쟁점인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관련 자료제출이 부족하다는 야당의 주장에 따라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4일부터 사흘째 이어간다. 장관급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흘간 열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전날 과방위는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를 들어 인사청문회를 26일까지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 2024-07-26
    • 07:52:03
  • '우클릭 시도' 이재명에 "금투세 유예 반대" 외치는 野
    올해 세법 개정안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이 포함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는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혁신당도 정부의 '부자감세'는 재정파탄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했다. 그러나 당대표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가 금투세 유예 가능성을 언급해, 범야권 내 갑론을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올해 발표된 세제개편안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경제 운용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
    • 2024-07-25
    • 1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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